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후속작으로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배우들의 조합은 물론, 일일극 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이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수지맞은 우리’로 탄탄한 집필력을 증명한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일일극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풀어낼 두 베테랑의 시너지는 작품의 완성도를 담보하는 핵심 요소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윤종훈은 냉소적인 태도 뒤에 내면의 결핍을 지닌 건축사 ‘고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그가 보여줄 고결의 입체적인 서사는 극의 중심축을 담당한다.상대역인 엄현경은 휴머니즘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개발자 ‘조은애’로 분한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인생의 변곡점을 지나는 인물의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두 인물의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로운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윤과 윤다영의 합류는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정윤은 고결의 형이자 냉철한 엘리트 본부장 ‘고민호’ 역을, 윤다영은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커리어우먼 ‘서승리’ 역을 맡았다. 비즈니스 세계의 냉혹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예상치 못한 반전 요소들은 극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세대가 인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자아실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검증된 배우들의 시너지가 일일극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생의 파고를 넘는 인물들의 분투와 따뜻한 위로를 담은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오는 3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윤종훈(YK미디어플러스), 엄현경(본인), 정윤(ATOP UNIVERSE ENT), 윤다영(YK미디어플러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