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3개월간의 재정비를 거쳐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24년 역사의 미스터리 예능이 어떤 변화를 택했는지 관심이 모인다.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기존의 재연 중심 구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스터리를 둘러싼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토크쇼 형식으로 확장됐다. 실화 기반 사건과 설명력을 강화한 연출, 그리고 프로그램을 상징해온 신스틸러 배우들의 재연이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새 MC 이찬원이 있다. ‘찬또위키’라는 별명답게 풍부한 지식과 안정적인 화법을 갖춘 그는 메인 호스트로서 프로그램을 이끈다. 특히 이번 시즌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 재연 장면에 직접 참여하며 색다른 존재감을 예고했다. 첫 녹화에서 시청률 공약까지 내걸었다는 후문도 전해지며 제작진의 기대를 모은다.
이찬원의 맞은편에는 개그맨 곽범이 자리한다. 미스터리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날카롭게 파고드는 역할로, 토크의 균형과 긴장감을 책임진다. 여기에 ‘서프라이즈 키즈’를 자처하는 박소영 아나운서가 합류해 시청자의 시선을 대변하는 질문으로 살롱의 활력을 더한다.
김민진, 김하영, 손윤상, 김난영, 정국빈, 이광수 등 ‘서프라이즈’를 대표해온 배우들도 다시 한번 신스틸러로 나서 사건의 핵심을 밀도 높은 연기로 재구성한다. 제작진은 “놀라움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의 힘으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안방극장의 일요일 오전역을 책임져온 '서프라이즈'가 이제 익숙함을 넘어선 새로운 포맷과 신선한 얼굴들로 무장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프로그램의 명성을 바탕으로 이번 개편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신선한 반향과 재미를 선사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MBC 서프라이즈:미스터리 살롱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