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 마카오의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가 다시 한 번 K-POP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다.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2차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공식 발표된 2차 라인업에는 미야오(MEOVV), 아홉(AHOF), 엔하이픈(ENHYPEN),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투어스(TWS) 등 차세대 K-POP 중심을 이끄는 6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앞서 공개된 넥스지, 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엔시티 위시, 키키, 하츠투하츠까지 총 12팀의 무대가 확정되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는 단연 ‘아홉(AHOF)’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출신으로 결성된 아홉은 지난 7월 첫 미니앨범 WHO WE ARE로 데뷔, 초동 36만 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음악방송 3관왕 달성에 이어, 이번 TMA 무대까지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단단히 입증 중이다. 불안과 희망을 노래한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와 tvN을 넘나들며 ‘눈에 띄는 배우’로 급부상한 강유석이 하반기까지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장르도, 역할도 모두 다르지만,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그의 연기력은 ‘변신의 귀재’를 넘어선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강유석의 2025년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시작됐다. 그는 극 중 아이유가 연기한 양금명의 동생 ‘양은명’ 역으로 등장, 차별 속에 자란 둘째 아들의 복잡한 내면과 가족을 향한 투박하지만 깊은 애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냈다. 한없이 철없어 보이다가도 진심을 드러내는 순간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후 강유석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완전히 결이 다른 인물로 변신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설정의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을 맡아, 밝고 허당기 넘치는 신입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 특히 극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연준과 함께 가상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로 활동한 에피소드는 공개 즉시 SNS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고, 실제 음악 방송인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까지 오른 그의
2025년 7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개봉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영화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 쥬라기 월드 시리즈가 주로 공룡과 인간의 충돌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이번 작품은 한층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룡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면서, 기술과 자연의 균형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넘어 사회적, 시대적 맥락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와 이야기 흐름은 전작의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공룡들이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세계를 그리며, 기술과 자연이 서로 얽히고 얽힌 복잡한 관계를 탐구한다. 인간들이 공룡들과의 공존을 추구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영화는 윤리적 질문과 함께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나간다. 중요한 건, 공룡들이 단순한 ‘위협’의 존재로 그려지지 않고, 이제는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존재하는 모습을 그려낸다는 점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캐릭터들의 관계가 작품의 뼈대를 이루며, 갈등과 유대를 이어간다는 점이 눈에 띈다.스칼렛 요한슨은 기존의 액션 히어
배우 서예화가 연극 <사의 찬미> 첫 공연에서 윤심덕 역으로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두 신여성 윤심덕과 나혜석의 열망을 교차시킨 역사 드라마이다. 특히,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기념작으로 초연된 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 작품은 이번 프로덕션에서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새롭게 재탄생했다. 서예화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윤심덕의 내면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소프라노 역할에 걸맞은 숨겨진 가창력까지 발휘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서예화는 첫 공연 후 “윤심덕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유난히 부담스럽고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동료들과의 협업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기대감을 당부했다. 그녀는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영화 <귤레귤레>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
배우 안보현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전작과는 결이 다른 색다른 매력을 펼친다. 퇴사 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백수 ‘길구’로 분한 그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묘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웃게 만든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기상천외한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악마 들린 코미디’다. 특히 안보현은 도베르만처럼 든든하다가도, 선지 앞에선 골든 리트리버처럼 순해지는 ‘길구’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길구는 겉보기엔 위압적인 체구를 가졌지만, 내면은 겁 많고 순수한 청년이다. 극 중 선지와의 동거(?) 속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인간 관계와 감정의 변화까지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감독은 안보현에 대해 “압도적인 외형 뒤에 정말 다정한 면모가 있다”며 “이 영화는 선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결국 길구의 여운으로 끝날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보현 역시 “길구는 감독님의 분신 같은 인물이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7월 30일,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상영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배급을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POP 연구자 겸 감독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약 9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공동체적 가치를 조명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팬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한국인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가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례 등을 통해 ‘팬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에너지와 혁신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특히 이 작품은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한층 세련된 감성과 강렬한 분위기로 컴백을 알리며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14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0집 ‘a;effect’의 콘셉트 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 그 속에 담긴 감도 높은 영상미와 멤버들의 시크한 아우라는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블랙 수트에 레더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단정함 속에 반항적인 무드를 녹여냈고, 정적인 장면 안에서도 멤버들의 표정과 눈빛은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빛과 어둠을 오가는 연출은 더보이즈 특유의 절제된 퍼포먼스를 더욱 부각시키며 콘셉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이번 앨범 ‘a;effect’는 더보이즈의 음악 인생 제2막을 여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유닛 구성을 통해 음악적 폭을 확장한 점이 주목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밴드 사운드 기반 유닛은 팀 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하며, 음악 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해외 무대에서도 더보이즈의 상승세는 계속된다. 지난 12일 발표된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의 추가 공연 라
배우 최진혁과 오연서가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로 파격적인 리버스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이 작품은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결혼을 멀리했던 두 남녀의 예상치 못한 속도위반으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관계 변화를 그린다. 극 중 최진혁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모든 감정을 눌러온 ‘강두준’ 역을 맡는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재벌 2세인 그는 뜻밖의 하룻밤 이후 전혀 다른 삶의 국면에 직면하게 된다.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오연서는 일과 자립심에 모든 것을 건 커리어우먼 ‘장희원’으로 변신한다. 상처 많은 성장 배경 속에서도 당당한 독신주의자로 살아온 그녀는 갑작스러운 인생의 변수를 맞닥뜨리며 혼란에 빠진다. 오연서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장희원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선 임신, 후 연애’라는 비틀린 연애 공식으로 기존 로코와 차별화를 꾀한다. 연애보다 현실, 사랑보다 책임이 먼저인 두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감정을 교차시켜 나갈지, 웹툰을 뛰어넘는 ‘현실 케미’가 기대된다. 제
배우 변우석이 따뜻한 마음과 대담한 도전으로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변우석이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희망을 전하는 진심 어린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 4월,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스클럽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기부 당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사회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기부와 지원을 이어가는 개인 고액기부자 네트워크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도 “변우석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깊은 기대를 전했다. 나눔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동시에, 그는 연기자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다음 스텝을 밟고 있다. 현재 그가 촬영 중인 작품은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였다면’이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재벌
배우 김유정이 한층 깊어진 성숙미로 여름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지난 14일, 김유정은 개인 SNS를 통해 여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 속 김유정은 복고풍 패턴의 튜브톱에 하이웨이스트 팬츠, 볼드한 액세서리로 세련된 도회미를 완성했다. 숏컷 헤어와 정제된 메이크업, 내추럴한 포즈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유정은 게시글에 “The beauty of what’s hidden, The power of what’s timeless”라는 문구를 남기며,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근황 사진은 김유정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탈피한 인상적인 순간이다. 그녀의 정제된 무드는 한 폭의 화보처럼 담백하면서도 우아했고, 팬들은 “여름의 청량함과 깊이가 동시에 느껴진다”, “이런 분위기도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정은 차기작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강도 높은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김유정이 맡은 ‘백아진’은 겉으로는 천사 같은 배우이지만, 생존을 위해 때로는 냉혹한 선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