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쌓아온 그가 이번에는 전업주부 캐릭터로 색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인다. 주현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나인 투 식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나인 투 식스’는 일 중심의 삶을 살아온 워커홀릭 법무팀 차장 강이지가 두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감정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스 작품이다. 직장과 사랑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주현영은 ‘인간 표리일체(表裏一體)’라는 수식어가 붙은 신지원 역을 맡았다. 신지원은 10년 차 전업주부로, 자신이 만든 요리를 SNS에 공유하는 것이 소소한 일상인 인물이다. 동시에 주인공 강이지(박민영)와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극의 정서적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캐릭터는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솔직한 성격이 특징이다. 꾸밈없는 언행과 진정성 있는 태도는 극에 자연스러운 웃음을 더하는 한편, 주인공을 향한 따뜻한 우정으로 감정적인 울림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영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질 경
배우 박보검이 고정된 영업 장소인 이발소를 벗어나 첫 출장 서비스에 나서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정서적 울림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방영되는 tvN 예능 ‘보검 매직컬’ 9회에서는 이발소 삼 형제의 영업 8일 차 여정이 그려지는 가운데, 박보검이 거동이 불편하여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을 위해 직접 가정 방문을 결정하는 과정이 심도 있게 담길 예정이다. 이날 박보검은 가위와 바리캉 등 필수 미용 도구를 갖추고 비장한 각오로 현장을 향하지만, 현장에 도착해서야 커트보를 누락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이발소로 긴급히 회군하는 돌발 상황을 맞이한다. 전력 질주를 통해 물리적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고 상황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평소의 완벽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본격적인 이발 작업에 돌입하자 현장의 공기는 순식간에 반전된다. 익숙하지 않은 가동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신체 상태와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파악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출연진이 견지해온 진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프로그램은 출연진의 기능적 체험이라는 1차원적 구성을 탈피하여 인적 네트워크 사이의 정서적 유대를 조명하는 데 집중
배우 박보영이 강렬한 장르물로 돌아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오는 4월 29일 공개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기대감 조성에 나섰다. 또한 ‘골드랜드’의 론칭 모션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의 콘셉트를 드러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 규모 금괴를 손에 넣은 인물 ‘희주’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욕망과 배신이 뒤엉킨 생존 경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금빛 이미지와 탄광 깊숙이 숨겨진 금괴를 통해 강렬한 대비를 형성한다. 특히 “어둠 속에 피어난 눈부신 욕망”이라는 문구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연출은 영화 ‘공조’와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장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올드보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탄탄한 서사를 구축해온 황조윤 작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창작자의 협업은 치밀한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예고한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박보영을 중심으로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형 영 어덜트(YA)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지표를 설정하며 시리즈 '기리고'를 통한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오는 4월 2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확정한 이 작품은 청춘 서사의 역동성과 공포 장르의 긴장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존의 학원 공포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지향점을 보여준다. 넷플릭스가 26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소원을 매개로 한 애플리케이션 '기리고'를 중심으로 욕망의 대가로 죽음을 마주하게 된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잠재우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는 보편적인 학교 괴담의 틀을 빌려오면서도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실존적 책임을 정면으로 관조한다는 점에서 서사적 깊이를 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YA 호러 장르라는 점에서 산업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 그간 스릴러, 좀비물, 범죄 수사극 등 장르물의 외연을 꾸준히 확장해온 플랫폼 전략이 이제는 10대 후반과 청년층의 감수성을 관통하는 공포 서사로 그 중심축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세대의 문화를 공포의 근원으로 설정한 점은 시청층의 몰입을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하 '악뮤')가 오랜 공백 끝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예능 출연을 통해 컴백 전 분위기를 달군다. 음악적 변화뿐 아니라 새로운 출발 이후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악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DNA 특집’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것으로 MC 유재석과의 재회 또한 기대를 모은다. 악뮤는 지난해 12월 오랜 기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 ‘영감의 샘터’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 활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변화의 과정과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찬혁과 이수현의 ‘현실 남매’ 케미가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은 슬럼프 극복 과정에서 오빠 이찬혁의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찬혁이) 해병대 출신이다 보니까 진짜 상상을 초월한다”며 혹독했던 ‘정신 개조 캠프’를 회상했다. 이어 “아침 일찍 기상해서 스포츠하고 자기 계발한 다음에 PT하고 10시가 되면
