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은우(28)가 스크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를 통해서다. 아이돌로, 드라마 주연 배우로 쉼 없이 달려온 차은우가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택한 작품은 의외로 ‘코미디’였다. 그는 첫 영화 주연작에서 현실감 넘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새로운 변곡점을 예고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청춘 코미디다.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 등 개성 강한 다섯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내는 폭소와 감동의 여정이 중심이다. 극 중 차은우는 ‘그냥 잘생긴 놈’ 연민 역을 맡았다. 겉보기엔 완벽한 외모지만,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인물이다. 연민은 친구들 속에서 때로는 어리숙하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을 향한 꿈을 키워가는 청춘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는 “연민은 외톨이 같은 면이 있지만, 친구들과 있을 때는 엉뚱하고 따뜻한 모습도 있다. 작지만 세계적인 DJ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은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
배우 김민하가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균형을 단단히 잡고 있다. 극 중 그는 태풍상사 경리팀의 에이스에서 진정한 ‘상사맨’으로 성장한 오미선 역을 맡아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책임감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 김민하는 성장의 정점을 찍었다. 미선은 회사가 사채업자의 압박으로 궁지에 몰리자, 강태풍(이준호)을 향해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에게 받은 적금을 내밀며 “그거, 조금 더 보탰어요”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미선의 리더십이 빛났다. 그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완벽히 해내며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켰고, 태풍이 회사의 책임을 지려 무모한 결정을 내리자 “그건 강태풍 씨 개인일 때 하셨어야죠. 거기는 태풍상사 사장으로 가신 거예요”라며 단호히 일갈했다. 순간의 감정이 아닌, 회사를 지키려는 진정한 ‘프로 상사맨’의 면모였다. 김민하는 미선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단단함 속에 배어 있는 따뜻한 눈빛, 절제된 대사 톤은 인물의 진정성을 배가시켰다. 감정의 크고 작은 결을 세밀하게 조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를 앞두고 달콤한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ELLE)’ 11월호 커플 화보를 통해 극 중 로맨스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사랑의 존재를 믿는 두 인물의 따스하고 유쾌한 기류를 포착, 작품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장에서도 두 배우의 ‘호흡’은 단연 돋보였다. 장기용과 안은진은 서로의 포즈를 챙겨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진짜 커플 같다”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묻어났다. 장기용은 “안은진은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그녀가 현장에 들어오면 분위기가 바로 환해진다”며 “이번 작품은 안은진의 매력이 그대로 폭발한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장기용은 정말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배우다.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주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다”며 “그의 시선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그 덕분에 다림이를 연기할 때 더 따뜻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케이블채널 tvN의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11회차에선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평균 9.1%를 기록하며 직전 회차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본작이 기록해 온 자체 최고치 8.7%를 넘어선 수치다. 이 회차는 동시간대 모든 지상파·종편·케이블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일드라마 및 월화 편성작을 아우른 동시간대 경쟁 구도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과는 종영 이후에도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품은 전직 ‘레전드 협상가’가 치킨집 사장으로 변신해 편법과 준법의 경계 속에서 억압당하는 이들과 맞서 싸우는 이른바 ‘분쟁 해결 히어로’ 장르 드라마다. 주연 배우 한석규를 필두로, 배현성, 이레 등 연기파가 캐스팅되어 연출·극본과 맞물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로 전환된 시청률 궤적이 주목된다. 첫 방송 당시 전국 평균 5.9%로 출발했으나 2회에서 7%대, 3회에서 8%대 진입에 성공했고, 5회에선 8.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의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복수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인간의 파괴된 삶과 뒤틀린 정의를 액션 드라마의 틀 안에서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하루아침에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억울하게 수감된 뒤, 모든 사건이 요한(도경수)의 치밀한 설계에 따른 것임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태중의 삶이 조각조각 부서진 그 순간, 그는 다시 스스로를 조립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 인물의 상반된 감정과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태중의 눈빛은 분노와 절망이 교차하며,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자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요한은 미소 속에 냉혹한 광기를 숨긴 채 자신의 “유일한 실패작”인 태중을 끝내 제거하려는 듯한 섬뜩한 여유를 보인다. 김종수는 태중의 생명을 구한 인물이자 은밀한 과거를 품은 용식 역으로 등장해 묵직한 감정선을 책임진다. 그의 딸 은비(조윤수)는 거침없는 태도로 태중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이자, 상황을
