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이하 알캉스)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19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알캉스’는 이름 그대로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신개념 로망 충족 워킹+홀리데이 예능으로 노동과 휴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색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의 무대는 세계적인 휴양지 탄자니아 잔지바르섬이다.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알캉스’에는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 등 네 명의 대세 청춘이 합류해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달콤한 문구와 달리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멤버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 땀에 젖은 얼굴로, 몸보다 큰 포대를 옮기고 힘겹게 노동에 매달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급기야 “살아서 돌아갈 수 있나요?”, “이건 ‘알바로 바캉스’가 아니야!”라는 절규가 터져 나오며 웃음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아낸다. 하지만 고된 일상 뒤에는 그야말로 ‘보상 여행’이 기다린다. 영상 후반부, 잔지바르의 눈부신 바다 위를 달리며 돌고래 떼와 함께 웃음 짓는 네 사람의 모습은 전반부의 고생과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배우 김세정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김세정은 극 중 밝고 재치 넘치는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았다. 박달이는 전국 팔도를 누비며 장사를 하는 장돌뱅이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능글맞은 언변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인물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활기찬 겉모습 뒤에는 잃어버린 과거의 조각을 품은 미스터리한 사연이 숨어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김세정의 다채로운 한복 스타일링이 특히 눈길을 끈다. 장돌뱅이답게 패랭모를 쓰고, 안경과 우산, 각종 장신구를 걸친 채 생기 넘치는 장터의 여인으로 변신한 김세정은 현실감 넘치는 생활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여기에 변장한 듯 수염을 붙이거나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는 모습은 ‘장사의 달인’다운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다. 반면, 고운 비단 치마저고리에 단정히 땋은 머리를 한 다른 컷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청초하고 처연한 눈빛 속에서 과거의 아픔과 비밀이 스며나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이번 주 방송에서 인천광역시를 무대로 한 ‘지역 임장–인천 편’을 선보인다. 인천 토박이로 알려진 김원훈이 조진세, 임우일과 함께 자신의 고향을 직접 안내하며,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여정을 그린다. 방송은 김원훈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보낸 부평구 갈산동에서 시작된다. 오랜만에 찾은 골목과 학교 앞에서 그는 “정말 작다. 40년은 된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눈시울을 붉힌다. 장동민의 고향 방문 장면을 오마주한 그는 “새끼손가락과 약지로 눈물을 닦아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원훈은 “갈산동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와 공장 지대가 공존하는 곳으로, 서울 신도림과 닮았다”며 고향의 정취를 진솔하게 전했다. 촬영 중 조진세는 뜻밖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촬영을 맡은 카메라 감독을 보며 “의무경찰 시절, 같은 부대 동기였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재회는 방송을 통해 ‘반전의 뒷이야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세 사람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로 이동한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국내 최초로 골프장 코스 안에 조성된 주택 단지로, 거실 통창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배우 이장우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순무밭 수확을 함께한 안무가 카니와의 대화 중, 이장우가 미래의 자녀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장우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 카니에게 “11월 23일 결혼한다”고 밝히며,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을 청했다. 카니는 이에 “내가 타로를 정말 잘 본다”며 이장우의 앞날을 타로 카드로 점쳐줬다. 결과는 놀라웠다. 카니는 “가족과 인연이 깊고, 아이 운도 좋다. 아이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자녀 가능성을 암시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이장우는 “사실 정말 많이 낳고 싶다. 다섯 명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며 “북적이는 집에서 살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께서 늘 ‘자식은 재산’이라고 하셨다. 돈보다 소중한 것이 가족이라고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우의 이 같은 고백은 진지한 삶의 목표처럼 느껴졌다. 예능에서 보여준 진중한 태도와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 역시 그의 진심을 더욱 부각시켰다. 순무를 직접 심고 수확하는 모습에서부터,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
MBC가 예고한 초극한 러닝 프로젝트 ‘극한84’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기안84가 42.195km를 넘는 상상 초월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며 자신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고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기안84가 광활한 자연 속을 홀로 달리며 거친 숨을 몰아쉬고 “이걸 왜 한다고 그랬을까”라며 자조적인 말을 던지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티저 영상은 웅장한 사운드와 영상미로 영화 트레일러를 연상케 하며, 기안84의 극한 도전에 대한 긴장감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한편, ‘극한84’는 MBC의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의 '러닝84' 시리즈를 확장한 프로젝트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여정에 중점을 둔다. 기안84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에서의 인내와 끈기,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그린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청주와 뉴욕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더욱 가혹한 환경 속에서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 특히, 나미브 사막과 같은 세계적 마라톤 코스를 배경으로 촬영되며, 42.195km를 넘어서는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과정이 생생히 그려
