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와 가족들을 위한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94회 공연을 통해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공연 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9일에 각각 열린 첫 두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5월에는 평일과 휴일 모두 가족들이 문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5월 3일 토요일에는 '과학마술 콘서트'가 열리며, 5월 12일 월요일에는 전래동화를 각색한 '연희는 방귀왕'이, 마지막으로 5월 31일 토요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우리 가족' 뮤지컬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시작 2주 전부터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서초구민은 50% 할인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이 오는 5월 16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시리즈는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그가 돌아온 후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벌이는 치열한 신경전과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2년 만에 마주한 홍랑과 재이의 모습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상단으로 돌아온 홍랑과 그런 홍랑을 가짜로 의심하는 재이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겨준다. 특히, 포스터 속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어두운 숲을 헤매는 어린 홍랑’의 모습은 그가 왜 실종되었는지, 그동안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고편에서도 그 분위기는 더욱 강렬하다. 어린 홍랑이 음산한 숲 속을 헤매며 '재이'를 애타게 찾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 복잡한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을 드러낸다. 그리고 “비밀과 진심을 삼키다”는 카피가 이어지면서, 돌아온 홍랑이 진짜 '홍랑'인지,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대결! 팽봉팽봉'이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식당 리얼리티’라는 장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 프로그램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두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각각 ‘봉식당’과 ‘팽식당’이라는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영업 대결을 그린다. 첫 번째 핵심 관전 포인트는 바로 두 사장의 자존심이 걸린 영업 대결이다. 실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과 순댓국집을 운영 중인 팽현숙은, 각각 자신만의 독특한 장사 철학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봉원은 “팽스 테이블은 팽 당할 거야!”라며 승리를 예감하는 발언을 하며, 팽현숙은 35년의 자영업 경력을 자랑하며 “끈기 있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온다”고 말하며 자만하지 않음을 드러낸다. 이들의 서로 다른 메뉴와 영업 스타일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짬뽕과 순댓국이라는 메뉴뿐만 아니라, 장사에서 중요한 것은 철학과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두 사장의 대결은 단순한 음식 싸움 이상이었다. 이봉원과 팽현숙을 지원하는 직원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프로그램의 주요한 볼거리다. 봉식당에는 이은지와 곽동연, 팽식당에는 최양락과 유승호가 각각 함께 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봉식당의
KBS 2TV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오는 28일, 안방극장을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다수의 일일극을 통해 친숙한 얼굴들을 보유한 이 드라마는, 완벽한 삶을 꿈꾸던 여주인공이 처절한 배신과 상실을 겪고, 이를 극복하며 복수의 길을 걷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함은정과 서준영이 이끌어가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여왕의 집’의 이야기는 주인공인 강재인(함은정)이라는 인물의 삶에서 출발한다. 강재인은 YL그룹 회장의 딸로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배신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송두리째 흔들린다.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긴 재인은 복수를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의외의 동맹을 맺게 된다. 바로 김도윤(서준영), 한때 의학계의 명성을 떨친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자신만의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함은정은 이번 작품에서 평소와는 다른 차분하고 우아한 모습을 선보인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밝고 활발한 캐릭터로 잘 알려졌던 함은정은 ‘여왕의 집’에서는 보다 내성적이고,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강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녀는 특히 "배반과 복수라는 강력한 주제를 다
'꿈속의 문(Moon)'이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고(故) 문빈의 2주기를 맞이하여 아스트로의 멤버들과 그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 동료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이 곡은, 문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지난해 문빈 1주기를 맞아 '플라이(Fly)'를 발표하며 문빈을 추모한 바 있으며, 이번 2주기에는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또 다른 의미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아스트로의 MJ, 진진, 차은우, 윤산하를 비롯해, VIVIZ(비비지), 몬스타엑스의 민혁, 기현, 아이엠, 세븐틴의 호시, 원우, 민규, 도겸, 승관,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 SF9의 찬희, 헬로글룸(HELLO GLOOM), 라키, 최유정, 김도연, 그리고 문빈의 친동생 빌리의 문수아까지 총 2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의미 있는 협업을 이루었다.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문빈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며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는 노래로 완성되었다. '꿈속의 문'은 문빈이 생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스트로의 활동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한 소중한 인연을 노래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스트
