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배우 박보검이 인천국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의 아시아 이벤트 참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뮤즈온에어
기안84의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신개념 민박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이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4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방송인 지예은이 펼치는 울릉도 민박집에서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효리네 민박'으로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와 윤신혜 작가가 손을 잡고 제작한 작품으로, 울릉도에 세운 민박집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기안84는 민박집의 주인장이자 설계자 역할을 맡아, 기상천외한 건축 설계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라이밍을 해야만 입구에 접근할 수 있는 집, 미끄럼틀을 타고 나가는 부엌, 바다 직행 미끄럼틀 등, 상상 그 이상을 자랑하는 독특한 시설들이 '기안장'을 찾은 숙박객들을 맞이한다. 세 주인공의 케미도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기안84는 자신의 독창적인 사고방식으로 만들어낸 '기안장'에서 살아가며 예측불가능한 상황을 연출하고, 방탄소년단의 진은 '만능 직원'으로 숙박객들을 돌보며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풀어나간다. 또한, 지예
배우 남보라가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보여준 대중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가족사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그녀는 13남매의 맏딸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동생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올해로 데뷔 20년 차가 됐다는 남보라는 "2005년 '천사들의 합창' 이후 자연스럽게 데뷔하게 됐다. 그때 방송에 나간 뒤 기획사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 동생들의 학원비와 등록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1, 2번은 나름 혜택이 많았다. 동생들에게 많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생들 학원비 내주는 게 아까웠던 적이 없었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보라는 "동생들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동생들도 내가 열심히 번 돈으로 내준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며 "내가 주면 동생들도 베풀어주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안겼다. 남보라는 "어린 시절, 우리 가족은 풍족하지 않았다. 수도, 가스, 전기가 모두 끊겼던 시절도 있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 합격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서 승리했다. 키는 지난 25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험은 그가 독학으로 준비한 끝에 얻은 값진 성과로, 그간의 노력과 의지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키는 영상에서 조리 기구가 든 캐리어를 들고 등장하며, 불합격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다시 한번 시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번의 과오를 덜기 위해 왔다"며 각오를 다졌고, 독학으로 준비한 점에 대해 "독학해서 붙으면 이상한 거라고 얘기하는데, 그 마음으로 하니까 편하다. 독학 안 할 방법이 없다"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또한 "붙으면 독학으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험 후, 키는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긴장과 기대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치즈 오믈렛이 나왔는데, 이번엔 내 페이스대로 했다. 만약 내가 떨어지면 부정이 있는 거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조리하면서 불 조절도 잘하고, 손 떨리지 않게 집중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노
글로벌 뮤지션이자 샤넬의 공식 앰배서더인 제니가 샤넬 25 핸드백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됐다. 제니는 이미 2017년부터 샤넬과 협업을 이어오며, 이번 캠페인에서 그만의 스타일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공개된 캠페인 사진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가 촬영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분위기로, 제니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을 강조한다. 제니가 착용한 샤넬 25 핸드백은 뛰어난 스타일과 실용성을 자랑하며, 유연하고 가벼운 착용감이 돋보인다. 퀼팅 레더와 체인 디테일이 결합된 이 가방은 샤넬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이고 자유로운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캠페인 영상은 고든 본 스타이너(Gorden von Steiner) 감독의 연출로, 제니가 파인 영 카니발스(Fine Young Cannibals)의 ‘She Drives Me Crazy’라는 곡을 배경으로, 맨해튼의 거리와 스튜디오를 오가는 장면을 그려낸다. 이 영상은 샤넬 25 핸드백이 지닌 자유로운 움직임과 즉흥성, 자기표현을 강조하며, 제니의 독보적인 리듬감과 스타일을 잘 드러낸다. 제니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다시 태어나면 100억 부자 VS 차은우?’라는 화제의 질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마리끌레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차은우가 참여한 영상 ‘차은우가 알려주는 MZ샷?’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차은우는 복권을 긁고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눈길을 끈 질문은 ‘다시 태어나면 100억 부자 VS 차은우’였다. 이에 차은우는 잠시 고민한 후 “저는 그래도 ‘Love my self’로 차은우를 선택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답변은 지난해 방송인 유병재가 유튜브에서 제시한 밸런스 게임에서 등장한 질문으로,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일푼 차은우’를 선택해 큰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의 선택이 공개되자 팬들은 그의 겸손하고 긍정적인 태도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차은우는 “무대와 카메라 앞 연기 중 어느 쪽이 더 떨리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둘 다 떨리고 설레지만 요즘에는 카메라 앞에 자주 서고 있어서 무대가 더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안에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대해달라”고 팬들에게 희망적인 말을 남겼다. 차은우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배우 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수지는 소속사를 통해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일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 기부를 시작으로 태풍,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 황에 꾸준히 기부해온 바 있다. 이번 기부로 그녀의 누적 기부 금액은 6억원에 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산하고 있다. 수지뿐만 아니라 배우 고민시도 500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고민시는 "피해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겁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배우 박보영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전했다. 박보영의 소속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보영과 더불어 한지민 역시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혜리, 고윤정도 산불 피해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최근 발생한 경상도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이유는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중 1억 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금으로, 나머지 1억 원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기부를 발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그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2020년 수해 피해 복구 및 2022년 동해안 산불을 비롯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또한 매년 생일, 데뷔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기부 활동에 힘쓰며 현재까지 약 67억원을 누적 기부했다. 그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재난 대응에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2025년 KBO리그가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LG 트윈스가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3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LG는 4-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LG는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개막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최초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LG의 상승세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선발투수 임찬규였다. 임찬규는 9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206번째 선발 등판에서 이룬 완봉승은 그의 커리어에서 매우 의미 깊은 순간이었다. 임찬규는 최고 145㎞의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섞어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경기 후 "수비진의 안정적인 지원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타선에서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3회에는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얻었고, 4회에는 4번타자 문보경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6회에는 신민재의 적시타와 문성주의 중
두산 베어스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개막 후 이어진 3연패를 끊고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산은 3-2로 승리하며 부진을 털어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승 3패를 기록, 반면 KT는 2승 2패로 시즌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두산은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초구에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김재환의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케이브가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말, 오윤석의 우중간 적시 2루타와 두산의 송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말 KT는 허경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앞서갔다. 두산은 6회초 다시 한 번 반격했다. 강승호와 케이브가 연속 안타를 기록,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후, 양의지가 우익선상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석환의 내야 안타로 케이브가 홈을 밟으며 3-2로 역전했다. 두산의 불펜진은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두산의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