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와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 뮤직비디오 ‘미인’의 촬영 비하인드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한 편이 공개됐을 뿐이지만, 그 여운은 마치 한 편의 짧은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듯 깊게 남는다. 지난 4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SNS 영상에는 아이유와 차은우가 건물 옥상에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다. 아이유는 차은우의 뒤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무궁화 꽃이~”를 외치는 듯한 손짓을 하며 도망치고, 차은우는 이를 놓치지 않고 웃으며 추격에 나선다. 촬영 중 잠시 쉬는 시간, 두 사람의 현실 케미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 영상은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수록곡 ‘미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은 전설적인 록 음악가 신중현과 엽전들의 곡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트랙이다. 아이유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선명한 음색이 곡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리며, 뮤직비디오 또한 서사미와 영상미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는 ‘빛’의 존재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가 연기한 ‘그림자’와 대조되는 캐릭터로, 두 인물은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세계적인 스타 셰프이자 서울 홍보대사인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 협업한 서울 관광 홍보영상을 6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에서 공개한다. '흑백요리사'와 '탑셰프(Top Chef)' 등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리는 이번 영상에서 서울의 다양한 미식과 혼자 떠나는 여행의 매력을 선보인다. 첫 번째 영상 '서울 미식 투어(Seoul Table for One)'에서는 노포 맛집, 노량진 수산시장, 광장시장,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포장마차 등 서울의 진짜 맛을 소개한다. 두 번째 영상 '나홀로 서울(Solo in Seoul)'에서는 에드워드 리가 트램, 창경궁, 북악산, 인사동, 서울 스카이브릿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달' 체험 등을 통해 서울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최근 서울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돼 이번 영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상은 NBC유니버설과 공동 제작됐으며, SNS와 전 세계 NBC유니버설 TV 광고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서울의 매력을 전 세
최근 이정하와 김도완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7월호 화보를 통해 감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흑백 화보 속에서 두 사람은 블랙 상의와 캡 모자로 소년미를 강조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하는 컬러 화보에서 주근깨 메이크업과 차분한 컬러 의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도완은 민소매와 어두운 톤의 팬츠로 유니크함을 강조하며 넓은 어깨로 완벽한 패션을 소화해 시크한 아우라를 풍겼다. 두 사람은 '얼루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하는 "복면은 '부화하기 전의 알'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면의 상징성을 설명했다. 김도완은 "후반부에 가장 오래 찍은 액션신이 있다. 그 액션신을 가장 기대하고 있고, 시청자들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하와 김도완은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각각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 싸움을 깨닫는 '김의겸'과 그를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강윤기'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액션과 섬세한
오는 7일 오후 6시, 그룹 유니스가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새 디지털 싱글 '꿈에서 또 만나'를 발표한다. 이 곡은 공식 팬클럽 '에버애프터(EverAfter)'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알리는 팬송이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여덟 멤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진심 어린 가사로 팬들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어떤 형태의 꿈에서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싱글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따뜻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유니스는 6월부터 팬콘 아시아 투어에 돌입하며, 8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 IN SEOUL'로 투어의 서막을 연다. 이번 투어는 데뷔 1년 만에 성사된 만큼, 유니스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데뷔하자마자 국내외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유니스. 이들이 새로운 무대 위에서 써 내려갈 또 한 편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유니스의 디지털 싱글 '꿈에서 또 만나'는 오는 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가수 박지현이 첫 단독 전국투어의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 무대 위 진심과 무대 아래 팬사랑을 모두 증명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SHOWMANSHIP – 부산’ 공연은 박지현의 여덟 번째이자 전국투어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였던 이번 여정은 서울, 대구, 목포, 수원, 광주, 대전, 전주를 지나 부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의 음악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앵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무대는 박지현의 등장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채워졌다. 첫 곡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가 시작되자 특수효과와 화려한 조명 아래 관객석은 들썩였고, 이후 ‘떠날 수 없는 당신’, ‘빈잔’으로 분위기를 달구며 초반부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무대와 객석의 간극을 허무는 자연스러운 인터뷰 코너, 팬들과의 눈맞춤, 그리고 소소한 유머까지. 그는 스스로를 ‘쇼맨’이라 정의하며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선보였다. 댄스 퍼포먼스도 인상 깊었다. ‘성인식’과 ‘허니’를 믹스한 무대는 그의 트로트 이미지
