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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월)

장윤정, ‘언포게터블 듀엣’ 첫방 눈물… 음악으로 기억을 잇다

진심의 진행으로 울림 선사, 인순이와 첫 무대 감동 물결

 

가수 장윤정이 음악 예능 ‘언포게터블 듀엣’의 첫 방송에서 단독 MC로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5일 MBN에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잊히지 않는 추억과 감정을 다시 불러내는 리얼리티 음악쇼로 장윤정의 섬세한 진행이 감동의 중심을 이뤘다.

 

오프닝에서 장윤정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리얼리티 음악쇼, 기억을 부르는 기적의 무대 ‘언포게터블 듀엣’의 장윤정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은 우리 삶의 타임머신 같다. 한 곡의 노래가 그 시절의 웃음과 눈물을 고스란히 되살린다”며 음악의 힘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첫 회의 게스트는 한국 가요계의 대체 불가한 디바 인순이였다. 장윤정은 “이분은 아무 사연이 없어도 사람 마음을 울리는 분”이라며 애정을 담아 소개했다. 또한 “마음이 없으면 설 수 없는 무대다. 귀한 걸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의 첫 주인공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를 홀로 돌보는 아들이었다. 모자의 사연이 공개되자 장윤정은 참았던 눈물을 훔치며 “모든 어머니의 힘은 자식에서 나온다. 이번 무대는 그 사랑의 힘을 음악으로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은 시청자와 출연자 모두에게 위로로 다가갔다.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장윤정은 누구보다 진심으로 음악을 즐겼다. 감정에 젖은 표정, 주인공에게 건네는 따뜻한 시선 하나하나가 프로그램의 메시지인 ‘기억의 연결’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 역시 “장윤정의 공감력 덕분에 더 몰입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첫 방송의 여운을 함께했다.

 

한편, 장윤정은 유튜브 채널 ‘도장TV’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소통 중이다. 그녀의 따뜻한 진행 감각과 인간미가 돋보인 ‘언포게터블 듀엣’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며 첫 회부터 진정성으로 빚어낸 감동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 : MBN ‘언포게터블 듀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