나영석 PD가 최근 비행기에서 만취 승객의 난동을 막은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3월 31일,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비행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한 승객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렸고, 이에 나영석 PD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승객을 제지하며 승무원들을 도왔다. 이 미담은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게시된 영상에서 한 누리꾼의 댓글을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해당 댓글에서 누리꾼은 “나영석 PD님, 3월 31일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에서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막 시작하신 것 같아 DM 확인이 늦을까 봐 여기 댓글로 감사 인사를 남긴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 댓글은 곧 다른 누리꾼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정말 멋지다”, “미담은 널리 퍼져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영석 PD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 PD를 넘어, '의인'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나 PD는 그간 예능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박 2일’, ‘신서유기’,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인기 프로
배우 고윤정이 패션 매거진 '엘르' 5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했다.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고윤정은 이번 화보에서 2025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우아하게 소화하며, 그녀만의 고혹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고윤정의 근황과 연기에 대한 깊은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고윤정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과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을 마친 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긴 휴식기를 가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쉬는 게 좋을 줄 알았는데 금방 심심해졌다"며 "작품 후시 녹음 일정이 있을 때는 내 분량이 없어도 녹음실에 출근 도장을 찍을 정도"라고 웃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작품 공개를 앞두고 가장 설레고 뿌듯한 시기를 맞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고윤정은 연기와 관련된 철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오이영을 연기 중인 그녀는 "동료들과의 팀워크가 정말 좋다. 동생들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 또한 많이 배운다"고 말했
걸그룹 키키(KiiiKiii)의 멤버 지유가 17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스페셜 MC로 첫 등장했다. 이번 MC 도전은 지유가 다양한 콘텐츠와 라디오를 통해 이미 입증한 탁월한 입담과 센스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데뷔 초기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온 지유는 ‘엠카’ 차트쇼 ‘소년소녀 엠카백서’에서도 MC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지유는 키키의 리더로서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단발머리 비주얼로 주목을 끌었던 지유는 이제 ‘단발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BTG’ 활동을 통해 강렬한 랩핑과 개성 넘치는 보컬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엠카’ 방송 역시 이러한 다채로운 매력들을 더욱 강조하며 지유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방송에서 보여준 지유의 매력은 단지 MC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키키의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함께하는 스타일에도 빛을 발했다. 또한, 15일에는 키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컷 젬(UNCU
배우 박해준이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해준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감동적인 아버지 캐릭터 양관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해준은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크게 변화한 팬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드라마에서는 그렇게 밉더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네’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죠. 그런데 요즘은 다들 글썽거리는 눈빛으로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정말 너무 감사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드라마에서 맡은 양관식 역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아버지가 떠올랐다. 극 중에서 2주간 체중을 감량하며 투병 중인 역할을 연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더라. 아버지가 암 투병 중에 마르셨던 모습이 그대로 겹쳐지더군요. 그 당시에는 감정이 정말 힘들었지만, 연기를 하면서 그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국민 아버지’로 자
JTBC의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이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과 예고편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해숙(김혜자)이 천국에 도달한 후 30대 모습으로 다시 살아난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이해숙과 이영애(이정은)의 환상적인 케미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시장 바닥에서 상인들과 강렬한 대립을 벌이며,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미 악명이 자자한 ‘일수꾼’과 그의 후계자로 등장한 이들은 시장에서 좌판대 아래 산산조각이 난 수박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한다. 특히, 이해숙은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태도를, 이영애는 모든 것을 압도할 듯한 강한 포스를 발산하며, 두 사람의 '워맨스'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두 인물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등장한 의문의 남자는 이해숙을 저승으로 이끄는 존재로, 그가 과연 누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저승행 가이드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