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배우 한소희가 디올 행사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영상 : 뮤즈온에어
26일 오후, 가수겸 배우 수지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행사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영상 : 뮤즈온에어
전라남도 장흥군은 지난 26일 장동면에 위치한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제'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죽산 안씨 문중 인사, 그리고 학생 등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모제는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시작되었으며, 전통제례, 안중근 의사의 약사 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으로, 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이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사당을 건립하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관한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은 관광객과 청소년 사이에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안중근 의사의 의병 활동과 하얼빈 의거, 그리고 평화와 화합을 향한 염원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2년 만에 방송에 다시 등장하며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들 부부가 경주의 난임 전문 한의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의 간절한 2세 준비와 희망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새벽 5시, 경주에 위치한 난임 한의원에 도착했다. 이미 긴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었고, 부부는 텐트를 치고 차가운 날씨 속에서 기다림을 시작했다. 진태현은 “이곳에 오신 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간절함을 느낀다”고 공감의 말을 전했다. 그들은 11시간을 기다린 끝에 한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박시은은 진맥을 받은 후 “자궁과 난소 기능이 다소 떨어졌지만, 나이에 비해 다른 분들보다는 상태가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소식에 부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시은은 “여전히 많은 분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동질감을 표현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박시은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임신을 포기한 줄 알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통해 포기하지 말라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 현장에서 고(故) 강명주와 함께한 따뜻한 순간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4일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3막 비하인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촬영 사진을 게재하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사진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故 강명주와의 다정한 모습이었다. 강명주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의 시어머니 부용 역을 맡아 극 중에서 갈등을 빚는 중요한 인물이었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따뜻한 케미가 돋보였다. 아이유는 강명주의 어깨에 기대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고, 강명주 역시 다정한 표정으로 응답하며, 극 중의 긴장감과는 다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아이유와 강명주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어, 두 사람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강명주는 지난 2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면서, '폭싹 속았수다'가 그의 유작이 된 만큼 이 장면은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으로 다가왔다. 아이유는 또 다른 사진에서 극 중에서 갈등을 겪었던 부상길 역의 최대훈과의 모습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가운데, 방송인과 배우들이 기부로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은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나눔 실천자로, 이번 기부로 그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그의 기부 누적 금액은 총 10억 5천만 원에 달하며,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우 천우희도 4천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진화되고, 피해 이웃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천우희 역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해온 인물로, 이번 기부 역시 그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의미 깊은 행보였다. 이혜영은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혜영은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여러 재난 상황에서 기부를 이어온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가 일본 패션 매거진 'SPUR' 2025년 5월호의 표지 모델로 등장,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SPUR'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와 함께한 매거진 표지와 다양한 화보 컷을 공개했고, 표지 속 레이는 독특한 매력과 우아함을 동시에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SPUR'의 화보에서 레이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롱 드레스와 깃털 장식이 달린 넓은 챙 모자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너블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 화보는 레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하며, 그녀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레이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해내어, 'SPUR' 측으로부터 "타고난 표현력으로 콘셉트마다 다양한 감정을 전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 다른 컷에서는 레이가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파스텔톤 미니 드레스를 입은 모습에서는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레이는 인터뷰에서 “패션 촬영을 정말 즐기며, SNS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표지 모델로 나서게 된
감성 보컬리스트 김윤희가 봄을 맞아 서정적인 감성을 가득 담은 새로운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다. 25일 낮 12시, 다섯 번째 리메이크 곡인 ‘잊혀지는 것’을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곡은 1988년 발표된 동물원의 1집 수록곡으로, 원작자인 김창기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2’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이다. 김윤희는 지난 1월 김광석의 ‘그날들’을 리메이크하며 원곡의 감동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잊혀지는 것’ 또한 김윤희 특유의 아련하고 청아한 보컬로 새롭게 풀어내며,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회상하는 듯한 감정을 진지하고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김윤희는 이번 작업에 대해 “곡을 준비하며 ‘잊혀지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잊혀져 가는 것들이 손에 잡힐 듯 아프게 다가왔고, 봄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새삼 느끼며 한층 성숙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윤희는 “이 아름답고 슬픈 곡을 만들어주신 김창기 선생님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곡의 프로듀서는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의 최진경
배우 소유진이 연예계에서 선행과 연기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유진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녀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산불 진화와 구호 활동에 힘쓰는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홍보대사로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소외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는 그녀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4월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소유진은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에서 주목받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그녀는 오나라(오나라 역)의 동생 오유진 역을 맡아, 찰떡같은 자매 케미와
가수 로이킴이 새 싱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오는 4월 2일 발매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25일, 로이킴의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며, 이를 알리는 무드 필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로이킴이 소파에 앉아 오래된 텔레비전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은 자유롭고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교차시키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에는 ‘있는 모습 그대로’의 하이라이트 한 소절이 삽입되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로이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을 자극하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이번 곡이 선사할 따뜻하고 진지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있는 모습 그대로’는 로이킴이 2023년 단독 콘서트 ‘로이 노트’에서 미발매곡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후, 많은 이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기로 결정됐다. 로이킴은 이 곡을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편곡하며, 기존의 감성을 현대적인 요소로 재탄생시켰다. 지난해 10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 로이킴은 이번 신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