배우 송혜교가 다시 한 번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했다. 지난 27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Guerlain)과 함께한 신제품 화보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미모와 우아한 아우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에서 송혜교는 겔랑의 시그니처 아이템 ‘메테오리트 라이트 리빌링 펄 오브 파우더’를 활용한 메이크업을 바탕으로,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뺨과 촉촉하게 빛나는 립 컬러, 그리고 은은한 펄감이 더해진 피부 표현은 그녀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봄 햇살 아래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사진 속 송혜교는 어깨가 드러나는 화이트 오프숄더 톱을 입고 진주 목걸이를 손에 감싼 채 고혹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은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진주 귀걸이와 귓바퀴 피어싱의 믹스 매치 또한 클래식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겔랑이 추구하는 럭셔리와 정제된 감성이 송혜교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된 셈이다. 화보가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빛이 나는 그녀”, “파우더보다 더 빛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최수영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로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4월 25일(현지 시각)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최수영의 출연이 깜짝 발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수영이 참여한 ‘발레리나’는 세계적인 액션 시리즈 ‘존 윅’의 첫 스핀오프 작품으로,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존 윅의 암살자 양성소 ‘루스카 로마’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본드걸로 활약한 아나 데 아르마스로, 가족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발레리나 ‘이브’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수영은 이 작품에서 ‘카틀라 박(Katla Park)’ 역을 맡아 극 중 주인공의 첫 임무와 맞물리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루스카 로마 소속 동료의 딸로, 보호 대상이자 서사의 감정선을 쥐고 있는 역할이다. 비밀리에 캐스팅되어 사전 정보 없이 포스터를 통해 첫 공개된 만큼, 파급력은 더욱 컸다. 그녀는 SNS를 통해서도 “반드시 그녀를 지켜야 한다”는 대사와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고, “6월 6일, 극장에서 카틀라를 만나보세요”라는 멘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의 응원 댓글도 달
배우 송혜교가 또 한 번 ‘아름다움의 정석’을 증명했다. 지난 23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B-cut”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에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한 채 우아한 포즈를 취한 그의 모습은 ‘비컷’이라기엔 지나치게 완성도 높은 한 장면 그 자체였다. 특히 단정하게 뒤로 묶은 로우번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 그리고 어깨 라인을 강조한 드레스는 송혜교 특유의 청초함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부각시켰다. 목선을 감싸는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볼드한 액세서리는 클래식한 아우라를 더했고, 무엇보다 43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무결점 외모’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댓글 창에는 “비컷도 작품이다”, “드레스 여신 강림”, “말 그대로 안구정화”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변함없는 미모만큼이나 주목받는 건 그의 연기 행보다. 송혜교는 올해 초 영화 ‘검은 수녀들’로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데 이어,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선택했다. 이 작품은 1960~80년대 혼란의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무명 인물들이 꿈을 좇아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 웬디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25일,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어센드는 공식 SNS를 통해 웬디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다방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웬디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웬디는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10년 넘게 함께해온 소속사와 작별을 고했다.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SM과 지속하되, 개인 활동은 새로운 파트너인 어센드와 함께 하게 된다. 이는 어센드가 지난 1월 프로미스나인 멤버 5인과 계약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추가 영입 사례다.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웬디는 ‘빨간 맛’, ‘피카부’, ‘사이코’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룹 내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솔로 활동 또한 활발히 펼쳐왔다. 2021년 첫 미니앨범 ‘Like Water’로 홀로서기를 알린 데 이어, 2024년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을 발매하며 뚜렷한 음악적 색을 구축했다. 여기에 각종 드라마 OST, 심사위원 활동,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멀티
영상 : 뮤즈온에어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서제니·김유정·김효경·이다영·임재희)가 신곡 ‘City hunter’로 컴백했다. ‘City Hunter’는 거침 없는 여성의 연애를 담은 곡으로, 전통 판소리 ‘춘향가’를 인용해 유교 사상이 지배했던 전통적 연애관과 상반되는, 현대적인 주체적 여성의 사랑을 새롭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 프로듀싱 및 작곡, 작사에 참여한 만큼 기대가 큰 그라나다와 뮤즈온에어가 인터뷰를 가졌다. 영상 : 뮤즈온에어
영화 백수아파트는 그야말로 유쾌함과 따뜻함이 조화된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으로,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신선하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한 갈등을 그리고 있지만, 점차 이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오지랖’이라는 특이한 주제와 선한 영향력의 힘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와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그리고 층간소음이라는 현대인의 일상적 고민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인간애와 공동체 의식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다. 특히 이 영화는 대중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예측불허의 전개와 반전을 통해 전통적인 추리극의 틀을 과감히 깨뜨리는 작품이다. 영화 '백수아파트'의 이야기는 층간소음이라는 평범한 문제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주인공 '안거울'(경수진)은 자기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오지라퍼' 캐릭터로 등장한다. '거울'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새벽 4시마다 울려 퍼지는 층간소음의 정체를 추적하며,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나선다. 경수진은 이 캐릭터를 맡아 날카롭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과 감동
WWF (세계자연기금)는 오는 9월 21일(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2025 서울어스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어스마라톤은 WWF와 ECOS (지속가능 친환경스포츠)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참가 신청은 자연보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의날(Earth Day)인 오늘 4월 22일부터 시작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회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10km 코스와 △21.0975km 하프코스로 운영된다. 10km 코스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프코스는 만 18세 이상 신청 가능하다. WWF는 매년 3월,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 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어스아워에 이어 ‘지구를 달리다’를 주제로 어스마라톤을 새롭게 선보이며, 보다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가치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최근 윤 행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SK온 합작법인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윤 행장은 현장에서 "국내 제조사의 기술로 만든 배터리를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은은 산업과 금융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배터리 등 첨단 전략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은은 해당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대출 8억 달러와 보증 7억 달러로 구성되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수은은 트럼프 정부의 산업 및 통상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첨단 전략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
런던 , 2025년 4월 30일 -- 글로벌 시민 및 거주 컨설팅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4월 29일 유럽사법재판소(European Court of Justice•ECJ)가 몰타의 시민권 프로그램을 EU법 위반이나 시민권의 '상업화'로 규정하는 정치적으로 극도로 편향적인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번 판결은 2023년 3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EC)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소송에서는 몰타의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이 EU법의 모호한 원칙인 '성실한 협력 원칙'을 위반했으며, EU 시민권의 진정성을 훼손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EC에 이어 이제 ECJ가 제시한 논리는 모두 EU법 내에서 명확한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판결 전 여러 저명한 법학자들과 ECJ에서 판사 업무를 지원하는 특별법무관(Advocate General)도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 판결은 몰타 프로그램이 EU 법을 위반하지 않았으며 EC도 이를 제소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ECJ 특별법무관의 신중하고 법적 근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