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현정 장동윤 화보 [데이즈드 코리아]](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434875316_b89d84.jpg?iqs=0.4409540854504208)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첫 방송 이후 빠르게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9월 5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2회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현정과 장동윤의 독보적인 케미스트리가 있다.
특히 ‘사마귀’ 속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나는 고현정(정이신)과 장동윤(차수열)은 극 중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케미는 극의 안팎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즈드 화보에서는 두 사람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사진 : 고현정 장동윤 화보 [데이즈드 코리아]](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43488337_59c04a.jpg?iqs=0.3709076347033904)
화보에서 고현정은 베이직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하며 눈길을 끈다. 청바지와 티셔츠, 셔츠에 타이를 매치해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고현정은, 개인컷에서도 프로페셔널한 표정과 포즈로 매력을 발산했다. 장동윤은 깔끔한 네이비 니트와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으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하며, 두 사람의 호흡이 하나로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전했다.
특히 두 배우가 함께한 화보컷은 ‘사마귀’에서 보여주는 엄마와 아들의 복잡한 감정선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사마귀’ 속의 분노, 증오, 의심 같은 강렬한 감정들로 얼룩진 관계와는 달리, 화보에서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 사진 : 고현정 장동윤 화보 [데이즈드 코리아]](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434848252_0b2822.jpg?iqs=0.4368031927787449)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더욱 잘 보여주는 것은 그들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작업 현장의 분위기다. 변영주 감독은 "고현정과 장동윤은 작품을 위해 서로에 대한 배려가 깊었다. 극 중 강렬한 감정의 소모가 필요한 장면에서 이들의 끈끈한 호흡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고현정 역시 "모성애에 대한 신파적인 접근에 질려 있었는데, ‘사마귀’ 속 정이신은 그런 모성이 존재하기조차 어렵다"고 느껴, 그들 사이의 관계가 모자관계를 넘어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동윤은 "차수열이 엄마에게 어떤 감정을 품고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고현정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그 감정선이 정리되었고, 연민보다는 다른 감정들이 더 강하게 드러났다"고 말하며, 두 배우의 열정적인 호흡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두 배우의 치열한 연기 대결과 ‘엄마와 아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어떤 방식으로 풀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고현정 장동윤 화보 [데이즈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