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AY6(데이식스) 영케이(Young K)가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함께한 화보로 성숙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그는 해밀턴 프렌즈로서의 첫 행보로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 스페셜 에디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영케이는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워치를 착용한 채 은하수를 배경으로 깊은 눈빛을 선보였다. 절제된 포즈와 그윽한 표정은 1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의 내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팀의 20주년을 상상하며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페이스는 지금보다 느리겠지만 이어지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굉장히 무르익어 있을 것 같아요. 그때까지 저와 멤버들 모두 건강 관리 잘해서 계속 무대에도 오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무대에는 설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서고 싶어요.” 긴 시간 팀을 지켜온 멤버로서의 책임감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음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음악은 업이에요…업으로 있는 순간은 즐거움, 사랑, 재미에 더해 책임감이 필요한 거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만큼 더 큰 무게를 느낀다는 고백이다. 10주년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빈 그는 올해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고 싶다고 했다. 새로운 만남과 자극 속에서 한층
배우 변우석이 일상과 공식 석상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우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베이징 일정 중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한 출국 과정부터 현지에서의 활동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출국 당시 변우석은 비니와 마스크를 활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행사 현장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시크한 블랙 슈트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이너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임팩트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모델 출신다운 독보적인 비율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현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함께 공개된 거울 셀카와 대기실 비하인드 컷에서는 현장의 생동감이 전해졌다. 화려한 연출 없이 절제된 표정과 포즈만으로도 특유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 완벽하다", "서 있는 것만으로 화보 같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변우석은 오는 4월 배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완전체 컴백 무대를 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군 복무 공백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다시 한 무대에 서는 자리로 대중문화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의 현장 관람 티켓 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매와 팬덤 아미(ARMY)를 위한 글로벌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 조건 없이 참여 가능한 일반 예매는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NOL 티켓을 통해 열린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정규 5집을 구매한 팬을 대상으로 한 추첨이 진행되며, 이는 글로벌 팬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구성이다. 공연은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도심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아티스트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신보
윤가은 감독의 신작 ‘세계의 주인’이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독립·예술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본 작품은 지난 7일 기준 2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 실사 영화 중 독보적인 성과로 대형 상업 영화 위주의 시장 구조 속에서 일궈낸 이례적인 흥행 기록이다. 영화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살 여고생 ‘이주인’을 서사의 중심에 세워 집단 내부의 미묘한 균열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모범생이자 교내 주류 집단의 일원인 주인이 전교생이 동참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하며 겪게 되는 심리적 파동은, 개인의 신념과 집단의 압박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보편적 초상을 대변한다. 윤 감독은 또래 집단 특유의 폐쇄적인 공기와 시선의 압력을 섬세하게 포착함으로써 선택의 책임이라는 근본적인 사회적 질문으로 담론을 확장하는 연출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개봉 이후 ‘세계의 주인’이 보여준 행보는 자본의 마케팅보다는 관객의 자발적인 신뢰에 기반했다. 전작인 ‘우리들’과 ‘우리집’을 통해 구축된 윤가은 감독 특유의 정밀한 심리 묘사와 일상의 감정을 놓치지 않는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완숙해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상반기 극장가의 독보적인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월 첫 주말인 6일부터 8일까지 약 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국내외 대작들을 통틀어 주말 기준 최고 스코어에 해당하며 극장가 비수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가파른 상승세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 특히 주연 배우 유해진의 전작인 ‘야당’의 초기 흥행 지표를 가볍게 상회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배우의 신뢰도 높은 연기력과 더불어 장항준 감독의 연출적 변신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장항준 감독은 1457년 청령포라는 역사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마을의 존립을 위해 유배지를 선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밀려난 어린 군주의 동행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역사적 비극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정서와 절제된 미장센을 통해 서사의 품격을 높였으며 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배우들의 앙상블 또한 흥행의 핵심 동력이다. 유해진은 삶의 고뇌와 책임감을 짊어진 촌장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투영했으며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서인국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가상 연애라는 판타지적 설정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연애조차 효율과 선택의 영역이 된 시대상을 예리하게 포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중심 설정인 ‘연애 구독 서비스’는 감정 소비마저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의 단면을 위트 있게 조명한다. 