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지니TV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방송 5회 만에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지난 13일 방송된 5회는 전국 5.9%, 수도권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록은 전 회차 대비 뚜렷한 상승을 보여준 결과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존재는 배우 서현우가 연기하는 ‘이돈’이다. 그는 가성그룹 회장 복수와 김영란(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 전반을 설계·조율하는 인물로, 극의 무게 중심을 단단히 잡아가고 있다. 지난 5회에서는 이돈의 치밀한 감시망이 드러났다. 행방불명된 백혜지(주현영)를 CCTV로 확인한 뒤 절규하는 장면, “가선우 영상 먼저 시작” 메시지의 등장은 그의 계획이 복합적인 전략가임을 새삼 각인시켰다. 이어 가성호의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이 그에게 횡령 혐의를 뒤집어씌우자 그는 경찰 조사로 끌려가면서도 “잡혀가는 거 구경 오셨어요?”라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건의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돈은 위기 직전 김영란에게 “PLAN B”라는 문자를 전하고, 김영란은 이를 활용해 기자 표승희(박정화)에
배우 수지가 송혜교, 안은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1일 수지는 개인 SNS를 통해 “언냐들♥”이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함께한 감성 가득한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비 오는 밤, 골목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흐릿한 가로등 불빛과 비에 젖은 거리, 그리고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서로를 향한 다정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다. 수지와 송혜교, 안은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수지는 감정을 잃은 주인공 가영 역을, 안은진은 청담동 출신이지만 시골에 머물게 된 미주 역을 맡아 극 내에서 인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으로 정령 지니(김우빈)의 과거 연인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이번 SNS 게시물은 수지의 생일(10일) 직후 공개된 만큼, 두 배우가 직접 생일을 축하해준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케이크를 들고 수지와 함께 앉은 흑백 사진을 공개하며 “라뷰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이자 현재 배우로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김소원이 팬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7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2025 KIM SO WON FANMEETING 韶情(소정)’은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김소원의 생일에 맞춰 열리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올해는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첫 단독 팬 이벤트를 갖는 시점이기에, 팬들에게는 그 어떤 무대보다 진심이 닿을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미팅의 제목 ‘소정(韶情)’은 ‘아름답고 정 많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김소원의 본명에 담긴 의미를 따 따뜻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명칭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김소원의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햇살처럼 포근한 조명 아래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배우로서의 감성적인 눈빛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반면 두 번째 포스터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클래식한 자태를 뽐낸 김소원이 등장해, 모던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두 이미지 모두 소녀의 순수함과 여성의 성숙
K-다크히어로물의 대표주자 ‘모범택시’ 시리즈가 돌아온다. SBS는 오는 11월 21일,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첫 방송을 확정하며 2년 만의 세 번째 운행을 공식화했다. 통쾌한 사적 복수를 담은 이 드라마는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를 수행하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있다. 범죄 앞에서 무기력한 법의 그늘을 뚫고 나가는 통쾌한 해결 방식은 매 시즌 사회적 화두와 맞물리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도 시즌1, 2를 이끌었던 배우진이 그대로 합류한다. 이제훈(김도기)을 비롯해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까지,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다시 뭉친다. 검증된 팀워크에 더해, 극본 오상호 작가와 연출 강보승 감독의 조합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개와 연출을 예고한다. ‘모범택시’는 성착취물 유포, 사이비 종교, 권력형 비리 등 실화에서 착안한 묵직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재조명하며, 현실과 맞닿은 서사로 ‘사이다’ 이상의 울림을 남겨왔다. 특히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1%
아이브(IVE)의 리즈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가수로서의 섬세한 감성과 더불어 재치 있는 예능감까지 두루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추석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추석 특집 대잔치에 참여한 리즈는 청팀 멤버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진솔함과 따뜻한 에피소드로 방송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과거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무대는 출연진들로부터 “천사 같았다”, “베스트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회자되었고, 이에 리즈는 “상을 받지 않아도 마음이 좋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대한 진중한 태도는 리즈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무대 당일, 현장을 찾은 어머니와의 뒷이야기도 감동을 자아냈다. 리즈는 “엄마가 받은 스카프를 매고, 무대에서 뿌려진 콘페티를 지퍼백에 담아 소중히 간직하셨다”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백 노래 대항전에서 리즈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를 선곡,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청아한 음색으로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했다. 