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차별화된 포맷을 앞세워 주말 예능 시장 재편에 나선다. 정상 쟁탈전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도입한 산(山)중 버라이어티 ‘최우수산(山)’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오는 5월 3일 첫 전파를 타는 ‘최우수산(山)’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뜨거운 경합을 벌였던 예능인들이 한데 모여 다시금 진검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 등 베테랑 출연진에 최근 독보적인 예능감을 과시 중인 허경환이 가세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투영한다. 다섯 출연진은 시상식 현장을 재현한 듯 정중한 슈트 차림으로 위용을 뽐내며, 중앙에는 당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던 유세윤이 트로피를 든 채 상징적인 위치를 점했다. 하지만 인물들 뒤로 펼쳐진 거친 산맥의 풍경은 화려한 무대와 척박한 자연의 대비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반전의 재미를 암시한다. ‘최우수산(山)’은 산행이라는 기본 틀에 출연진의 다각적인 역량을 검증하는 복합 구성을 더했다. 산행 과정에서 토크와 순발력, 체력과 재치를 동시에 시험하는 미션이 이어지며 돌발 상황 속에서 출연진의 본연의 실력
배우 박보영이 강렬한 장르물로 돌아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오는 4월 29일 공개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기대감 조성에 나섰다. 또한 ‘골드랜드’의 론칭 모션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의 콘셉트를 드러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원 규모 금괴를 손에 넣은 인물 ‘희주’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욕망과 배신이 뒤엉킨 생존 경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금빛 이미지와 탄광 깊숙이 숨겨진 금괴를 통해 강렬한 대비를 형성한다. 특히 “어둠 속에 피어난 눈부신 욕망”이라는 문구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연출은 영화 ‘공조’와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장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올드보이’,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탄탄한 서사를 구축해온 황조윤 작가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창작자의 협업은 치밀한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예고한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박보영을 중심으로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그리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형 영 어덜트(YA) 호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지표를 설정하며 시리즈 '기리고'를 통한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오는 4월 2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확정한 이 작품은 청춘 서사의 역동성과 공포 장르의 긴장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존의 학원 공포물과는 궤를 달리하는 지향점을 보여준다. 넷플릭스가 26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은 소원을 매개로 한 애플리케이션 '기리고'를 중심으로 욕망의 대가로 죽음을 마주하게 된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잠재우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는 보편적인 학교 괴담의 틀을 빌려오면서도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실존적 책임을 정면으로 관조한다는 점에서 서사적 깊이를 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YA 호러 장르라는 점에서 산업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 그간 스릴러, 좀비물, 범죄 수사극 등 장르물의 외연을 꾸준히 확장해온 플랫폼 전략이 이제는 10대 후반과 청년층의 감수성을 관통하는 공포 서사로 그 중심축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세대의 문화를 공포의 근원으로 설정한 점은 시청층의 몰입을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을 필두로 한 ‘성태훈가(家)’의 밀도 높은 가족 케미스트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방영 궤도에 올랐다. 제작진이 13일 배포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은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농촌으로 향한 한 가족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하며 작품이 지향하는 힐링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냈다. ‘심우면 연리리’는 현대 사회의 익숙한 도시 생활권에서 이탈해 낯선 시골 마을 ‘연리리’에 안착하게 된 가족의 적응기를 다룬다. 급격한 환경 변화라는 장치를 통해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 구성원들이 상호 간의 유대감을 복원하고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성찰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포스터 촬영의 중심축을 담당한 박성웅은 대기업 부장에서 초보 농부로 전락한 가장 성태훈의 심리적 변곡점을 탁월한 완급 조절로 구현했다. 갑작스러운 귀농에 따른 당혹감과 실존적 고뇌를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풀어냈으며, 특히 농기구를 활용한 세밀한 동작 연기는 캐릭터의 사실성을 확보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현장에서 보여준 그의 노련한 분위기 주도는 극 중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인간미를 투영하는 데 기여
JTBC의 기념비적인 음악 예능 ‘히든싱어’가 4년의 침묵을 깨고 여덟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2012년 첫 방송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생존해온 이 프로그램은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펼치는 블라인드 대결이라는 독창적인 포맷을 통해 한국 예능 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겨왔다. 오는 3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프로그램의 상징인 MC 전현무를 전면에 내세우며, 그가 겨누는 마이크 화살을 통해 시청자의 청각적 본능을 관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히든싱어’가 지닌 가장 강력한 변별력은 목소리라는 비가시적 요소를 극대화하여 시청각적 몰입감을 창출한다는 점에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본연의 창법과 미세한 습관까지 정교하게 체득한 모창 능력자들을 무대 중앙으로 소환하여 ‘원본’과 ‘복제’ 사이의 위계를 일시적으로 해체한다. 모창자가 원조 가수를 압도하는 결과가 발생하는 지점에서 대중은 짜릿한 충격을 경험하며, 이는 곧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이번 시즌 8의 라인업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가요계의 대모 심수봉을 필두로 김장훈, 김현정, 정인 등 고유의 음색을 지닌 장인들과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유쾌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는 3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이 드라마는 도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가족이 하루아침에 생소한 농촌 마을로 내려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극이다. 도시 생활에만 익숙했던 성태훈 일가가 ‘청정 살벌 구역’이라 불리는 연리리에 정착하며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가족 간의 진정한 유대와 성장을 유쾌한 필치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가장 성태훈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을 중심으로 아내 조미려 역의 이수경, 그리고 세 아들 성지천(이진우), 성지상(서윤혁), 성지구(양우혁)가 한자리에 모인 화목한 풍경을 담았다. 연리리 집 거실에 나란히 앉은 이들은 밝고 화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따뜻한 가족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은 마치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친근한 가족의 형상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극 중 성태훈은 오로지 능력 하나로 대기업 부장 자리까지 꿰찬 입지전적인
