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하우스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원료인 ‘영국산 배(English Pear)’를 주제로 한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세계적인 모델 조지아 메이 재거와 리지 재거 자매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11일, 런던에서 발표된 이번 캠페인은 조 말론 런던을 대표하는 클래식 향수인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와 새로운 매력을 더한 ‘잉글리쉬 페어 앤 스위트 피’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록앤롤 가문의 혈통이자 각기 다른 고유한 개성을 지닌 조지아 메이와 리지 재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향의 세계를 선보인다.
먼저 조지아 메이 재거는 어린 시절부터 패션 및 뷰티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인물이다. 그녀는 모델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 스킨케어 브랜드 ‘MAY Botanicals’를 론칭했으며, 헤어 브랜드 ‘Bleach London’의 공동 소유주로서 경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영국 뷰티 협회(British Beauty Council)의 웰빙 앰버서더로도 활약하며 뷰티 산업의 다각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언니인 리지 재거 역시 1998년 데뷔 이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와 글로벌 캠페인을 섭렵해 온 베테랑 모델이다. 특히 그녀는 여성 인권 옹호 활동가로서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큐멘터리 ‘Equal Means Equal’에 참여해 여성 평등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모델 이상의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햇살 가득한 과수원의 풍경 속에서 두 자매가 느끼는 유대감과 영국산 배의 향기를 감각적으로 연결한다. 조지아 메이 재거가 선택한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는 갓 익은 배의 신선함을 화이트 프리지아와 장미, 파촐리 향으로 감싸 안은 우아한 구성이 특징이다. 조지아 메이는 이에 대해 "어디를 가든 매일 손이 가는, 클래식 그 자체인 향"이라고 전했다.
반면, 리지 재거가 강조한 ‘잉글리쉬 페어 앤 스위트 피’는 싱그러운 초록빛 배와 파스텔 톤의 스위트피가 조화를 이루며,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향이다. 리지 재거는 이 향을 "뿌리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난스럽고 은은한 매력의 향"이라고 설명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994년 설립된 조 말론 런던은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와 예상치 못한 향의 조합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1999년 에스티 로더 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영국적인 감성을 유지하며 향수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잉글리쉬 페어’ 컬렉션은 2026년 3월부터 전 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조 말론 런던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캠페인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o Malone Londo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