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리아킴과 최영준이 웨딩 콘셉트의 파격적인 화보로 연예계와 팬들을 동시에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결혼 발표가 아닌 댄스 시상식 ‘2025 코레오 어워즈’를 알리기 위한 기획 퍼포먼스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25 코레오 어워즈는 1월 24일 서울 광진구 YES24 LIVE HALL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안무 시상식으로 안무 저작권 인식 개선과 댄스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최근 SNS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진과 함께 “결혼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결혼설을 촉발시켰다. 동료 안무가와 가수들마저 깜짝 놀란 이 소문은 순식간에 확산되었으나 다음 날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웨딩 콘셉트를 유지한 채 등장해 “우리는 춤과 결혼했다”는 재치 있는 해명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오랜 동료이자 친구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번 퍼포먼스는 안무가 중심의 시상식이라는 행사 취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레오 어워즈’는 그동안 무대 뒤에서 활약하던 안무가와 댄서들의 공로를 조명하고, 댄스 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리아킴과 최영준은 공동 호스트로서 시상식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팝 안무의 선구자로 불리는 리아킴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이자 BTS, 블랙핑크 등 글로벌 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창작했으며, 최영준 역시 트와이스, ITZY 등 최정상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담당한 대표 안무가다. 이들의 ‘결혼 선언’은 “안무가가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상치 못한 연출로 시작된 해프닝은 결과적으로 시상식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댄스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 : 리아킴 SNS, 코레오 어워즈 공식 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