전설적인 팝 아이콘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영화 ‘마이클’이 2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미 지난해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에 베일을 벗은 추가 콘텐츠는 작품의 스케일과 감정선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다시금 붙잡고 있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마이클 잭슨의 순간을 포착했다. 스포트라이트 아래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단 한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공연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떠올리게 한다. 무대를 장악한 몸짓과 표정은 영화가 재현해낼 전율의 순간들을 예고하며 시각적인 몰입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약 2분여의 러닝타임 동안 마이클 잭슨의 인생을 응축해 담아낸다. 잭슨 파이브 시절의 어린 소년에서 전 세계 음악사를 바꾼 슈퍼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이 리드미컬한 편집으로 펼쳐진다. “난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요”라는 대사는 그의 신념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전 세계 팬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면은 영화가 지향하는 감정의 방향을 분명히 한다. 예고편 말미를 장식하는 ‘빌리 진(Billie Jean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휴민트’가 2차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 초읽기에 들어갔다. 설 연휴 극장가를 정조준한 가운데, 작품이 내세운 묵직한 서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과 진실이 얼음처럼 가라앉는 도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인물들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이 의미하듯 인간 정보망을 둘러싼 위험한 선택과 배신, 그리고 생존의 문제가 영화 전반을 관통한다. 첩보 액션이라는 장르적 외피 속에 인간의 심리와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류승완 감독 특유의 연출이 예고된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휴민트가 노출되었다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문구로 긴박한 상황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화면을 분할한 인물 배치는 각자의 위치와 이해관계가 결코 한 방향을 향하지 않음을 암시하며, 얽히고설킨 서사의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조 과장 역의 조인성은 운전석에 앉아 정면을 응시한 채 굳은 표정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판단 하나가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순간에 놓인 인물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박정민이 연기한 박건은 날 선 눈빛으로 의심과 경계를 드러내며 서사의 불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베일을 벗었다. 신혜선과 이준혁의 강렬한 대치 구도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작품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묵직한 서사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오는 2월 13일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레이디 두아’는 진품이 아니더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의 실체를 집요하게 좇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축으로 전개된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정체성’과 ‘욕망’을 키워드로, 진실과 거짓이 교차하는 심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메인 포스터는 두 인물의 대비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사라킴의 이미지에는 신분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의도적으로 가려진 채 배치돼, 그녀가 누구인지 쉽게 정의할 수 없게 만든다. 얼굴 일부를 가린 비주얼과 함께 던져지는 질문형 문구는 ‘가짜’라는 개념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반면 무경의 포스터는 날카로운 시선과 수사 도구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한 인물을 향한 끈질긴 추적과 집념을 강조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라킴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청자를 단숨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다. 초라한 순간과 화려한 순간이 교차되는 그의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가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마지막 여정의 의미를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끝없는 설원과 빙하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극한의 환경 앞에 선 인간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끈다. ‘극한84’는 기안84가 상상을 뛰어넘는 환경에서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을 시험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레일 마라톤과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거쳐, 이번에는 북극이라는 가장 혹독한 무대에 도달했다. 프로그램의 종착지에 해당하는 폴라서클 마라톤은 그 자체로 체력과 정신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극한의 상징이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기안84와 배우 권화운, 방송인 강남이 광활한 설원 위에 나란히 서 있다. 두꺼운 방한복으로 무장한 세 사람은 얼어붙은 대지 앞에서도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록 경쟁보다 함께 도전해온 시간과 신뢰가 전면에 드러나는 장면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앞둔 크루의 결속을 강조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전혀 다른 결을 보여준다. 기안84가 북극의 강아지와 교감하는 순간을 포착해, 차갑고 거친 자연 속에서도 스며드는 인간적인 온기를 담아냈다. 극한 상황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