밴드 DAY6의 멤버 영케이(Young K)가 약 2년 6개월 만에 개인 커버곡 프로젝트 ‘YOUNG ONE(영 원)’의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6월 4일 오후 6시, ‘YOUNG ONE’ 시즌4의 첫 영상이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음악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YOUNG ONE’은 지난 2020년 1월 처음 시작된 영케이의 솔로 커버 프로젝트다. 다인 보컬 밴드인 DAY6의 특성상 혼자서 무대를 꾸밀 기회가 적었던 그는, 본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단순한 커버곡 나열이 아닌, 영케이 특유의 감성과 해석이 담긴 재해석으로 많은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시즌3는 그가 군 복무 중인 시기에도 매달 꾸준히 공개되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군 입대 전 미리 촬영해 둔 콘텐츠를 매달 공개하며, ‘케르미온느’(영케이+헤르미온느)라는 별명에 걸맞은 성실함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YOUNG ONE’은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영케이의 진심 어린 음악 여정을 기록한 하나의 연대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4는 더욱 특별하다. 최근 종료된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그룹 오마이걸 출신 유아가 연기자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2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유아(본명 유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유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주목해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유아는 특유의 청량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비밀정원’,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댄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0년에는 그룹 내 첫 솔로 활동자로 나서, 미니앨범 ‘Bon Voyage’를 시작으로 ‘SELFISH’, ‘Borderline’ 등을 통해 음악적 개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하지만 유아는 이제 무대에서 카메라 앞으로 시선을 옮긴다. 첫 연기 도전작은 영화 ‘프로젝트Y’(가제). 가진 것이라곤 서로뿐인 두 인물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범죄 드라마로, 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유아는 이 작품을 통해 신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사실 유아의 연기 도전은 갑작스럽지 않다. 그는 최근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배우라는 두 글자를 이름 앞에 새기게 됐다. 새로운 감정과 정서를 통해
그룹 위너(WINNER)가 6년 만에 일본 투어를 재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깊은 연결을 다시금 이어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위너가 오는 9월 일본에서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IN JAPAN’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9월 28일 효고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2회 공연으로 시작되며,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마지막 공연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일본 팬들과 만난다. 이는 2019년 ‘WINNER JAPAN TOUR 2019’ 이후 약 6년 만의 일본 무대 복귀로, 오랜 공백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뜨겁다. 위너는 지난 일본 투어 당시 밴드 세션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로 ‘믿고 듣는 라이브’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정선을 담은 세트리스트가 예고돼,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IN OUR CIRCLE’이라는 타이틀처럼 팬들과 함께 만든 감성의 울타리를 다시 공유하겠다는 의미가 더해져 감동을 자아낸다. 한편, 일본 공연에 앞서 위너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먼저 국내 팬들을 만난다. 7월 26일과 27일 양
배우 고소영이 데뷔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나선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특별 기획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를 통해서다. 방송은 감정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회복’이라는 선물을 전할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예능을 넘어선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은영 스테이’는 예상치 못한 삶의 고비에서 충분한 치유의 시간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1박 2일간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마음을 내려놓고 위로받는 과정을 담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국민 멘토인 오은영 박사를 중심으로, 고소영과 개그맨 문세윤이 따뜻한 동행자로 나선다. 공식 티저 영상에서는 이 세 사람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시청자를 맞이하는 정겨운 장면이 담겼다. 문세윤은 마당을 쓸며 환한 얼굴로 인사하고, 고소영은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들고 미소를 지으며 손님을 기다린다. 오은영 박사는 2층에서 상담일지를 읽다 고개를 들어 두 팔을 벌리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앉아 “위로가 필요하세요?”라는 따뜻한 한마디로 진심을 건넨다. 특히 시선을 모은 것은 고소영의 첫 예능 출연이다. 영상 속 고소영은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 누마루 위에서 여전
걸그룹 ITZY(있지)가 2025년 첫 미니 앨범 ‘Girls Will Be Girls’로 돌아오며 강렬한 서사의 컴백을 예고했다. 4일 0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동명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와 콘셉트 포토를 전격 공개했다. ITZY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성장과 저항의 서사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티저는 단순한 티징을 넘어 한 편의 액션 서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시작은 리아의 내레이션, “Somebody said ‘Be Yourselves’ So that’s what we did”. 그 문장은 곧 다섯 멤버가 맞서는 세계의 서막을 연다. 미지의 공간으로 전력 질주하는 리아, 흉터를 감싸 안은 유나, 무언가를 단호히 마주한 듯한 류진의 눈빛,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을 선보인 예지, 그리고 활시위를 당기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채령까지—모든 장면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영화적 연출로 시선을 압도한다. 공개된 포토 역시 인상적이다. 마치 SF 영화의 주인공처럼 강인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컴백이 단순한 ‘비주얼 티저’를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