배우 변우석이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차기작으로 확정하며 기존의 활약을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를 시작한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현대식 입헌군주제라는 특수한 설정 속 왕실 일원을 연기하며, 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격조 있는 감정선을 구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21세기 대군부인’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신분 체계와 개인의 열망이 충돌하는 지점을 정밀하게 파고든다. 변우석이 분하는 이안대군은 왕실의 차남으로서 권력의 중심부와 거리감을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대중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복합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그는 작품 선택의 배경으로 세계관의 독창성과 캐릭터가 지닌 서사적 완결성을 언급하며 대본을 접한 직후 인물의 감정선에 깊이 몰입하여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안대군은 왕실이라는 폐쇄적인 구조 안에서 자신의 본질을 억제하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론적 인물이다. 변우석은 이 캐릭터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로 고독함과 기개, 그리고 대중적 지지라는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외견상으로는 완벽한 왕족의 형상을 갖추고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2차 티저를 공개하며 작품의 정서와 두 주인공의 관계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 구교환과 고윤정이 그려낼 감정의 교차와 회복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모자무싸’는 잘난 타인들 사이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힌 인물이 시기와 질투를 넘어 자신만의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현대인의 내면을 정조준한 서사 구조와 섬세한 감정선이 특징으로, 공개된 티저 역시 이러한 작품의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 중인 황동만(구교환)이 동산 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절규하듯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는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인물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주변 인물들에게 그의 행동은 ‘피로감’으로 치부되지만, 변은아(고윤정)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그를 바라본다. 변은아는 황동만을 향해 “천 개의 문이 다 열려 있는 사람 같다”고 말하며, 그의 솔직함과 투명한 본질을 읽어낸다. 이 한마디는 두 사람의 관계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작용한다. 타인의 기준
배우 박해수가 강렬한 장르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를 통해 약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오는 그는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해온 인물과 공조를 이루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30년에 걸친 시간을 오가며 전개되는 서사는 수사극을 넘어 인간의 집념과 감정의 균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극 중 박해수는 집요한 관찰력과 날카로운 직감을 지닌 에이스 형사 강태주 역을 맡았다. 서울에서 고향 ‘강성’으로 좌천된 그는 연쇄살인사건을 맡으며 다시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든다. 특히 학창 시절 악연으로 얽힌 검사 차시영(이희준)과 재회하면서, ‘잡아야 할 범인’과 ‘함께해야 할 파트너’ 사이에서 복잡한 딜레마에 놓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강태주의 독특한 면모가 드러난다. 단정한 경찰들 사이에서 재킷을 풀어헤친 채 막대사탕을 물고 자유분방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은 기존 형사 캐릭터와 차별화된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사건 앞에서는 누구보다 예리한 ‘촉’을 발휘하는 그의 눈빛이 교차
박민영, 육성재, 고수라는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한 SBS 새 드라마 ‘나인 투 식스’가 2026년 하반기 안방극장 로맨스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 작품은 오피스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이성과 감성, 그리고 완벽주의라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정서적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룬다. 기성 로맨스물들이 보여준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기보다 현대 직장인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선택과 감정의 전이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박민영은 크로닉모터스 법무팀 차장 강이지 역을 통해 전매특허인 오피스 로맨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강이지는 연애를 철저히 이성적 판단과 호르몬의 작용으로 치환해 해석하는 워커홀릭으로, 감정보다 효율을 우선시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투영한다. 그간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을 통해 장르적 흥행력을 입증해온 박민영이 이번에는 차가운 지성 이면에 감춰진 균열을 어떻게 변주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육성재가 가세하며 극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가 맡은 인턴 한선우는 성실함과 빠른 판단력을 갖춘 동시에 주변의 공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감성적인 인물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캐릭터를 앞세워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4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주요 인물들의 서사를 압축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1세기 대한민국에 입헌군주제가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신분과 권력, 사랑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것을 갖췄지만 ‘평민’이라는 한계에 갇힌 여성과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사는 기존 로맨스 장르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예고한다. 포스터에는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 각자의 욕망과 신념을 담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현대적 감각의 재벌가와 전통적 권위의 상징인 궁궐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네 인물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는 평민 출신이자 서출이라는 한계를 딛고 왕실로 진입하는 인물이다.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는 겁니다”라는 문장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변우석이 맡은 이안대군은 왕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