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을 통해 배우 장동윤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거칠고 날 선 감정의 경계에 선 인물 ‘차수열’로 돌아온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이 작품은 장르물 특유의 묵직한 서사와 캐릭터 간의 날카로운 심리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는 20여 년 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이후, 다시금 벌어지는 유사한 범죄들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마귀’의 아들이자 형사인 차수열(장동윤)이 있다. 그는 평생 증오해온 어머니(고현정)와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원한과 숙명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인물의 내면을 장동윤은 어떻게 풀어낼까. 12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장동윤은 총을 들고 누군가를 겨눈 채 숨막히는 대치를 벌이고 있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날카롭고 단단한 눈빛으로 완전히 다른 결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표정 하나, 눈빛 하나에도 고통과 단호함이 서려 있다. 장동윤은 이번 작품에서 형사라는 직업적 외형뿐 아니라, 살인마를 엄마로 둔 아들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연기한다. 단순
배우 박보검이 의미 있는 행보로 광복절을 기념했다. 팬미팅 투어 중에도 ‘815런’에 동참하며 땀으로 뜻을 전한 그의 모습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기부 마라톤 ‘2025 815런’이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만 945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고, 주최자인 션은 무더위 속에서 81.5km를 7시간 50분 만에 완주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날 현장에는 이영표, 임시완, 조원희, 윤세아, 이시영, 최시원, 진선규, 고한민, 임세미, 이시우, 장호준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직접 러닝화 끈을 동여매고 함께했으며, 해외에서는 박보검이 뜻을 보탰다. 박보검은 현재 아시아 투어 ‘BE WITH YOU’ 일정을 소화 중으로, 행사 당일 싱가포르에 머무르고 있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해, 도심 속에서 땀을 흘리는 인증샷으로 응답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은 오른쪽 가슴에 태극기, 등판엔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채 러닝 후 모습을 담았다. 그의 모습은 션이 직접 SNS에 “보
아이브가 이번엔 ‘비밀 요원’으로 돌아왔다. 차가운 미스터리와 반전 유쾌함, 그리고 여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이 교차하며 K-팝 팬들의 기대치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비밀’을 키워드로 한 다층적인 콘셉트와 과감한 시도들이 어우러져, ‘아이브만의 서사’를 새롭게 펼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아이브는 마치 영화 속 스파이처럼 등장했다. 네이비·레드 톤의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링은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멤버들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시크한 안유진의 눈빛, 단서를 추적하는 가을의 집중력, 유니크한 레이의 무표정 미스터리까지, 각 멤버의 개성은 팀 안에서 유기적으로 빛났다. 이와 달리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한층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핑크 헤어로 변신한 리즈, 컬리 헤어로 색다른 매력을 더한
전원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뭉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앨범 작업 근황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LA 해변에서의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모래사장을 걷거나 장난을 치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며 “지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RM은 “오늘은 유일한 휴식일이라 바다를 찾았다”며 “내일부터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고, 슈가도 “매일 스튜디오에 있다”며 빼곡한 일정을 암시했다. 정국은 “미국에서 작업하면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똑같은 공장 생활”이라며 웃었고, 지민은 “일주일에 하루 쉬고 일하는 게 쉽진 않다”고 털어놨다. 뒤늦게 합류한 맏형 진 역시 “운동-스튜디오-밥-취침이 반복되는 생활”이라며 리얼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멤버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함께 작업하는 즐거움이 묻어났다. 종종 터지는 웃음소리와 장난기 어린 대화는 팬들에게 BTS 특유의 팀워크를 다시금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빅히트 뮤직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데뷔를 하루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대로 구성된 이 팀은 최근 틱톡(TikTok)을 비롯한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들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왓 유 원트(What You Want)’에 관한 힌트를 담은 짧은 영상들을 공개하며, 기존의 프로모션 방식과는 다른 색다른 접근을 선보였다. 그들이 선보인 숏폼 콘텐츠는 기존의 뮤직비디오 공개 방식을 뒤엎는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이다. 16일, 이들은 틱톡 채널에 '왓 유 원트'의 힌트를 담은 영상을 연이어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멤버들이 트레드밀에서 연기를 펼치거나, 핸드사인으로 신곡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등 창의적인 연출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러한 방식은 뮤직비디오의 일부를 미리 공개하는 대신, 일상적인 장면에서 가사와 안무의 단서를 은근히 녹여내면서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코르티스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서 음악, 안무, 영상의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팀의 모든 콘텐츠는 그들 스스로 기획, 촬영, 편집을
