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2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11만 7,58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개봉한 외화 최고 흥행작들과 맞먹는 속도로, 봉준호 감독의 귀환을 알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며, 얼음 행성인 니플하임을 식민지화하려는 탐험대의 일원으로 파견된 인물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중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는 위험한 임무를 맡고 사망할 때마다 새로운 '미키'가 프린트되어 임무를 이어가는 소모품(익스펜더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프린트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영화의 서사는 계급 간 모순과 정체성 문제를 짚으며, 그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SF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으며,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한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브로디는 영화 '브루탈리스트'의 주연을 맡아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시 샬라메, '싱씽씽'의 콜먼 도밍고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에서는 채널 OCN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감독 이경미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애드리언 브로디는 2003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역대 최연소인 29살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22년 만에 다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면서 그동안의 변함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번 이상 받은 11번째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영화 '브루탈리스트'에서 브로디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헝가리계 유대인 건축가 '라슬로 토스'를 연기하며 깊이 있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 영화는 전쟁과 인종차별, 사회적 억압을 극복하려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브로디는 주인공 토스라는 인간의 위대함과 나약함, 겸손과 오만,
삼화페인트공업(주)은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최첨단 배터리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 배터리 관련한 다양한 신제품 및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75,000여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세 가지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배터리용 첨가제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를 좌우하는 전극과 전해액의 안정성을 높이는 첨단 화학 소재로, 배터리 내 전자 이동을 최적화하는 물질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 방열·차열 보호 소재는 배터리 작동 중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성능 저하와 화재 위험을 줄이는 페인트다. 삼화페인트는 이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력 인프라 보호 특수 도료 설루션은 전기차 충전소, 송전탑, 변전소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삼화페인트는 이 기술을 통해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과
고양시가 오는 3월 8일부터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시민들이 야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현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유명하다. 산성의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 토성으로, 전체 둘레 길이는 약 1km에 달한다. 야간 개장에서는 대첩문을 시작으로 권율 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 등 행주산성 내 주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서는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까지 이어지는 행주산성 야간 개장의 관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에는 유료이고, 오후 6시 이후 야간개장을 위해 입장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행주산성의 야경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우 한소희가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1일, 한소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셀카와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그녀가 한 달 만에 올린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한소희는 긴 생머리와 몽환적인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다. 또한 다른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트렌디하고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그녀의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팔로워들은 “너무 예뻐서 할 말을 잃었다”, “롱헤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Y'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젝트Y'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한 금괴 탈취극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두 주인공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금괴와 검은 돈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온 한소희는 이번 '프로젝트Y'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만큼, 그녀의
샤이니의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5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랑데부’에서 최민호는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강박증과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랑데부’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다룬 2인극으로, 최민호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을 고립시킨 태섭을 연기하며 더욱 성장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첫 연극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연극계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바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의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그는, 이번 ‘랑데부’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의 첫 연극 도전 이후, 이제는 연극계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랑데부’는 최민호를 비롯해 김하리, 박성웅,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4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3월 6일과 7일에 각각 1차
배우 전혜진이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서 새로운 인생작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전혜진은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워킹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전혜진은 그간 강렬한 캐릭터들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찰, 요원, 커리어우먼 등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구축해왔으며, 최근에는 지니 TV 드라마 ‘남남’에서 철부지 엄마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라이딩 인생’에서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를 맡아 더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라이딩 인생’은 워킹맘 정은이 7살 딸 서윤의 학원 라이딩을 친정엄마인 지아에게 맡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는 대치동의 학원가를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치열한 교육 전쟁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3대 모녀의 갈등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전혜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딸의 명문 초등학교 합격을 위해 애쓰는 워킹맘의 디테일을 살려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혜진의 캐릭터 정은은 그간 맡아본 캐릭터들 중 가장 공감대를 넓힐
가수 서인국과 정은지가 13년 만에 듀엣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커플(Couple)’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곡은 1998년 그룹 젝스키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그들의 달콤한 하모니와 감성적인 가사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측은 1일 자정, 두 사람의 리메이크 곡을 예고하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하며 신곡의 발표를 공식화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은지와 서인국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란히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어, 팬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달 27일, 각자의 SNS를 통해 동일한 의상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는 신곡 발표를 위한 힌트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은지와 서인국은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 윤윤제와 성시원으로 출연, 당시 현실감 넘치는 청춘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OST ‘올 포 유(All For You)’는 그들의 첫 번째 음악적 협업이었고, 곡이 발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미국 빌보드 K-POP
가수 션이 3·1절을 기념해 5년째 진행한 기부 마라톤 ‘2025 3.1런’에서 약 2억 2천여만 원을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션은 1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 배우 진선규, 이재윤, 임세미를 비롯한 31명이 달린 31km 마지막 주자로 합류해 3.1km 코스를 달린 데 이어 1000여 명의 개인 참가자들과 추가로 3.1km를 달리며 기부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 마라톤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그 후손들이 더 나은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참가자 3,100명의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등 총 2억 2천400여만 원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3.1런’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 3.1런'은 션이 2020년부터 진행해온 ‘8.15런’, 2021년부터 이어온 ‘3.1런’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
배우 마동석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백수아파트'가 개봉에 맞춰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가졌다. 이루다 감독의 신작 코미디 영화 '백수아파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동네 오지라퍼 백수 '거울' 역의 경수진, 거울의 동생이자 형사 '두온' 역의 이지훈, 거울의 막내동생 취준생 '세온' 역의 최유정, 아파트 부녀회장 역의 김주령, 경비원 역의 고규필 등이 출연하여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새벽 4시만 되면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실제 국내 현실 이슈인 층간 소음이라는 소재와 상상력을 더한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코믹한 소동극으로 매력을 갖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수진은 백수 '거울' 역을 맡아 특유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지훈은 형사 '두온'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최유정은 취준생 '세온'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김주령은 아파트 부녀회장 역을 맡아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