웹툰 PD인 주인공 미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체득해 나가는 과정은 현실의 결핍을 가상 세계의 설렘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서사적 장치를 제공하며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문법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수는 생계와 업무의 압박 속에서 연애를 뒤로 미룬 채 살아가는 직장인 미래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에 의지해 출근길의 피로를 견디는 모습은 오늘날 평범한 청춘들의 고립과 인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수는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굴곡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대중이 자신의 삶을 투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상대역인 서인국은 미래의 직장 동료이자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객석은 영화 '보이(BOY)'가 남긴 네온빛 잔상과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상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조병규 배우의 치열한 캐릭터 해석이 더해진 이번 GV는 작품의 본질을 깊숙이 파고드는 밀도 높은 시간이었다.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의 진행 아래, 영화가 표방하는 ‘네온-느와르’의 실체와 불친절한 서사 이면에 숨겨진 견고한 골조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본격적인 대화가 펼쳐졌다. 이상덕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독립 영화적 문법에서 탈피해 장르물의 원형에 도전하고자 했다. 성장, 범죄, SF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그가 선택한 전략은 철저한 절제였다. 불필요한 서사와 미사여구를 걷어내고 인물의 인상과 핵심적인 이미지만을 남긴, 이른바 ‘체지방 0%의 시나리오’를 구축한 것이다. 조병규 배우 역시 캐릭터를 억지로 설명하려 하기보다 의상과 소품, 공간이 뿜어내는 공기에 자신을 온전히 맡김으로써 ‘로한’이라는 인물의 실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인물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도 이어졌다. 조병규 배우는 극 중 모자장수와 교환, 그리고 로한을 한 인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투영된 연속적인 메커니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가 샤넬 뷰티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0일 샤넬 뷰티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카리나의 디지털 커버와 화보 컷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번 화보는 ‘샤넬 데님 메이크업 컬렉션’을 중심으로 ‘규칙에서 벗어난 청춘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데님이 지닌 자유롭고 솔직한 정서를 메이크업으로 확장한 콘셉트 속에서 카리나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자연스러운 에너지를 드러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카리나는 블루 톤 아이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며 쿨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데님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섀도와 하이라이터, 진주빛 광채의 립 연출이 어우러지며 감각적인 컬러 플레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한정판 데님 파우치가 더해져 일상적인 소재를 럭셔리한 뷰티 오브제로 승화시켰다. 샤넬 뷰티 측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데님의 자유로움과 자신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카리나는 그 메시지를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표정으로 소화하며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카리나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3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SNS 채
스페셜티 커피의 선구자 테라로사(TERAROSA)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커피 철학을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테라로사는 공예 브랜드 ‘무자기’, ‘스튜디오토림’, ‘칠석무늬’와 협업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문화 테이블웨어’ 신제품을 본격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기업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테라로사는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특유의 진정성을 공예의 미감과 접목하여, 전통문화가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다기 브랜드 ‘무자기’와 함께한 테이블웨어 시리즈다.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재료 자체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무자기의 디자인 철학은 테라로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테라로사 경주점의 단정한 한옥 기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 기와의 정제된 선과 패턴을 현대적인 조형미로 풀어낸 ‘기와 컵(Bubble&Calm)’과 ‘기와 머그 및 소서 세트’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한국 대중음악의 기록자이자 인디 음악의 산실인 ‘EBS 스페이스 공감’이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재개를 알렸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돛을 올린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트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음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첫선을 보인 ‘헬로루키’는 지난 15년간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실리카겔 등 현재 K-밴드 신을 이끄는 핵심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독보적인 공신력을 쌓아왔다. 총 173팀의 실력파 신인을 발굴해온 기록은 이 프로젝트가 국내 인디 신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4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신예들의 공식적인 등용문 부재를 아쉬워했던 업계 전문가들 역시 이번 부활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2026 헬로루키’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현대카드와의 전략적 협업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인 현장 경연이 현대카드 UNDERSTAGE에서 유관객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뮤지션들에게 실제 공연 현장에서의 관객 호흡을 제공함으로써 라이브 역량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프로젝트는 5개월간의 장기 레이스로 진행된다. 2월 23일부터 시작되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