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와 함께 또 한 번 기적을 맞았다.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다가가는 지소연과, 이를 확인한 후 감격에 겨운 송재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송재희는 곧장 아내를 끌어안고 “고생했어”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따뜻한 포옹은 긴 시간 서로를 지탱해온 부부의 굳건한 신뢰를 느끼게 했다. 지소연은 “사랑스러운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며 진심을 담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라며, 이번 임신이 또 다른 ‘기적’이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작은 심장이 제 안에서 뛰고 있다”며 아이의 존재를 확인한 순간의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지소연·송재희 부부는 2017년 결혼 후 난임을 겪었고, 오랜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3년 첫딸 하엘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둘째 역시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으로, 이들 부부의 꾸준한 노력
강렬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운 배우 도지원이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체 불가 연기력을 선보인 도지원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그린 드라마로 극 중 도지원은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이자 후반부 정식으로 차강천(우현) 회장의 아내가 되어 대산 그룹에 입성한 ‘지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도지원은 점차 차갑게 변하는 눈빛과 여유 넘치는 말투로 복잡한 내면을 지닌 다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가슴 깊이 자리한 욕망을 서서히 드러내 전개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인물들 사이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도지원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
유니스가 오늘(15일) 오후 6시에 두 번째 미니앨범 'SWICY'를 발매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에 발매한 싱글 1집 'CURIOUS'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2025년의 첫 컴백 앨범이기도 하다. 'SWICY'라는 이름은 'Sweet'와 'Spicy'를 합친 신조어로 젠지 아이콘답게 매콤 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SWICY'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DDANG!)', 'Good Feeling(굿 필링)',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유니스는 다양한 콘셉트 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SUPERWOMAN(슈퍼우먼)'으로는 젠지의 키치함을, '너만 몰라'로는 젠지의 당당함을 드러냈던 유니스. 'SWICY'로는 젠지 세대 나이대에서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매력에 집중한다. 이를 극대화하듯, 음악과 콘셉트 모두 전작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나이대와 잘 어울리는 스쿨룩 콘셉트와 경쾌한 멜로디로 완성된 'SWICY'
영화 <승부>는 2025년 3월 26일 개봉되며, 이병헌과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실화를 토대로 한 이 작품은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를 넘어 스승과 제자의 복잡한 심리, 승부의 본질, 그리고 인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긴다. 또한 줄거리의 전개 과정은 한 편의 서사시처럼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1989년 조훈현 9단이 세계 무대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귀국을 맞이하는 장대한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그가 세계 바둑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순간, 그의 내면 깊은 곳에는 다가올 불안과 변화의 예감이 서서히 자리 잡는다. 당시 그는 이미 국내 바둑계를 휩쓴 ‘황제’로 평가받았지만,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어린 제자 이창호였다. 아홉 살의 이창호는 조훈현이 처음 눈여겨본 바둑 신동으로 등장한다. 이창호는 조훈현과는 전혀 다른, 계산적이고 신중한 스타일의 바둑을 두며 스승의 거침없는 기세와 대비되는 차분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대조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예인대 조소과 과탑이자 '바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주인공 '반희진' 역을 맡은 노정의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1~2화에서는 바니(노정의)의 첫 연애 이야기가 그려졌다. 타고난 미적 감각을 지닌 바니는 연애에서 진심을 중시하며, 봉수(김현목)의 끈질긴 구애 끝에 첫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봉수에게 깊이 빠진 바니는 어느 날 그의 통화 내용을 듣고, 봉수가 자신을 장난감으로 여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이에 바니는 바로 봉수를 찾아가 따끔하게 혼내고 첫 연애를 끝낸다. 이후 친구 보배(남규희)와 꽃님(최지수)에게 안겨 우는 바니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첫 연애의 아픔도 잠시, 바니 앞에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난다.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재열(이채민)을 도와주려다 그의 태블릿을 망가뜨린 바니는 재열의 수업 필기를 대신하게 되면서 악연 같은 인연을 맺는다. 또 휴학을 결심하던 중 나타난 지원(조준영)의 멋진 모습에 반해 휴학 신청서를 찢고 그와 짝 선배-짝 후배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전시회장에서 만난 아랑(김현진)과 작품에 대해
