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온에어 임수진 기자 | 베이징 2025년 9월 12일 -- 제16회 중국 양쯔강 싼샤 국제 관광 축제(China Yangtze River Three Gorges International Tourism Festival) 개막식이 지난 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후베이성 인민정부(Hubei Provincial People's Government)와 충칭시 인민정부(Chongqi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공동 주최하고, 후베이성 문화관광청(Hubei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충칭시 문화관광발전위원회(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ulture and tourism), 이창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Yichang City)가 주관했다. 개막식 후에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은 노래와 무용, 단막극, 악기 연주, 중국 쿵푸 등 15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가상 진행자와 레이저 효과 등 혁신적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10일 공개된 첫 1~3회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음모와 그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함께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드라마 <북극성>은 전지현이 연기하는 유엔대사 '문주'가 대통령 후보 준익(박해준)의 피격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문주는 피격 현장에서 구출해준 정체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며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와 맞서게 된다. 첫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문주와 산호의 치열한 추적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들였다. <북극성>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불확실한 진실'을 쫓는 문주와 산호의 이야기다. 피격 사건 후 문주는 산호의 행방을 추적하며 그를 돕기 시작한다. 한편, 준익의 형인 검사 준상(오정세)은 대선 출마를 위해 문주를 방해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주는 준익이 남긴 의문의 단서를 추적하며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한다. "제가 남은 계단,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라는 대사로 문주
디즈니+가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로 내세운 ‘탁류’가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부패한 권력과 혼탁한 시대를 정면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운명 개척 액션 활극’으로 관심을 모은다. ‘탁류’는 조선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였던 ‘경강’을 무대로, 얽히고설킨 권력 구조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욕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왕과 귀족이 아닌 ‘왈패’와 ‘서민’이 중심에 선다는 점. 권력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 펼쳐진다. 포스터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이 혼탁한 세계를 응시한다. 가장 중심에는 노역꾼에서 왈패로 전락한 청춘 ‘시율’(로운)이 있다. 묵직한 눈빛과 굳은 턱선은 그가 결코 순응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와 나란히 선 ‘최은’(신예은)은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단단하게 발을 내딛는 인물. ‘정의’를 상징하는 ‘정천’(박서함)은 시대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을 향해 돌진하는 캐릭터로, 세 사람의 시너지가 극을 끌고 간다. 예고편은 티저보다 훨씬 더 거대한 스토리의 윤곽을 드러낸다. 시율이 어쩌다 마포 나루터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첫 회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화제성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에서 수도권 7.3%, 전국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1위에 올랐고,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사마귀’라는 독특한 제목을 내세운 이 드라마는 강렬한 분위기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드라마의 핵심은 연쇄살인범 엄마와 그의 형사 아들이 공조 수사를 펼치는 독특한 설정이다. 특히 고현정이 연기하는 연쇄살인범 정이신과 장동윤이 맡은 형사 차수열의 복잡한 관계가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드라마는 사형수인 엄마와 형사 아들의 갈등과 공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적 대립이 중요한 축을 이룬다. 5일 방송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회는 과거의 연쇄살인 사건과 연결된 모방범죄로 시작되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시체는 23년 전 발생한 ‘사마귀’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았고, 이를 통해 사건의 실마리가 밝혀지기 시작한다. 경찰 최중호(조성하)는 사건 해결을 위해 과거의 살인범이자 사형수인 정이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이신은 23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인 방송인 원자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11월 결혼에 대한 소감과 예비신부에 대한 마음을 진지하게 밝혔다. 윤정수는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원자현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면서 처음엔 설렘을 느꼈지만, 이제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며 결혼을 향한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특히 윤정수는 예비신부 원자현에 대해 “미인이고, 생각하는 부분도 나와 비슷하다. 겉보기엔 다를 것 같지만, 생각하는 방향이 비슷한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자현도 나를 이상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10년 전엔 연락을 잘 받지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윤정수는 “그때는 선후배일 뿐이었고, 이제는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고 그동안의 러브스토리를
