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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화)

<친애하는 X> 이열음, 차가운 외면 속 숨겨진 따뜻함으로 '겉바속촉' 캐릭터 완성!

추락과 재기의 경계에서 빛난 이열음의 감정 연기!
<친애하는 X>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두 편씩 공개!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가 배우 이열음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열음이 연기하는 '레나' 역은 차갑고 도도한 외면 속에 따뜻한 내면을 숨긴 '겉바속촉' 캐릭터로,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다채로운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7~8회차 에피소드에서는 레나가 절정의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벌 아진(김유정)의 계략으로 연예계에서 추방당한 레나는 과거의 음주운전 사건까지 폭로되며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러나 좌절 속에서도 그녀는 특유의 솔직함과 긍정 에너지로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재정립해간다. 특히 준서(김영대)에게는 애써 친구로 선을 긋다가도 문득 드러나는 순수함과 귀여움으로 묘한 설렘을, 재오(김도훈)와는 티격태격하며 터지는 유쾌한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재오와의 장면은 압권이다. "그쪽이 나를 봤겠죠, TV에서"라는 레나의 말에 "맞죠, 연예인! 그 한물 간"이라 무심코 내뱉은 재오의 대사는 의도치 않은 상처와 코믹한 긴장감을 동시에 담아내며 이열음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이열음은 레나를 차가운 악역이 아닌 미워할 수 없는 복합적 인물로 완성시켰다. 아진에게 복수를 꿈꾸는 날카로운 모습부터 준서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소녀적 감성, 재오와의 예측불가한 관계성까지 각기 다른 색의 케미스트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이야기의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모든 것을 잃은 순간 터져 나온 괴로운 눈물과 떨리는 숨결은 레나의 좌절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열음은 대사 하나하나에 담긴 미묘한 온도차를 세밀하게 조절하며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친애하는 X'는 이열음의 호연과 예측불가의 파격 전개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나와 아진의 대립 구도, 준서와 재오의 삼각관계 등 인물 간의 복잡한 심리전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한국형 치즈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열음의 '레나'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두 편씩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배우 이열음 [티빙 ‘친애하는 X’ 드라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