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첫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복귀 이후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황민현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4월호와 ‘싱글즈 재팬’ 커버 모델로 나서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봄을 상징하는 꽃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데뷔 15년 차를 맞은 그의 시간과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화보 속 황민현은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링을 오가며 부드러운 매력과 성숙한 남성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복귀 이후 달라진 일상과 활동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오는 4월 공개 예정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는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다시 모여 선보이는 콘텐츠로, 약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재결합 프로젝트다. 황민현은 “멤버들과 만나면 다시 옛날처럼 돌아간다. 놀랍게도 우리는 변하지 않았다”며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음에도 여전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재결합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연기 활동에 대한 근황도 공개됐다. 황민현은 드라마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
지난 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GV는 작품의 주제 의식과 제작 비하인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조현진 감독과 배우 염혜란, 최성은, 아린이 참석한 이 자리는 영화적 성취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관객들과 실질적인 소통을 이룬 장이었다. 조현진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단계에서 공무원 조직이라는 경직된 시스템과 플라멩코가 지닌 예술적 자유로움의 충돌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규격화된 일과를 수행하던 인물이 사무실이라는 공적 공간을 점유하고 플라멩코의 엇박자를 밟는 시각적 대비는 시스템의 억압을 극복하려는 연출적 의도를 명확히 드러냈다. 주인공 국희를 연기한 염혜란은 강력한 리더십 이면에 은닉된 고독과 감정적 억압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특히 그는 삶의 무게를 홀로 감내해온 국희의 태도가 배우 본인의 실제 감정과 교차하며 캐릭터의 밀도를 높였음을 설명했다. 집시 선생님과의 대화 장면에서 감정의 과잉을 경계하며 담담한 톤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은 국희라는 인물이 지닌 단단한 방어기제와 그 내면에 존재하는 취약성을 동시에 증명하는 대목이었다. 최성은이 연기한 연경은 완벽
일본 영화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키네마 준보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심은경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수상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공개된 이번 화보는 배우로서의 성취를 넘어 스스로의 서사를 주도해 온 시간에 대한 응답에 가깝다. 이번 촬영은 ‘2026 보그 리더(Vogue Leade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년 동시대 여성 리더들의 목소리를 조명해 온 이 기획은 올해 ‘주도성’을 핵심 화두로 내세웠다. 심은경은 화보 전반에서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와 단단한 눈빛으로 콘셉트를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 자신의 시간을 통과해 온 배우로서의 밀도를 화면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화보에는 카메라와 시계가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됐다. 카메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배우의 시선이자, 작품을 통해 세상을 해석해 온 도구를 의미한다. 시계는 쉼 없이 축적된 연기 인생의 시간을 은유한다. 심은경은 두 오브제를 자연스럽게 끌어안으며 배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다양한 스타일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을 보여준 그녀는,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컷마다 감정선이 살아 있다”는 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명예 앰배서더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최근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수교 기념행사의 상징적 인물들을 발표했다. 대사관 측은 필릭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보여준 성과와 유럽 전역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높이 평가하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필릭스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로 활동하며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양국 젊은 세대 사이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하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필릭스와 함께 배우 전지현을 '프랑스-한국 수교 140주년 명예 앰배서더'로 공동 위촉하며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맡겼다. 피에르 모르코스 문화협력참사관은 "오늘날 한국의 문화적 역동성을 대표하는 두 분이 우리 문화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명예 앰배서더로 위촉된 필릭스는 향후 1년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인적·예술적 교류를 확대하는 활동에 동참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이미 숏폼 드라마 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배우 최하슬을 다시 만났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그녀의 연기는 디지털 스크린의 경계를 허물고 드라마계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면 속 통통 튀는 매력은 여전했지만, 연기를 대하는 태도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단단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더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한 그녀와 뮤즈온에어의 두 번째 팬터뷰로 대화를 나누었다. 최하슬은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연기 장면이 '밈(Meme)'으로 소비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너무 감사드린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주변 지인들이 많이 놀리기도 해서 사실 아직까지는 조금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면서도,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녀는 기억에 남는 팬의 반응으로 '에너지'를 언급했다.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다 하셨던 분께서 제 영상을 보고 에너지를 얻었다고 하신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서 배우로서 느끼는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전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최하슬은 최근 촬영한 숏폼 콘텐츠의 추
희극의 경계를 허무는 '캐릭터 빌더' 코미디언 이창호가 이번에는 텍스트의 설계자로 나섰다. 2014년 데뷔 이래 공개 코미디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유튜브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 영역을 구축해온 그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코미디 각색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뮤즈온에어 팬터뷰를 통해 창작자로서의 정교한 논리와 배우로서의 실존적 고민, 그리고 인간 이창호가 지향하는 예술적 미래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았다. '비틀쥬스’의 코미디 설계자, 이창호의 전략적 도전 약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의 재연은 초연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예고한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이창호는 텍스트의 설계자로 나섰다. 그가 각색가로 참여하게 된 것은 그간 희극 스펙트럼을 넓히며 증명해온 예술적 행보의 자연스러운 결실이다. 제작진은 초연 이후 한층 넓어진 관객층에게 더 친숙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코미디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감각에 주목했다. 그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깜짝 카메라가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로 놀랐다”고 회상하면서도, 이내 각색 작업에 몰입하며 작품의 톤앤매너를 새롭게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 각색 작업 이후 동료들을 대하는 톤까지 달라졌다고 농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