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이 ‘미스트롯4’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국민 트롯 오디션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즌 론칭 소식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새 티저는 역대급 스케일과 더욱 확장된 참가자 스펙트럼을 예고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는 오랜 시간 시리즈를 이끌어온 국민 MC 김성주의 단호한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새로운 여왕을 맞이할 이곳, 왕관을 향한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는 그의 목소리는 곧이어 등장하는 거대한 왕관의 이미지와 맞물리며, 이번 시즌이 지닌 상징성과 경쟁의 무게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상징적 오프닝만으로도 ‘미스트롯4’가 다시 한 번 트롯의 판도를 흔들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어 장면은 다양한 부문을 대표하는 거대한 깃발들이 무대 뒤편을 가득 채운 모습으로 전환된다. 현역부부터 유소년부, 직장부, 대학부, 타장르부, 왕년부, 오비부까지 세대와 경력을 가로지르는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음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특히 한복을 단정히 갖춰 입은 참가자들이 군더더기 없는 동선으로 입장하는 모습은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트롯이라는 장르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참가자들의 비장한 표정은 오디션 특유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각자의 인생사를 무대로 끌어올린 이들의 다짐이 화면 너머로 전해지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제작진이 “여정의 규모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커졌다”고 밝힌 만큼, 티저 속 장면 구성만으로도 시즌4가 품은 야심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원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원자 수는 역대 최다 규모로,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나이 제한 폐지로 ‘트롯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실버 세대가 대거 참여했고, 여기에 이미 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린 정상급 현역 가수들까지 합류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다양한 배경과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한다는 점은 기존 시즌과의 차별점이며, 이번 시즌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편, ‘미스트롯’ 시리즈는 그동안 송가인·양지은·정서주 등 시대를 대표하는 트롯 여제들을 배출하며 한국 트롯 오디션의 새 역사를 써왔다. 이에 따라 ‘미스트롯4’가 또 한 번 강력한 차세대 스타를 탄생시킬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폭넓어진 참가자 스펙트럼은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무대, 새로운 서사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TV CHOSUN의 간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시즌은 오는 12월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며 대한민국에 또 한 번 트로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펼쳐질 화려한 무대와 실력파 참가자들의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TV CHOSUN ‘미스트롯4’ 티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