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공기와 시간을 13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기록해온 사진가 이상복의 사진전 <베트남 일상·풍경, 밀양에 오다>가 오는 4월 14일부터 26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의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베트남에서 거주하며 생활한 8년의 세월과, 이후 5년 동안 현지를 오가며 축적한 방대한 작업물 중 정수만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그 땅에서 직접 삶을 일궈온 한 개인의 내밀한 시선과 궤적을 따라간다. 작가는 인위적인 연출이나 자극적인 피사체에 집중하기에 앞서, 매일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길어 올린 찰나의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새벽의 빛이 차밭 위로 비스듬히 내려앉는 고요한 풍경부터 바다를 깨우는 여명의 생동감, 수확을 앞두고 황금빛으로 물든 다락논의 곡선 등은 베트남의 자연이 지닌 본연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작가의 렌즈는 자연의 장엄함과 더불어 삶의 역동적인 현장과 사적인 공간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전통 경기의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은 물론, 비가 그친 뒤의 적막한 거리와 골목, 그리고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일상의 단면들은 작가가 그곳에서 보낸 시간의 기록이자 잊히지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 비즈니스 전시회인 ‘FaW TOKYO(패션 월드 도쿄) 2026 4월’이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2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상담과 계약이 이루어지는 전문 장이다. RX Japan이 주최하는 FaW TOKYO는 일본 내 브랜드와 제조업체, 상사, 소매업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주요 기업들이 집결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특히 일본 시장 내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매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다수의 한국 브랜드와 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한다는 사실이다. 한국 기업들은 FaW TOKYO를 일본 및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글로벌 협업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와 패션 테크, OEM/ODM, 기능성 소재, 도매 플랫폼 등 패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세련된 스트리트 웨어
영국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하우스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원료인 ‘영국산 배(English Pear)’를 주제로 한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세계적인 모델 조지아 메이 재거와 리지 재거 자매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11일, 런던에서 발표된 이번 캠페인은 조 말론 런던을 대표하는 클래식 향수인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와 새로운 매력을 더한 ‘잉글리쉬 페어 앤 스위트 피’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록앤롤 가문의 혈통이자 각기 다른 고유한 개성을 지닌 조지아 메이와 리지 재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향의 세계를 선보인다. 먼저 조지아 메이 재거는 어린 시절부터 패션 및 뷰티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인물이다. 그녀는 모델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 스킨케어 브랜드 ‘MAY Botanicals’를 론칭했으며, 헤어 브랜드 ‘Bleach London’의 공동 소유주로서 경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영국 뷰티 협회(British Beauty Council)의 웰빙 앰버서더로도 활약하며 뷰티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언니인 리지 재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명예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최근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수교 기념행사의 상징적 인물들을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필릭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와 유럽 전역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높이 평가하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로 활동하며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양국 젊은 세대 사이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필릭스와 함께 배우 전지현을 '프랑스-한국 수교 140주년 명예 앰배서더'로 공동 위촉하며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 피에르 모르코스 문화협력참사관은 "오늘날 한국의 문화적 역동성을 대표하는 두 분이 우리 문화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명예 앰배서더로 위촉된 필릭스는 향후 1년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인적·예술적 교류를 확대하는 활동에 동참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스페셜티 커피의 선구자 테라로사(TERAROSA)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커피 철학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라로사는 공예 브랜드 ‘무자기’, ‘스튜디오토림’, ‘칠석무늬’와 협업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문화 테이블웨어’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기업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테라로사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특유의 진정성을 공예의 미감과 접목하여, 전통문화가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다기 브랜드 ‘무자기’와 함께한 테이블웨어 시리즈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재료 자체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무자기의 디자인 철학은 테라로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테라로사 경주점의 단정한 한옥 기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기와의 정제된 선과 패턴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풀어낸 ‘기와 컵(Bubble&Calm)’과 ‘기와 머그 및 소서 세트’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의 새로운 얼굴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라민 야말을 선정했다.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5년 계약에는 브랜드 캠페인 참여는 물론, 라민 야말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 협업이 포함되어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자신감을 발산하는 라민 야말은 아메리칸 이글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는다. 라민 야말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아메리칸 이글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평소 경기장 밖에서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데 AE는 나의 에너지와 스타일을 생생하게 표현해 줄 수 있는 완벽한 브랜드”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니퍼 포일 아메리칸 이글 사장 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메리칸 이글은 늘 문화의 중심에 서고자 하며 우리 커뮤니티에서 스포츠는 정체성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축구의 글로벌 팬덤 중심에 아메리칸 이글을 세움으로써, 고객과 스포츠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7년 설립 이래 자기표현과 개성을 존중해 온 아메리칸 이
삼성전자가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갤럭시 크루 2026’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크루 2026’은 운동, 패션, 게임, 여행 등 총 11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크리에이터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약 1년 동안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을 사용하는 경험과 활용 노하우를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크루 활동의 핵심은 ‘갤럭시 AI’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1020세대의 감성에 맞춘 SNS 콘텐츠로 제작해,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와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 ▲문화 공연 및 전시 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삼성전자 공식 SNS 채널과의 협업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이 갤럭시 AI 기능을 보다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에 걸친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모델인 아이브(IVE) 안유진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디자인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디자인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안유진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금융카드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드 배송 시 안유진이 군 생활을 응원하며 직접 쓴 자필 위로·격려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동봉한다. 이를 통해 장병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기를 북돋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들의 실제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강력한 혜택도 눈에 띈다. 이번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군마트(PX)에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하며, 편의점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등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담았다. 특히 이 서비스들은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되어 장병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동 수단 및 여가 생활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이 립 메이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NEW 파우더 키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무신사 성수 대림창고에서 특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총 8일간 운영되며, 성수의 빈티지한 감성과 맥의 모던한 뷰티 철학이 만나 오픈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진행된 프라이빗 오프닝 행사에는 맥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미야오 엘라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형원, 선미, 우주소녀 다영, 카니, 아이딧(장용운.김민재.백준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과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대림창고 외벽을 장식한 니콜라 포미체티 디렉팅의 엘라 대형 비주얼은 성수동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헤이지 매트(Hazy Matte)’다. 키스 후 은은하게 번진 듯한 소프트 블러 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 공간은 신제품 ‘파우더 키스 헤이지 매트 립스틱’과 ‘립 앤 치크 무스’의 독보적인 텍스처와 컬러 스펙트럼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엘라의 위스퍼 룸(Ella’s Whisper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XEXYMIX, 대표 이수연)는 일본 애슬레저 트렌드 유행에 힘입어 현지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젝시믹스 일본법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19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연매출 115억 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특히 11월 매출은 2024년 동월 대비 72% 이상 성장해 업계 최초로 일본 현지 매출 200억 원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겹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젝시믹스는 라쿠텐 선정 최상위 1% 브랜드에 수여하는 ‘월간 MVP’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젝시믹스가 일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음을 의미한다. 추운 날씨에 맞춰 ‘쉐르파 하이넥 점퍼’ 등 단가가 높은 겨울 아이템의 판매가 증가하며 연말까지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러한 성과는 젝시믹스가 계절 변화에 맞춘 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라쿠텐을 통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초기 입지를 다진 젝시믹스는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팝업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