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3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도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가족이 하루아침에 생소한 농촌 마을로 내려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극이다. 도시 생활에만 익숙했던 성태훈 일가가 ‘청정 살벌 구역’이라 불리는 연리리에 정착하며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가족 간의 진정한 유대와 성장을 유쾌한 필치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가장 성태훈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을 중심으로 아내 조미려 역의 이수경, 그리고 세 아들 성지천(이진우), 성지상(서윤혁), 성지구(양우혁)가 한자리에 모인 화목한 풍경을 담았다. 연리리 집 거실에 나란히 앉은 이들은 밝고 화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따뜻한 가족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친근한 가족의 형상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극 중 성태훈은 오로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꿰찬 입지전적인 인물이나,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인해 가족들을 이끌고 농촌으로 내려오게 된다. 박성웅은 특유의 듬직한 존재감에 인자한 미소를 더해 중심을 잡는 ‘K-가장’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이수경은 바쁜 남편을 대신해 세 아들을 강단 있게 키워온 조미려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개성 강한 세 아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장남 성지천은 감수성이 풍부한 청춘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둘째 성지상은 사춘기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엄마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는 ‘엄마 바라기’ 막내 성지구가 귀여움을 더하며 완벽한 가족의 구성을 완성한다.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삼 형제가 낯설고 투박한 농촌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은 극의 주요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는 가족 내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의 역동적인 관계 변화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삼는다. 특히 최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드러난 성태훈과 연리리 이장 임주형(이서환)의 대립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핵심 축이다. 하루빨리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배추 농사 프로젝트에 사활을 건 외지인 성태훈과 마을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토박이 임주형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만들어낼 독특한 ‘앙숙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풋풋한 청춘 로맨스가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성태훈 부부의 장남 성지천과 이장 임주형의 딸 임보미(최규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며 형성하는 설레는 감정선이 그것이다. 부모 세대의 날 선 갈등 속에서 피어나는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극에 또 다른 긴장감과 달콤함을 동시에 부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각자 바쁘게만 살아가던 가족이 갑작스러운 귀촌을 계기로 서로에게 온전히 의지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성웅, 이수경을 비롯한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실제 가족과 다름없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깊이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출사표’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연수 감독과 ‘태풍의 신부’ 송정림 작가, ‘연애 빠진 로맨스’ 왕혜지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오는 3월 26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KBS2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