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 싱글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첫 번째 싱글 'SPEED ZONE'을 통해 가요계 정식 데뷔를 예고한 유스피어는, 단순한 신인 이상의 ‘완성형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0시, 유스피어는 공식 SNS를 통해 마지막 콘셉트 포토인 'Spot C : Plan'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육상 트랙’에서의 생동감(Spot A : Track), 라커룸의 준비된 자세(Spot B : Prep)를 보여준 이들은, 이번에는 클래식한 전략실 분위기를 배경으로 팀워크의 본질을 시각화했다. 지휘봉과 신문, 노트 등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경기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포즈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유스피어가 K-POP 씬에 던지는 전략적 메시지를 품었다. 무대 위 퍼포먼스를 넘어 이미지 메이킹에서도 치밀함이 느껴진다. 유니폼 콘셉트의 단체복은 통일성과 결속력을 강조했고, 멤버 전원의 표정에서는 결의에 찬 에너지가 묻어났다. 단순한 화려함보다 ‘원팀’으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먼저 드러낸 것이 이들의 전략적 차별점이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
K-팝의 새로운 이정표가 서울 한복판, 잠수교에서 세워졌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잠수교 위에서 이색 공연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개최하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븐틴이 ‘10년의 성장’을 지나 ‘다음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선언과도 같았다. 팬덤 ‘캐럿’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까지 끌어안은 이 야외 공연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에서 열린 단독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타이틀곡 ‘THUNDER’가 최초로 공개된 순간, 공연장은 말 그대로 전율의 도가니였다. 처음 듣는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후렴구는 순식간에 떼창으로 이어졌고, 잠수교를 가득 메운 함성은 세븐틴의 대중적 영향력과 팬들의 음악적 교감을 증명했다. 또 다른 수록곡 ‘HBD’ 역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 세븐틴은 여느 때보다도 강렬했다. ‘HOT’, ‘Rock with you’, ‘
NCT 도영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소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23일 유튜브 NCT 채널 등을 통해 첫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In a Soar dream(인 어 소어 드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In a Soar dream’은 매일 꿈을 꾸는 도영이 간직하고 싶은 꿈을 일기장에 적어 내려가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그 안에는 앨범 수록곡 10곡의 일부 음원과 각 곡에 얽힌 이야기가 녹아 있어, 마치 한 편의 서사시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는 30일과 6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메들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앨범 'Soar'는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비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도영의 메시지가 앨범 전반에 걸쳐 진하게 묻어나며, 그의 음악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삶의 나침반이 되길 바라는 진심이 곳곳에 담겨 있다.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에서 청춘의 감정선을 진솔하게 그려낸 도영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김석진)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오르며, 진 개인 커리어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5월 3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따르면, ‘Echo’는 총 4만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중 실제 CD 등 물리적 음반 판매량만 해도 3만5000장에 달하며, 이는 톱 앨범 세일즈 부문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트리밍 환산 점수(SEA) 6000점, 트랙 다운로드 환산 점수(TEA) 2000점을 합산해 이뤄진 성과다. 이로써 진은 2024년 11월 첫 솔로 앨범 ‘Happy’로 기록한 4위를 넘어서는 성과를 내며, 연속 두 작품 모두 톱5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며, BTS 멤버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200’ 톱5에 오른 유일한 팀이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Echo’는 단순한 음반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
대한민국 리듬체조계를 대표했던 ‘체조 요정’ 손연재가 이제는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과의 나들이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현실 육아맘’으로서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서울 도심의 놀이터와 카페, 공원을 오가며 아이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펀칭 디테일이 살아있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연청 데님 팬츠, 그리고 블랙 플랫슈즈로 완성한 스타일링은 활동성은 물론, 손연재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무심하게 묶은 포니테일과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은 소소한 연출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 속에서도 그녀만의 감각을 드러냈다. 