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9회 이천포럼 2025 폐막식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AI와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신속히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다루며 실험하고 도전해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AI로 대체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간은 창조적 가치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프론티어’ 구성원 170명이 참석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도 28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은 SK의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전략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본원적 경쟁력을 갖추려면 일상 업무의 효율성을 근본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초 체력이 없다면 그 위에 쌓은 기술은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며 조직의 탄탄한 운영 역량 확보를 당부했다. 그는 SKMS(경영관리 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사회와 이해관계자의 행복 동시 추구”를 재차 강조하며, “구성원의 자발적 의견 개진(스피크 아웃)이
21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배우 신소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서 신소현은 흰색 티셔츠와 긴 생머리로 단아함을 극대화했으며, 투명한 피부와 맑은 눈빛으로 청순미를 완성했다. 환한 미소에서는 청춘의 싱그러움이 묻어나고, 깊이 있는 시선에서는 신인 배우의 진지한 열정이 느껴진다. 머리를 묶거나 풀기만 해도 달라지는 분위기는 단정함과 다채로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흔든다. 신소현은 2020년 드라마 ‘반의반’으로 데뷔한 이후, ‘하트가 빛나는 순간’,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 주연을 맡아 Z세대의 현실적 고민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서른, 아홉’에서는 손예진이 연기한 ‘미조’의 어린 시절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디즈니+ 오리지널 ‘최악의 악’에서는 ‘어린 의정’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의 결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신소현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배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는 브랜드 뮤즈 아이유와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매직 아워(Magic Hour)’를 공개하며, 찰나의 빛처럼 아름다운 순간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하루 중 햇살이 가장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간을 테마로, 아이유 특유의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와 어우러져 감성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함께 선보인 ‘모자이크(Mosaique)’ 컬렉션은 삼각 유닛과 정교한 스톤 세팅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일상 속 작지만 찬란한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화보 속 아이유는 프릴 디테일의 튜브톱 드레스에 로즈 골드 네크리스를 레이어링해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자아냈다. 소프트한 곡선과 입체감 있는 모티브가 어우러진 주얼리는 아이유의 섬세한 이미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컷에서는 레더 트렌치코트와 실버 주얼리를 매치한 도회적 룩도 눈길을 끈다. 삼각 모티브와 트릴리온 컷 스톤이 세팅된 네크리스에 블랙 레더 워치로 강렬한 포인트를 더해, 이전과는 또 다른 면모의 아이유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감정의 찰나와 그 아름다움을 주얼리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 브랜드 측
영화 <강령: 귀신놀이>의 주역들이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무대인사에서는 감독 손동완을 비롯해 배우 이찬, 김예림, 오소현, 김은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동완 감독은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께 진심을 전하려 노력한 작품"이라며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2주차 무대인사지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이찬형(동준 역)은 "저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홍보를 부탁했다.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자영 역)은 "귀한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큰 힘이 된다"며 "영화가 재밌었다고 한마디씩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소현(예은 역)은 "극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즐거움을 약속했다. 김은비(미연 역)는 "영화가 무섭게 느껴지셨다면 성공"이라며 "오늘 밤 꿈에 나타날지도 모르니 마음 단단히 하시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마무리했다.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개봉 직후부터 S
"기억은 마치 바람과 같아서, 우리는 그 방향을 볼 수는 없지만 그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2025년 여름, 애니메이션의 유산이 실사로 재탄생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원작을 복원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관객의 마음속에 잠든 감정을 깨우고, 그것을 현실의 감각으로 번역해낸 섬세한 감정적 오마주다. 2010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은 용과 소년의 교감을 통해 성장의 철학을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 되었다. 3부작으로 확장된 이야기는 히컵과 투슬리스를 상징적 아이콘으로 만들었지만, 실사화에 대한 우려는 분명했다. "기술적 완벽함이 정서적 결을 훼손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감독 딘 데블로이스는 "이번 작품은 확장이자 재창조" 라고 답한다. 데블로이스는 원작의 뼈대를 유지하되, 감각의 질감에 집중했다. 바이킹 마을 경계에 선 히컵과 공포에서 이해로 변모하는 투슬리스의 관계는 실사 특유의 리얼리티로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두 주인공이 첫 교감을 나누는 장면은 압권이다. CG로 구현된 투슬리스의 눈빛과 히컵의 손길이 마주치는 순간, "공감은 문명의 가장 오래된 언어"(장 자크 루소)라는 말이 스크린에 새겨진다. 기술적 성취는 드래곤의 날갯짓, 비행
