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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목)

블랙핑크, 홍콩에서 찍은 월드투어 마침표…10주년 앞둔 ‘다음 장’

7개월·16개 도시 대장정 성료…완전체 컴백으로 글로벌 열기 잇는다

 

그룹 블랙핑크가 홍콩을 끝으로 7개월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DEADLINE’의 마지막 공연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만에 성사된 홍콩 콘서트이자 투어의 피날레로,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이 열린 카이탁 스타디움은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답게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장 외벽을 장식한 대형 LED와 팬들의 응원 물결은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블랙핑크는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손색없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Kill This Love’,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Shut Down’ 등 팀의 서사를 관통하는 대표곡들이 쉼 없이 이어졌다. 여기에 멤버별 솔로 무대가 더해지며 각자의 음악적 색과 역량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대규모 연출, 멤버들의 안정적인 퍼포먼스는 세계 최정상 걸그룹의 저력을 실감하게 했다.

 

공연 말미 블랙핑크는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멤버들은 데뷔 10주년을 앞둔 소회를 전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떼창과 환호 속에서 이들은 이번 투어가 또 하나의 전환점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주요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상징성을 굳혔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7일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하며 완전체 활동에 돌입, 이어질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