하이라이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이 MBC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OST에 참여하며 로맨틱 무드를 한층 끌어올린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우주메리미’ OST Part.4 ‘One in a Million’은 양요섭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안정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트랙이다. 기타 선율과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이 곡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양요섭은 로맨틱한 톤과 감정선으로 극 중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 사이의 미묘한 설렘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양요섭의 목소리는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에 유려하게 녹아들며 드라마의 감성적 흐름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그의 따스한 보이스는 현실과 판타지 사이를 오가는 드라마 서사의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든다. 양요섭은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도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아티스트다. 올해 초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그는 감정 표현력과 해석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하이라이트는 최근 데뷔 16주년을 맞아 신곡 ‘RAINBOW’를 발표했으며, 아시아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드라마 속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OST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주인공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직접 부른 OST Part.5 ‘함께’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작품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함께’는 극 중 세 인물이 삶의 벼랑 끝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내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에 세 배우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힘들 땐 우리 손 꼭 잡고 /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라는 가사로 혼자가 아닌 ‘같이’의 의미를 전한다. 배우들의 직접 참여는 곡의 진정성을 더욱 높인다. 연기뿐 아니라 목소리로도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을 풀어낸 세 사람은, 연대의 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음악적으로도 설득력 있게 전달해냈다. 그 결과, ‘함께’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확장한 상징적 트랙으로 자리잡게 됐다. ‘달까지 가자’는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현실적인 생존기를 그린다. 사회적 메시지와 유쾌한 전개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함께’는 그런 극의 감정을 집약한 결과물로,
아이브(IVE)의 리즈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로서의 섬세한 감성과 더불어 재치 있는 예능감까지 두루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추석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추석 특집 대잔치에 참여한 리즈는 청팀 멤버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진솔함과 따뜻한 에피소드로 방송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과거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무대는 출연진들로부터 “천사 같았다”, “베스트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회자되었고, 이에 리즈는 “상을 받지 않아도 마음이 좋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대한 진중한 태도는 리즈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무대 당일, 현장을 찾은 어머니와의 뒷이야기도 감동을 자아냈다. 리즈는 “엄마가 받은 스카프를 매고, 무대에서 뿌려진 콘페티를 지퍼백에 담아 소중히 간직하셨다”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백 노래 대항전에서 리즈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선곡,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청아한 음색으로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간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감정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추석에 ‘스태프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최근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한 스태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석이라고 럭키드로우 했는데 금 한 돈 뽑혔다”는 글과 함께 선물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50만 원 상품권을 모든 스태프에게 돌린 아이유 선배님”이라는 멘트와 함께 드라마 제목이 새겨진 붉은 봉투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의 따뜻한 스태프 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종료 후 전 스태프에게 고가의 에어팟 맥스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고, 2023년 월드투어 종료 후 귀국 시에는 전 스태프 항공권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은 드라마 현장 분위기를 살리고, 고된 촬영 속에서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됐다는 후문이다. ‘럭키드로우’ 방식으로 진행된 금 1돈 이벤트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으며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성희주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배우 이장우가 오는 11월 23일, 연인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장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짧지만 유쾌한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공개된 웨딩 사진은 전통적인 느낌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군모와 워커 부츠 등 밀리터리 감성을 담아낸 스타일링은 두 사람의 위트와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예비 부부의 모습에서는 설렘과 행복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 7년간의 긴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워왔고,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앞두고 있다. 웨딩마치는 오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주례는 이장우의 절친한 방송인 전현무가 맡아 우정을 빛낼 예정이다. 예비 신부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 모두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결혼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