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짙은 감성으로 물든 가을을 맞았다. 프리미엄 매거진 ‘럭셔리’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그의 화보는 부드러움 속 단단함이 공존하는 배우 윤시윤의 현재를 담아냈다. 데뷔 초의 소년미는 어느새 온전히 자신을 아는 남성의 눈빛으로 바뀌었고, 그 변화는 깊이 있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머물게 했다.
화보 속 윤시윤은 블루 하운즈투스 재킷에 아이보리 톤 팬츠를 매치하며 강렬한 버건디 배경 속에서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단정하지만 강렬한 색의 조합처럼 그의 분위기 또한 절제된 카리스마로 가득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시윤은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피터팬 같은 감수성은 잃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년간 자신에게 “다음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고 한다. 그 고민 끝에 선택한 작품이 바로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3’다. 윤시윤은 이번 작품에서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한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로 변신한다.

“그동안은 마라톤처럼 긴 호흡의 주연이 많았다면, 이번엔 단거리 스퍼트에 집중하고 싶었다”는 그의 말처럼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연극 ‘사의 찬미’를 통해 무대 위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윤시윤은 “지금은 눈앞의 한 걸음에 집중하고 싶다”며 “사람의 호흡이 전부인 멜로나 가족극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층 성숙해진 내면과 여유로워진 시선과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진정성의 윤시윤은 지금이야말로 배우로서 가장 아름다운 ‘성장기’의 한 페이지다. 한편, 그의 짙은 감성과 솔직한 이야기는 ‘럭셔리’ 11월호 지면과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배우 윤시윤 화보 [매거진 ‘럭셔리’ 11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