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전소미의 신곡 ‘EXTRA’ 안무 연습 영상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전소미는 두건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 무대 위 화려한 팝스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내추럴한 무드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무대 밖 일상적인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전소미는 특유의 세련된 에너지와 표현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히 이끌어가며, 연습 영상마저 한 편의 뮤직필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EXTRA’가 내포한 ‘엑스트라로 살아가던 나’라는 이질적이고도 서정적인 감성을 전소미는 표정과 몸짓만으로 풀어낸다. 익숙한 디스코 사운드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묵직하며, 그 안에서 전소미는 주인공으로 성장한 ‘나’의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연습 영상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팬들과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곡 ‘EXTRA’는 지난 7일 발매 이후 독특한 무드의 뉴디스코 트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소미는 이를 통해 한층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식 팬미팅 ‘CHAOS’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이 오직 극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하며, 올 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동명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단순한 판타지 액션을 넘어선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영화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는 충격적 설정에서 시작된다.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였던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안효섭)는, 그가 오랜 시간 따라 읽어온 이야기가 현실로 펼쳐지는 순간, 더 이상 관찰자가 아닌 ‘서사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소설 속 진짜 주인공인 유중혁(이민호 분)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유중혁은 쉽게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예기치 못한 미션을 던지며, 두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김독자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결말을 만들어내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 이지혜(지수) 등 다양한 능력과 성향을 지닌 동료들과 팀을 이룬다
신예 보이그룹 아홉(AHOF)이 SBS funE 음악 프로그램 ‘더쇼’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더쇼’에서 아홉은 첫 미니앨범 ‘WHO WE ARE’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무대를 꾸몄다. 데뷔 직후 발매 첫 주에만 36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정상을 차지한 이들은, 실력과 감성 모두를 무장한 퍼포먼스로 ‘대형 신인’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날 무대에서 아홉은 그레이 컬러의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절제된 청춘의 아련함을 시각화했다. 시선을 잡아끈 건 단순한 비주얼뿐만이 아니었다. 곡이 시작되자마자 무대 전체를 휘감은 것은 아홉이 만들어낸 감정의 파동이었다. 특히 ‘Rendezvous’는 기타와 드럼 중심의 몽환적인 사운드 위에 청춘기의 불안정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 곡. 밴드 사운드에 감정을 이입한 보컬, 정제된 군무는 멤버 각자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그들은 마치 한 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무대 위에서 방황과 갈망, 그리고 회복의 서사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아홉의 첫 미니앨범 ‘WHO WE ARE’는 말 그대로, 아홉이란 이름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진정성 있는 인간미가 또다시 빛났다. 하루 사이에 두 건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며, 대중은 다시금 그가 왜 ‘믿고 보는 스타’로 불리는지를 실감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염혜란은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염혜란은 방송에서 “같이 연기한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라며 아이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 전 아이유가 보내준 그림 선물도 잘 받았다”며 “제주도 할머니 작가분이 그리신 그림인데, 애순이와 함께 텃마루에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저희 집 가보로 삼고 싶을 정도로 귀한 선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팬심 표현을 넘어선 이 따뜻한 교감은 듣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또한 배우 박수영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가 보낸 커피차를 인증하며 감사를 표했다. “사랑받을 이유가 넘치는 우리의 지안이 덕분에 촬영장에 시원한 행복이 가득하다”고 전한 그는, “요정 같으신 수영 선배님께 아직 갚을 게 많은 지안이가 쏩니다”라는 커피차
오는 9월 20일, 마카오의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가 다시 한 번 K-POP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다.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2차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공식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미야오(MEOVV), 아홉(AHOF), 엔하이픈(ENHYPE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투어스(TWS) 등 차세대 K-POP 중심을 이끄는 6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앞서 공개된 넥스지, 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엔시티 위시, 키키, 하츠투하츠까지 총 12팀의 무대가 확정되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는 단연 ‘아홉(AHOF)’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출신으로 결성된 아홉은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WHO WE ARE로 데뷔, 초동 36만 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3관왕 달성에 이어, 이번 TMA 무대까지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단단히 입증 중이다. 불안과 희망을 노래한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tvN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배우’로 급부상한 강유석이 하반기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장르도, 역할도 모두 다르지만,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그의 연기력은 ‘변신의 귀재’를 넘어선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강유석의 2025년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시작됐다. 그는 극 중 아이유가 연기한 양금명의 동생 ‘양은명’ 역으로 등장, 차별 속에 자란 둘째 아들의 복잡한 내면과 가족을 향한 투박하지만 깊은 애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한없이 철없어 보이다가도 진심을 드러내는 순간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후 강유석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완전히 결이 다른 인물로 변신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설정의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을 맡아, 밝고 허당기 넘치는 신입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특히 극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연준과 함께 가상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로 활동한 에피소드는 공개 즉시 SNS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고, 실제 음악 방송인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까지 오른 그의
2025년 7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영화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주로 공룡과 인간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작품은 한층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룡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면서, 기술과 자연의 균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사회적, 시대적 맥락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와 이야기 흐름은 전작의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공룡들이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세계를 그리며, 기술과 자연이 서로 얽히고 얽힌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다. 인간들이 공룡들과의 공존을 추구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영화는 윤리적 질문과 함께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나간다. 중요한 건, 공룡들이 단순한 ‘위협’의 존재로 그려지지 않고, 이제는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존재하는 모습을 그려낸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캐릭터들의 관계가 작품의 뼈대를 이루며, 갈등과 유대를 이어간다는 점이 눈에 띈다.스칼렛 요한슨은 기존의 액션 히어
배우 서예화가 연극 <사의 찬미> 첫 공연에서 윤심덕 역으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두 신여성 윤심덕과 나혜석의 열망을 교차시킨 역사 드라마이다. 특히,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기념작으로 초연된 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이번 프로덕션에서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새롭게 재탄생했다. 서예화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윤심덕의 내면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소프라노 역할에 걸맞은 숨겨진 가창력까지 발휘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서예화는 첫 공연 후 “윤심덕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유난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동료들과의 협업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대감을 당부했다. 그녀는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영화 <귤레귤레>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7월 30일,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상영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배급을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POP 연구자 겸 감독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약 9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공동체적 가치를 조명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팬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한국인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가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례 등을 통해 ‘팬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에너지와 혁신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이 작품은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