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이성경과 채종협이 그려낼 예측불허의 로맨스가 단 몇 분의 영상만으로도 강한 여운을 남기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을 여름방학처럼 살아가는 남자와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가 운명처럼 재회하며 멈춰 있던 시간을 다시 흐르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는다. 로맨스를 중심에 두되 기억의 공백, 사고의 진실, 감정의 균열이 촘촘히 얽힌 서사가 예고돼 멜르를 넘어선 장르적 매력을 예감케 한다.
이성경은 국내 정상급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과거의 사고 이후 상실의 두려움 속에 스스로를 고립시킨 인물로, 냉정한 외면과 달리 깊은 상처를 품은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채종협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 선우찬으로 분해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7년 전 사고로 멈춰버린 기억의 균열을 표현한다.
공개된 티저는 기억을 잃은 찬의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출발한다. 파편처럼 스치는 과거의 장면, 폭발과 화염이 교차하는 사고의 순간, 그리고 “사랑해”라는 하란의 목소리는 두 사람의 관계가 재회 그 이상임을 암시한다. 현재 시점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같은 사건을 두고 전혀 다른 기억을 지닌 채 서 있으며 그 간극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은 계절이라는 상징을 통해 인물의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이라며 “과거의 상처를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으로 현재를 살아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서로 다른 온도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낼 감정의 파동이 올겨울 안방극장을 얼마나 찬란하게 물들일지 주목된다.
사진 :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