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4.0℃흐림
  • 강릉 -0.7℃흐림
  • 서울 -1.1℃
  • 대전 -2.2℃
  • 대구 -3.8℃맑음
  • 울산 -2.1℃맑음
  • 광주 -1.9℃맑음
  • 부산 0.8℃맑음
  • 고창 -4.5℃맑음
  • 제주 3.3℃맑음
  • 강화 -3.2℃구름많음
  • 보은 -6.8℃흐림
  • 금산 -6.5℃맑음
  • 강진군 -5.2℃맑음
  • 경주시 -5.2℃맑음
  • 거제 -1.3℃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02 (월)

‘놀면 뭐하니?’ 홍천 혹한기 도전기…주우재 눈물·유재석 체력에 쏠린 시선

영하 17도 혹한 속 홍천 재방문… 유재석·하하·주우재·허경환의 사투!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31일 방송을 통해 한겨울 강원도 홍천 산골 마을을 다시 찾은 멤버들의 고군분투기를 공개한다. 지난해 ‘배달의 놀뭐’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었던 지역을 재방문한 이번 여정에는 유재석과 하하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주우재와 허경환이 동행해 웃음과 고난이 교차하는 현장을 예고했다.

 

이날 녹화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 날 진행됐다. 영하 17도에 달하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촬영장에 등장한 하하는 얼굴이 빨갛게 얼어붙은 채 나타났고, 멤버들은 시작부터 서로의 상태를 두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특유의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오프닝도 잠시, 이들에게는 겨울철 고립되기 쉬운 산골 마을 주민들을 위한 ‘염화칼슘 전달’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본격적인 노동이 시작되자 현장은 곧 생존의 장으로 변했다. 폭설로 뒤덮인 가파른 산길은 발을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20kg에 달하는 무거운 염화칼슘 포대를 등에 짊어진 채 험난한 눈길을 오르내려야 했다. 영하의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며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허경환과 하하는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체력적 한계를 토로했다. 반면, 유재석은 묵직한 포대를 메고도 묵묵히 선두에서 길을 개척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해 동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자신감을 내비쳤던 주우재의 반전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평소 등짐 경험이 있다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던 주우재는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자마자 급격히 기력이 쇠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위와 피로가 겹친 상황에서 주우재는 결국 눈밭에 주저앉았고, 그의 얼굴에 흐른 정체불명의 액체가 눈물인지 혹은 녹은 눈인지에 대한 멤버들의 추궁이 이어지며 현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이를 놓치지 않은 허경환의 날카로운 농담이 더해지며 고된 노동 속에서도 예능적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멤버들의 홍천 방문기는 오늘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