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그 박보검’은 아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를 통해 그는 단단히 각오한 듯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진짜 배우’로 우뚝 섰다.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그 중심엔 박보검이 연기하는 ‘윤동주’가 있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 끝없는 고통과 마주하면서도 정의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사나이, 그리고 사랑 앞에선 순수한 청춘의 얼굴까지.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박보검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유려하게 소화해냈다. 박보검의 가장 강렬한 변신은 단연 피지컬부터 시작됐다. 실제 복싱선수 못지않은 몸을 만들기 위해 그는 6개월 이상 혹독한 훈련을 이어왔다. 단지 몸매가 아닌, ‘타격감’을 위한 훈련이었다. 결과는 명확했다. 링 위에서 내지른 펀치 한 방, 맞고 쓰러지는 장면 하나하나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그간의 ‘맑고 선한 얼굴’ 위에 새겨진 상처들과 굳은 눈빛은 박보검이 보여준 연기 스펙트럼의 넓이를 증명했다. '굿보이'에서 윤동주는 단순히 근육질의 액션 히어로가 아니다. 박보검은 이 캐릭터에 ‘정의’라는 본질을 입혔다. 권력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6만여 관객 앞에서 펼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설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14일, 제이홉은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나섰고, 약 90분 동안 펼친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독일은 제이홉의 무대를 'K-팝의 완성형'이라 칭하며,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챔피언스리그급 퍼포먼스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예술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제이홉의 무대는 베를린을 글로벌 팝의 중심지로 만들었으며, 그의 에너지와 창조력은 오직 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힘이었다"고 평가했다. 제이홉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와 춤의 조합을 넘어,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빌보드 역시 그의 공연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언급하며, 'Hope World', 'Jack In The Box'의 수록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제이홉의 솔로곡이 펼쳐진 90분의 공연을
수지가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여름의 청순함을 자랑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지는 16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크롭티에 청바지, 네이비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편안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박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수지는 무결점 피부와 청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낯으로 찍은 셀카에서는 도자기처럼 매끄럽고 맑은 피부가 더욱 돋보였다. 수지는 이번 게시물에서 특별한 글 없이 사진만 올려, 일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팬들은 "평범한 순간도 화보가 된다"며 그녀의 자연스러움에 큰 호응을 보였다.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편안하고 소탈한 매력이 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우빈과의 로맨틱 코미디로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며, ‘현혹’에서는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가수 겸 배우
영화 <좀비딸>이 올 여름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그 속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고양이 캐릭터 ‘애용이’의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 영화는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고양이 애용이는 원작 웹툰에서 마스코트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원작에서 애용이는 주인공 정환(조정석)과 수아(최유리)의 반려묘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고양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독특한 성격 탓에 훈련이 쉽지 않아, 애용이를 실사화하는 것은 제작진에게 큰 도전이었다. 단순히 의인화된 캐릭터로 만들어지지 않기 위해, 제작진은 고양이의 본능적인 행동과 표정을 최대한 살리려 했고, 그 결과 ‘금동이’라는 고양이가 캐스팅됐다. ‘금동이’는 오디션을 통해 애용이 역에 발탁됐다. 오디션장에서 다른 고양이들이 긴장하거나 도망가는 모습과 달리, 금동이는 마치 제 집처럼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었고, 이를 지켜본 필감성 감독은 바로 금동이를 캐스팅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금동이는 그저 귀여운 고양이가 아니다. 그의 눈빛과 ‘ㅅ’자 입매는 원작의 애용이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촬영 현장에서는 타고난 집
빅히트 뮤직이 올여름,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릴레이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그리고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새로운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라는 제목의 첫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 해당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진행한 월드투어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과 함께,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이 담긴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감동이 고스란히 녹아있을 전망이다. 앨범 발매 후, 멤버들은 미국으로 이동하여 신보 작업과 내년 봄 공연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4집 앨범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 리듬의 힙합 장르로, ‘우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별 솔로곡이 첫 수록되어,
국내 인기 범죄예방 프로그램인 ‘용감한 형사들’이 전설적인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손잡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E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프로파일링 영상은 이번 콜라보의 하이라이트로, 그 자체로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처럼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 4 시즌과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선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브랜드의 팬층을 동시에 겨냥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MC 이이경은 방송에서 ‘명탐정 코난’의 역사를 언급하며, 코난이 31년 동안 연재되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발행 부수 2억 7천만 부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은 그 자체로 세계적인 추리 문화의 아이콘.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1997년 첫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극장판을 선보이며, 추리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이경과 함께 안정환, 김선영, 권일용 교수 등 MC들이 '명탐정 코난'의 명대사와 시그니처 동작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방송 현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권일용 교수는 “지금도 자주 본다”
배우 고현정이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뽐내며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고현정은 16일 자신의 SNS에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초근접 셀카를 공개,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고현정은 민낯 그대로 얼굴을 카메라에 가까이 대고 촬영한 모습이었으며, 피부 혈관까지 선명하게 드러나는 클로즈업에도 단 하나의 결점 없이 매끄럽고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이 사진들은 고현정이 기초부터 메이크업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며, 여전히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5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현정의 피부는 잡티 하나 없이 투명하고 탄탄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고현정은 15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새 단백질 홍보 모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우아한 테일러드 슈트와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며 여전히 변함없는 건강미를 과시했다. 팬들은 고현정의 세련된 모습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녀의 진솔한 매력에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말 건강 이상으로 큰 수술을 받았고, 이후 SBS 드라마 ‘사마귀’ 촬영장으로 복귀하며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룹 유니스(UNIS)의 멤버 임서원이 오늘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팀의 승리를 응원한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서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서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에도 KIA 타이거즈 경기 시구와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참석으로 '최고의 시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도 KT 위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로 그 명성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스위시)'로 컴백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에서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고,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상태다. 오는 8월에는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가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한편, 유니스 임서원의 시구는 17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객
배우 도지원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갑작스럽게 꽃미남으로 변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녀를 지키려는 순정남 박윤재(유정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도지원은 극 중에서 김지은의 엄마 이춘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춘희는 젊은 시절 우연히 남성으로 변신한 경험을 가진 인물로, 딸에게 같은 일이 발생할까 노심초사하지만 결국 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보호하려는 강인하고 따뜻한 엄마다. 도지원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가족애를 진정성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도지원은 딸과의 티격태격하는 현실 모녀 케미부터, 딸이 남성으로 변한 후의 색다른 관계 변화, 남편 순호(이윤건)와의 애틋한 부부 호흡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도지원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극의 유쾌한 분위기와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도지원은 앞서 드라마 '보물섬'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심리적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받은 바 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뜨겁게 타올랐다. 하지만 그 열기 속에서 파이널 진출을 앞두고 가장 큰 아쉬움을 삼킨 팀은 단연 한국팀 범접(BUMSUP)이었다. 15일 방송된 ‘스우파3’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과 탈락 배틀을 통해 파이널에 진출할 최종 3개 팀이 결정됐다. 치열했던 세미파이널의 결과, 에이지 스쿼드(AG SQUAD),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그리고 탈락 배틀을 통과한 미국팀 모티브(MOTIV)가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이 바로 범접이었다. 범접은 첫 미션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두 번째 댄스 필름 미션에서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와 저지 점수 합산 결과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모티브와의 탈락 배틀에 직면하게 됐다. 탈락 배틀은 총 5라운드로 구성된 대결이었다. 첫 번째 단체 배틀에선 에너지를 앞세운 모티브가 저지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범접은 2라운드 듀엣 배틀에서 리헤이와 허니제이 조합을 투입, 기술적 완성도와 절제된 무브로 5:0 만장일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