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 기간 중에도 음악적 도전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LSE’의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차은우 특유의 도회적 분위기 속에 짙은 다크 무드가 담겼다. 미묘한 빛의 잔상과 파동 형태의 그래픽이 어우러지며, 현실과 꿈의 경계를 오가는 듯한 몽환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첫 미니앨범 ‘ENTITY’에서 보여준 서정적 감성에서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이 예고되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ELSE’ 피지컬 앨범 프리뷰 영상이 첫 공개를 시작으로 이어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앨범 발매 전후로 총 다섯 차례의 ‘비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정표에 표기된 물음표 아이콘은 이번 컴백의 미스터리한 콘셉트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차은우는 앨범의 캐릭터 스토리 두 편을 비롯해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2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11월 21일에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되며, 24일에는 타이틀곡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과 영상, 그리고 서사를 하나로 엮은 입체적 컴백 프로모션이다.

지난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 차은우는 군 복무 중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공백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ENTITY’로 아이튠즈 21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에 올랐고, 초동 판매량 21만 장을 돌파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어 아시아와 남미 11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와 서울·도쿄 팬미팅 ‘THE ROYAL’을 성황리에 마치며 다국적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한편, 차은우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 역으로 출연 중이며, 스크린에서도 섬세한 연기와 존재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복무와 음악, 연기를 병행하며 끊임없이 확장 중인 차은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ELSE’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국내외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사진 : 차은우 미니2집 발매 이미지 [판타지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