4일 독창적인 세계관을 품은 신작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김우빈과 수지의 캐릭터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3일 전 세계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연출 이병헌·안길호)는 로맨스, 판타지, 블랙코미디를 절묘하게 섞은 색다른 드라마다. 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재회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며, 두 인물의 충돌이 불러올 파장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반전은 바로 ‘지니’라는 존재의 재해석이다. 고전 속 소원을 들어주는 유쾌한 정령은 없다. 김우빈이 연기하는 지니는 천 년간 봉인된 채 분노를 삭여온, 인간 불신에 절어버린 사탄 같은 정령이다. 그는 “인간은 결국 타락한다”는 신념을 품고, 소원을 빌게 한 뒤 인간의 본성을 시험하는 존재로 각색됐다. 그의 첫 번째 타깃이 바로 수지의 캐릭터, ‘가영’이다. 가영은 일반적인 여주인공의 틀을 벗어난다. 감정이라는 개념이 결여된 인물로, 세상의 룰과는 다른 자신만의 규칙과 루틴으로 살아간다. 말수도 감정도 적지만 지니의 위협에는 단칼에 응수한다. “너를 타락시키고, 죽이겠다”는 지니의 선언에, 가영이 던진 한마디는 예상 밖이다. “꺼져,
오는 9월 13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드라마 속 인물 그 이상의 끈끈한 호흡을 선보인다.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과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세 배우는 현실에서 드라마 못지않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들의 복잡하고도 섬세한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세 인물 영례, 종희, 재필 간의 연기 호흡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은 모두 촬영 초기부터 리허설과 모니터링을 통해 끊임없이 장면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며, 자연스럽고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다미는 신예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예은이가 종희로밖에 안 보였다"며 "덕분에 나 역시 영례로서 더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신예은의 연기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함께 작업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허남준은 현장에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력이 인상적이었다. 분위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예고편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유엔 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은 서문주(전지현)와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백산호(강동원)가 등장하는 첩보 드라마로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음모와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3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붉게 물든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사건에 얽힌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렬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문주와 산호를 비롯해, 여러 인물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나아가는 모습은, 이들이 맞닥뜨릴 거대한 폭풍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거대한 음모, 단 하나의 진실. 모든 사건이 시작된 곳을 향해"라는 문구는 이들이 마주할 진짜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각 캐릭터들의 미묘한 심리선과 갈등을 드러내며, 스토리의 방향성을 암시한다. 미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 밀러(존 조)의 "하지만 이 계획은 다시 검토돼야만 해"라는 대사는 사건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사건이 단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전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첫 사극 도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이채민은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 역을 맡아, 그간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군의 셰프’는 왕국 내 절대 미각을 자랑하는 폭군 이헌(이채민)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헌은 본래의 모습인 폭군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상처와 고독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미각을 바탕으로 ‘최고의 요리’를 찾는 데 집착하는 인물로 강력한 군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방송 3, 4회에서는 이헌이 연지영(임윤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그의 내면이 한층 깊어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헌은 개기일식 날 사냥에서 만난 연지영에게 마음을 열고 그녀의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워간다. 자신이 세운 규칙을 깨고, 연지영을 수라간 대령숙수로 임명하며 일종의 파란을 일으킨다. 냉철하고 폭군적인 면모와는 대조적으로 이헌의 내면에는 어머니 폐비 연씨의 죽음으로 인한 복수심과 그리움이 얽혀 있어, 그의 캐릭터는 복잡한 감정선으로 묘사된다. 특히 이채민은 이헌이 연지영을 보며 느끼는 애
채널A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마지막 회를 맞아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특별한 OST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선물을 전했다. 빅오션이엔엠은 드라마의 마지막 OST인 ‘잊지 말자’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곡은 드라마의 감동적인 마무리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잊지 말자’는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유지연, 동현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여한 곡으로, 드라마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유준상은 OST의 총괄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했다. 또한, 010(공일공)과 최평화가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유준상은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모든 배우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곡이 되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곡은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을 향한 감동적인 마무리와 잘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공승연과 유준상 등 배우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곡의 감성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