아이를 위한 장난감 가방을 직접 챙기고, 유모차를 끌며 걸음을 맞추는 손연재의 모습은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육아의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담담하고 단단한 엄마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청 멜빵 바지를 입은 아들과의 다정한 커플룩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2022년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한 손연재는 현재 리듬체조 아카데미 ‘리프 스튜디오’의 CEO이자 대한체조협회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강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빠니보틀X차태현, 원지X김종민, 곽튜브X이준 세 팀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 세계를 탐험하며 예측불가의 스토리를 그려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인생의 극한 체험과 진심 어린 팬심, 그리고 연기 혼이 뒤섞인 드라마틱한 여정이 펼쳐졌다. ‘7박 8일’ 팀의 빠니보틀과 차태현은 이번 회차의 확실한 ‘하늘 주인공’이었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3,000m 상공의 패러글라이딩에 나선 두 사람은 그야말로 공중전의 끝을 찍었다. 수십 번의 액티비티 경험을 자랑하던 빠니보틀조차 “이건 끝판왕”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차태현은 넋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알프스 절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하늘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도착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실제 산업용 크레인 꼭대기를 개조한 ‘크레인 호텔’에 투숙, 공중에서 숙면(?)을 취하는 이색 경험이 이어졌다. 바람에 따라 360도 회전하는 구조는 그 자체로 익스트림, 특히 꼭대기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에서의 장면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차태현은 체력과 공포를 뛰어넘
신인답지 않은 기세로 K팝 시장을 흔든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통해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라이즈의 ‘오디세이’가 발매 첫 주 한터차트 기준 총 179만 7,267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성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주요 국내 음반 차트 주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보이그룹’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라이즈는 데뷔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에 이어 정규 1집 ‘오디세이’까지 3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은 신예 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성과로,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음악적 완성도 역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즈의 영향력은 눈부시다. ‘오디세이’는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이상)을 획득했으며,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데일리 앨범 톱100, AWA 실시간 급상승 차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헬스 코믹 로맨스’라는 신장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정은지와 이준영이 각각 회원 ‘이미란’과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아, 단순한 헬스장 스토리를 넘어서 운동과 설렘, 감정과 치유를 오가는 진한 케미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근(筋)플러팅’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이 드라마는, 격렬한 러닝머신 위 고백, 무게를 나누는 로맨스, 그리고 단백질 도시락에 진심을 담는 감정선까지,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보기 힘들었던 헬스장 배경의 리얼하고 신선한 전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운동하다 연애도 하겠다”, “헬스장이 이렇게 뜨거운 곳이었나”, “이준영, 관장님 계의 새로운 로망 탄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현란(현중+미란) 커플’의 순간들은 단순한 풋풋함을 넘어서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장면 중 하나는 5회에서 방영된 ‘베이글 쫓기’ 씬이다. 소매치기를 당한 미란 대신 끝까지 베이글을 추격한 현중. 단순한 친절이 아닌, 미란의 사소한 감정조차 소중히 여기는
“진짜 무도 가요제 하는 기분이다.” 지난 25일, 박명수가 자신의 SNS에 남긴 이 한 마디는 팬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사진 속 박명수는 하하, 조세호, 전진, 남창희, 광희 등과 함께 웃고 있었다. 오랜만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서 반가움이 폭발했다. 그리고 그들이 모인 이유는 단순한 회동이 아닌, 전설의 예능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러닝 페스티벌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이하 무도 런)’였다. 이날 서울 여의도 공원은 과거 ‘무도’ 촬영 현장을 방불케 했다. 레이스팩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마치 ‘무한도전’ 특집의 주인공이 된 듯 코스를 누볐고, 무대와 체험존, 이벤트 구간마다 익숙한 무도 콘셉트들이 되살아나며 “무도 유니버스”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정준하는 실제로 마라톤 코스에 뛰어들었고, 그의 옆에는 배우 윤시윤이 페이스메이커로 깜짝 등장했다. 광희는 “오랜만에 형들 만나서 너무 신났다”며 SNS를 통해 감격을 전했고, 현장 곳곳에는 하하와 프라임이 진행을 맡은 개막 세리머니부터, 시영준 성우의 목소리 안내, 박문기 심판의 스타트 신호까지 ‘무도 추억 부스터’들이 총
‘할리우드 액션 아이콘’ 톰 크루즈가 또 한 번 스크린을 장악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8'은 전날 9만 606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106만 7600명을 기록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첫날 42만 관객을 모으며 올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 데 이어, 연일 이어지는 흥행세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지난 21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또한 48.9%로, 향후 흥행 열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이자 최종편이다. 인류의 존망이 걸린 위기 속에서 에단 헌트와 IMF 요원들이 단 하나의 선택을 향해 질주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압권이다. 무엇보다 톰 크루즈는 6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시금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 액션, 수중 잠입 장면 등 실감나는 스턴트는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