배우 한소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힙한 무드와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소화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녀는 오버핏 레이싱 톱과 블랙 카고 팬츠, 화이트 앵클 부츠를 매치해 자유분방한 스트릿 감성을 연출했다. 특히 바이크에 걸터앉아 시크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도회적인 매력과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반면, 또 다른 컷에서는 잔머리로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싼 채 청순하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옆선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사진에서는 그의 옆구리에 자리한 타투가 은은하게 드러나,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전하며 한소희 특유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의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검은돈과 금괴를 둘러싼 범죄 드라마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모은다. 한소희는 팬미팅 투어 ‘Xohee Loved Ones’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향후 글로벌 활동 역시 주목된다. 사진 : 배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반려견 ‘루비’를 매개로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루비야♥”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의 반려견 루비를 품에 안은 사진을 공개했다. 눈을 꼭 감고 루비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수지의 모습과, 그 사랑을 피해 고개를 돌리는 루비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지는 송혜교와 루비의 다정한 투샷도 게재했다. 루비는 이번엔 송혜교에게 뽀뽀를 하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수지는 “루비는 엄마만 좋아해...”라며 질투 어린 반응을 남겨 팬들에게 유쾌함을 안겼다. 13살의 나이 차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작품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고,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송혜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화보에서 파격적인 ‘멀렛컷’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고, 그 중성적인 스타일에 수지는 “옵빠...”라는 댓글을 남기며 송혜교의 새로운 면모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팬들 역시 “송혜교, 여배우계를 넘어 오빠 라인 합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지는 오는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군 입대 직전 남긴 마지막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은우가 군 입대 전 남기고 간 미모 다큐멘터리’라는 제목의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입대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진행된 차은우의 마지막 스케줄을 기록한 것으로, 짧게 자른 머리와 함께 20대의 마지막 순간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차은우는 이번 촬영에서 자신이 직접 제안한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그는 “20대 마지막 화보인 만큼 상징적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어차피 곧 자를 머리라면 내 의지로 변화를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화보 촬영 중 어색한 듯 머리를 매만지던 그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잘 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촬영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의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차은우의 유년기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와 입대 날짜가 새겨진 ‘군대 송별 티셔츠’가 준비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직 입대가 실감 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차은우는 웃음을 보였지만,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진중하게 전해졌다. 그는 “앨범, 영화, 드라마 모두
SBS가 공개한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2인 포스터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모순된 관계를 그려내는 이 작품은, 단지 범죄 스릴러를 넘어 인간 내면의 심연을 건드리는 심리극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고현정과 장동윤이라는, 각기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고현정은 과거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연쇄살인범 ‘정이신’으로 분하며, 오랜 침묵 끝에 다시 세상의 주목을 받는다. 반면 장동윤은 그런 엄마를 평생 증오하며 자라난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아, 본인의 신념과 피로 연결된 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두 인물의 비극적인 교차점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어둠을 가르는 빛 아래, 고현정은 깊은 공허함이 깃든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장동윤은 그녀의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애처로운 감정을 드러낸다. 이 장면은 고전 회화 '피에타'를 연상시키면서도, 모성과 구원의 의미를 비트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따뜻하네요. 다섯이나 죽인 손이”라는 대사는 차가운 냉소 속에 숨겨진 분노와
그룹 NCT DREAM(멤버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2025-26 월드 투어 일환으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영상 : NCT DREAM [뮤즈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