그간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감정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유례없는 황금연휴였던 이번 추석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보스’는 차기 보스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조직원들의 피 말리는 ‘양보 경쟁’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 액션 장르. 다소 낯선 설정이지만, 오히려 기존 느와르 공식과는 다른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직의 권력을 두고 싸우는 대신 서로에게 밀어주는 이 역설적인 경쟁 구조는, 기존의 조직물과는 전혀 다른 접근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은 명불허전 연기력과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의 중심을 꽉 잡는다. 특히 관객들 사이에서는 “코미디에서 이 배우들을 이렇게 활용하다니”, “보는 내내 웃겨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의 연기 호흡은 N차 관람을 유도할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실제로 가족 단위 관객과 중장년층 관람 비율까지 고르게 나타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자리매김 중이다. ‘보스’는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어쩔 수 없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내뱉어 본 이 짧은 문장은 때로는 책임의 회피가 되고, 때로는 절박함의 고백이 되며, 때로는 폭력의 변명이 되기도 한다. 박찬욱 감독은 이 무심한 말 속에 숨겨진 인간의 윤리, 사회의 구조, 그리고 생존의 본능을 해부하듯 펼쳐놓는다. 그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는 이름 그대로 현대사회의 무기력한 윤리적 패배를 묻는 장르적 성찰이며, 동시에 한 인간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그려낸 블랙코미디다. 영화의 주인공 유만수(이병헌)는 제지업체에서 25년간 성실히 일해 온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는 가정을 책임지고 아내와 아이들을 부양하며 두 마리 개까지 돌보는 가장이다. 그의 삶은 너무나 일상적이기에 특별할 것 없지만 바로 그 ‘평범함’이 박찬욱의 렌즈를 통해 사회 구조의 균열로 확장된다.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예고 없이 해고된 만수는 재취업 시장이라는 냉혹한 세계에 던져진다. 문제는 오랜 세월 쌓아온 자존감과 정체성마저 흔들린다는 점이다. 주인공의 손끝에서 흩어지는 ‘종이’는 더 이상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 계약서의 냉정한 문구, 해고 통지서의 무정한 통보, 이력서에 새겨진
오는 10월 29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청춘 성장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주인공 박지후는 그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섬세하고 깊은 내면 연기로, 자존감 낮은 '무채색 인간' 송우연이 점차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는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작가 한경찰)를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내면의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던 고등학생 송우연이 우연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되며, 다양한 청춘들과 어우러져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힐링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2차 티저 영상은 “스피릿 핑거스에 초대됐습니다. 가입을 수락하시겠습니까?”라는 알람과 함께 시작된다. 검은 패딩을 걸치고 거리 한복판에 선 우연은 크로키 모델로 처음 서게 되며, 수많은 시선을 받는 낯선 상황 속에서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제가 색깔이 좀 없어서요”라는 대사는 그녀의 낮은 자존감과 스스로를 향한 단절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 불안을 조금씩 밝히는 이들이 나타난다. ‘블루핑거’ 구선호(최보민)는 “그림 그리기 좋아하
배우 전혜진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신작 ‘안트로폴리스Ⅱ – 라이오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작품은 독일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안트로폴리스’ 5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작이자 1인극이라는 점에서 전혜진의 복귀는 연극 출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녀는 95분간 무대를 홀로 이끌며 인간 사회의 권력, 세대 갈등, 도덕적 문제를 신화적 인물을 통해 풀어내는 실험적 형식에 도전한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전혜진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블랙 슈트와 올백 헤어스타일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한편, 어두운 도시를 배경으로 가죽 코트를 걸친 모습은 작품의 묵직한 정서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차가운 표정 속에 담긴 복합적인 감정은 단순한 프로모션 이미지를 넘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립극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이디푸스’, ‘이오카스테’, ‘안티코네/에필로그’ 등 총 5편의 연작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혜진이 첫 번째 연작인 ‘라이오스’의 주역으로 나서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무
싱어송라이터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단단한 음악 세계 너머, 진솔한 인간 김상우로 대중 앞에 섰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0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와 인터뷰는, 한층 깊어진 그의 시선과 확장된 아티스트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아한 고요’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로이킴은 절제된 포즈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남성미를 드러냈다. 구조적인 실루엣의 의상과 모던한 컬러 조합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소화하며, 감각적인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나른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표정 연기는 무대 위 로이킴과 또 다른 매력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가수 로이킴’과 ‘사람 김상우’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그의 솔직한 속내가 담겼다. 최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로이킴상우’는 바로 그런 고민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그는 “공인으로서의 삶과 사적인 모습이 겹쳐지는 게 오히려 편해졌다”며 “로이킴이라는 별개의 인물이 존재하는 것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전에는 차갑고 말이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만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들 하신다”며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