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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월)

전 회차 공개! 김고은×박지현의 애증의 서사 '은중과 상연'

30년의 우정과 배신, 끝나지 않은 우정의 굴레!

 

넷플릭스의 화제작 ‘은중과 상연’이 지난 12일 글로벌 공개되며 김고은과 박지현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 전부터 보이스 시놉시스로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방영 후에도 두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과 세밀한 캐릭터 묘사로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은중과 상연’은 어린 시절부터 43세에 이르기까지 30년간 이어진 두 친구의 애증 관계를 그린 감성 드라마로 두 인물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갈라짐을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보이스 시놉시스에서는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이 각자의 시선으로 세월을 회상하며, 동경과 질투,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순간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이이자 가장 멀어질 수밖에 없는 관계”라는 대사는 두 인물의 비극적 갈등을 함축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고은은 가난과 결핍 속에서도 솔직한 성격의 ‘은중’을 연기하며 이전 작품과는 다른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는 “은중은 약점을 숨기지 않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라 관객들도 공감할 것”이라 전했다.

 

반면 박지현은 외적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내면의 상처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상연’ 역을 맡아, 성숙해야 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배우는 서로 다른 결핍을 지닌 캐릭터의 충돌을 날카롭게 묘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영 첫 주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상으로 완성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보이스 시놉시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30년 세월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한 연출과 감정의 결을 살린 OST 선곡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두드러졌다. 한편 '은중과 상연'은 총 15부작으로 전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