배우 고윤정이 tvN 의학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로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슬전'에서 고윤정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으로 등장, 냉소적이지만 자기 객관화가 철저한 인물로 완벽히 분했다. 극 중 오이영은 의대 졸업 후 병원을 떠났다가, 마이너스 통장 5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율제병원에 복귀하게 된다. 병원행을 ‘영안실행’에 비유하며 반강제적으로 끌려오듯 돌아온 이영은, 과거의 씁쓸함을 지우지 못한 채 "1년만 버티자"는 냉소적인 각오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교 1·2등을 다퉜던 동기 표남경(신시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무심한 성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고 정확한 태도를 보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드러낸다. 첫날부터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을 가진 산부인과 교수 서정민(이봉련)과 마주한 오이영은 수술실에서 잇따라 실수를 저지르며 날선 질타를 받는다. 하지만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며 묵묵히 버텨내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들의 현실적인 고군분투를 그대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가 지난 13일, 지드래곤과 함께한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다시 마주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형돈은 2013년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이후 오랜만에 지드래곤에게 “디렉팅 한 번 봐줄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냥 칠(Chill)하게”라는 주문과 함께 미소로 응답했고, 정형돈은 특유의 애드리브와 즉흥 떼창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했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던 홍진경조차 “이래서 GD의 남자구나”라며 그의 매력에 푹 빠졌을 정도였다. 지드래곤은 “솔직히 내가 안 좋아할 수 없다”며 정형돈의 음악적 감각을 인정했고,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다시금 우정을 확인했다. 이어 방송 후반부에는 광희와 지드래곤, 정형돈이 놀이공원에 함께 방문한 장면이 그려지며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광희는 “정형돈 형님 덕에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지드래곤은 어색함을 내려놓고 환한 미소로 놀이기구에 탑승하며 숨겨둔 ‘예능 DNA’를 다시 꺼냈다.
가수 황가람이 '티켓 파워'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된 '2025 청바지 특별 콘서트 - 황가람 나는 반딧불 with 동네청년 평택' 공연이 단 3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 주최로 ‘청춘은 바로 지금’을 주제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황가람은 지난해 10월, 중식이의 원곡 '나는 반딧불'을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자신을 사랑하기 어려웠던 시기를 겪은 후,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과정을 담아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자리 잡았다. 음원 공개 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노래방 차트 1위, 네이트 컬러링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차트를 강타했고, 멜론 TOP 100에서도 여전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황가람이 속한 그룹 ‘동네청년’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동네청년은 어쿠스틱 팝과 인디 감성으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황가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황가람은 오랜 무명 시절을 견뎌낸 끝에 드디어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2025 청바지
한국의 VFX 전문 스튜디오 모팩(MOFAC)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예수의 생애'가 개봉 첫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위에 오르며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 첫날 701만 달러(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형 스튜디오들의 신작을 제치고 2위에 자리잡았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예수의 생애'의 첫 주말 수입이 약 1800만 달러(25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부활절을 앞두고 더 큰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비디오 게임 기반 영화인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차지하고 있지만, '예수의 생애'는 그와 경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수의 생애'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신앙서적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서구권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의 모팩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장성호 대표가 연출과 각본을, 김우형 촬영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고유한 3D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특히,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이 영화에 목소리 연기를 맡아
지난 12일 방송된 ENA의 인기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함께 떠난 두 번째 여정으로, 호주 '태즈메이니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네팔 '치트완'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각기 다른 여행지에서 펼쳐진 이들의 탐험은 흥미로운 체험과 감동적인 순간들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빠니보틀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태고의 자연을 따라 로드 트립을 진행했다. 캠핑카를 타고 떠난 그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즉흥 티타임’과 ‘랍스타 원샷’이라는 특별한 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비체노 해변에서 마주한 리틀 펭귄의 등장 장면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빠니보틀은 '태즈메이니아'의 자연을 만끽하며, "지금까지 73개국을 여행했지만, 살기 좋은 나라는 호주"라며 호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지는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명소인 '카파도키아'를 탐험했다. ‘동굴 호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