박찬욱 감독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미국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국제 오뙤르상(International Auteur Award)'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의 거장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개막한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독창적인 예술 세계와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국제 오뙤르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 세계 영화계에서 예술적 비전과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할리우드의 거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SCAD 사바나 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주관 영화제로 학생 영화부터 상업 영화, 독립 영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국제적 축제다. 올해 박찬욱 감독의 수상은 한국 영화가 가진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수상작 ‘어쩔수가없다’는 인생의 정상에 올랐다고 믿은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생존기의
그룹 비투비(BTOB)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서은광이 데뷔 11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확정하며 올 연말을 자신의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소속사 비투비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솔로 프로젝트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서은광은 오는 12월 솔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10월 29일 오후 6시에는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를 발매해 본격적인 컴백의 포문을 연다. ‘라스트 라이트’는 서은광의 보컬 감성과 테크닉이 집약된 곡으로 정규 앨범의 서사를 여는 프롤로그 같은 존재다. 음악 팬들은 “비투비의 메인보컬다운 감정선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앨범 발표 후에는 단독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서은광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서울, 27일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비투비의 ‘믿고 듣는 라이브’ 전통을 이어가는 이번 무대에서는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서은광은 그룹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 ‘CEO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K팝 아티스트가 이 행사 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은 이날 오후 3시 5분부터 약 10분간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재계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서밋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중국 CATL 쩡위췬 회장 등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비욘드, 비즈니스, 브리지(Beyond, Business, Bridge)’를 주제로 열리며,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적 협력을 논의한다. RM의 연설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BTS의 글로벌 성공 경험을 토대로 K컬처의 확장성과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짚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2018년 유엔 총회에서 청년대표로 연설해 “스스로를 사랑하라(Speak Yourself)”는 메시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국제무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연설 역시 그가 가
배우 겸 가수 로운(본명 김석우·28)이 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잠시 활동을 멈춘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남긴 그는 “시원합니다. 다녀올게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로 담담히 군 복무의 시작을 알렸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6일, 로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군복무를 앞둔 그의 짧은 머리에도 여전히 뚜렷한 이목구비와 단정한 미소가 돋보였다. 팬들은 “역시 로운은 짧은 머리도 완벽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로운은 당초 지난 7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병무청의 입영 전 판정검사에서 재검(7급) 판정을 받으며 한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을 통해 8월 초 현역 판정을 최종 확정지었고, 두 달 뒤인 10월 27일 마침내 군 복무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예상치 못한 재검 과정이 있었지만 그는 묵묵히 절차를 밟으며 “주어진 시기에 순리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입대를 앞두고 로운은 매거진 마리끌레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번 화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보여준 그의 내면 연기를 확장한 듯, 고독하면서도
KBS 2TV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가 27일 첫 방송을 통해 현실적인 연애의 서막을 올린다. ‘연상녀’와 ‘연하남’이라는 신선한 조합, 그리고 커리어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실적인 서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사랑을 미뤄둔 연상녀들과,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연하남들의 리얼한 감정선을 그린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연상녀들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낸다. 한 출연자는 “지금은 외로워요. 외롭습니다”라며 덤덤하게 고백하고, 또 다른 이는 “일하고 공부하고 사업까지 하느라 누군가를 알아갈 여유조차 없었다”고 말한다. 또 한 참가자는 “연애는 미지의 세계 같아요. 총에너지가 100이라면 연애엔 0을 쓴다. 일에 99, 나머지 1은 취미와 즐거움에 쓴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연애 철학을 드러낸다. 이들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연애 프로그램 전문가’ 한혜진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 진솔하다. 왜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온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