배우 고현정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앞두고,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파격적인 화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배우로서의 깊이와 내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금발 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 붉은 블러셔로 완성된 강렬한 룩부터, 시스루 레이스가 가미된 화이트 보디슈트로 청순미를 배가한 모습까지, 상반된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변신의 귀재’임을 증명했다. 특히,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도전적인 스타일링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고현정은 이번 촬영에 대해 “메이크업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며 “모두 새로운 시도였고, 각각의 스타일에 애착이 간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금발 눈썹, 컬러렌즈, 주근깨 디테일까지 적극 반영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화보를 완성시켰다. 이 같은 파격 변신은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마귀’와도 맞물린다. 고현정은 해당 작품에서 다섯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여운을 고스란히 담은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씨네21' 1520호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영화 속 선지와 길구를 오마주하듯, 각기 다른 매력으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 임윤아는 강렬한 블랙 수트에 레드 셔츠로 포인트를 준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낮과 밤이 다른 이중적 매력을 지닌 ‘악마 선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평소 청순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강렬한 눈빛은 관객이 영화 속 선지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 만큼 인상적이다. 반면 안보현은 순백의 재킷과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무해하고 순수한 청년 백수 ‘길구’의 따뜻한 감성을 부드럽게 그려냈다. 두 사람 모두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 있게 드러냈다. 특히 화보 속 두 배우의 ‘케미’는 영화의 연장선처럼 느껴질 만큼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보여준 편안한 호흡은 각 장면마다 진심이 묻어나는 감정선을 만들어내며 영화의 분위기를 화보로도 성공적으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악마로 변하는 여성과 그녀를 감시하게 된 남성의 기묘한 동거를 그린 독특한 설정의 코미디 영화다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청순한 매력의 정수를 담은 근황 사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장원영은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원피스에 반묶음 헤어, 그리고 은은한 블러셔로 완성한 청순한 룩은 인형 같은 미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화장기를 거의 덜어낸 민낯에 가까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와 밝은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청량한 인상을 남겼다. 손에 든 녹색 말차 라떼와 인형 키링이 달린 미니 숄더백은 그의 취향과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디테일로, 팬들에게 소소한 설렘을 안겼다. 사진 한 장, 멘트 없이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게시물은 장원영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여유로운 일상을 동시에 보여주며 ‘젠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팬들은 “이게 바로 인간 말차라떼”, “화장 안 해도 이렇게 예쁘다니”, “여름의 청량함을 장원영이 완성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리사(27)가 음악 외적인 행보로도 팬들과 뜻깊은 소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사가 지난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플리마켓 ‘Welcome to Lisa’s Closet’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액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사실이 18일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공개됐다. 그녀는 이번 플리마켓에서 본인의 의류, 액세서리, 뷰티 아이템 등 소장품을 팬들과 직접 나누며,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확장시켰다. 특히 팬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자체가 드문 K팝 아티스트로서, 단 하루 동안 진행된 해당 행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니제르 콜로 지역의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약 6,800명의 주민과 아동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기반 물탱크 및 식수대 설치에 쓰인다. 리사는 “함께해 주신 팬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사는 음악 활동에서도 활발한 글로벌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데뷔 첫 시구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ARMY, you ready?”라는 문구와 함께 오는 8월 26일(현지시간 25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뷔가 시구자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구는 글로벌 K팝 스타와 미국 프로야구의 상징적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뷔는 평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A 다저스와의 협업은 그의 세계적 입지를 또 한 번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뷔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식 발표 직후 티켓 예매 사이트 접속이 일시적으로 마비될 정도였으며,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는 “시구만 보기 위해 티켓을 사고 싶다”, “다저스 팬으로서 너무 기대된다”는 팬들의 기대감 섞인 글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글로벌 아이콘’의 연속 등장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뷔에 이어 2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저스 구장은 그 주 K컬처와 글로벌 스포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