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마지막까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복잡하게 얽힌 죽음의 진실과 인물 간 감정 서사가 절정에서 풀리며, 비극의 고리를 끊어낸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와 차우석(위하준)이 오랜 시간 이어진 비극의 중심에 있던 도은혁(한준우)을 마주하며 사건의 실체를 밝혀냈다. 극한의 대치 끝에 도은혁을 경찰에 넘기는 데 성공한 두 사람은, 그 과정에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도은혁은 한설아의 주변 인물들뿐 아니라 부모까지 살해한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모든 것이 한설아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믿었던 절친의 잔혹한 이면을 확인한 한설아는 극도의 혼란과 분노 속에서 눈물을 쏟아냈고, 끝내 그와의 관계를 단절했다. 삶의 중심이었던 존재를 잃은 도은혁은 죄책감과 자괴감에 휩싸인 끝에 비극적인 선택을 하며 마지막까지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연이은 상실과 고통 속에서도 한설아는 결국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벗고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특히 차우석은 끝까지 곁을 지키며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진심을 전했고, 이에 마음을 연 한설아는 그의 손을 잡으며 새로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새로운 로맨스로 돌아온다. 배우 김고은과 김재원의 만남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오는 13일 공개를 앞둔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1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즌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스타작가로 성장한 유미의 일상에 예기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평온했던 삶에 균열이 생기며 다시 사랑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유미의 모습이 핵심 서사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김고은이 연기하는 유미와 김재원이 맡은 순록의 관계성이 단번에 눈길을 끈다. 성공한 작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사랑 앞에서는 서툰 유미와, 냉철한 원칙주의자이지만 의외의 반전 매력을 지닌 순록의 대비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무미건조했던 유미의 일상이 순록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이번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유미의 내면을 대변하는 ‘세포’들의 활약도 여전하다. 프라임 세포로 자리 잡은 작가세포를 비롯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사랑세포, 그리고 여전히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는 시러시러세포까지 다양한 감정들이 입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두 거장,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과 조우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글로벌 스타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동반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해당 방송분이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사는 두 배우의 내한 일정과 맞물려 기획되었으며 오는 4월 8일 입국하는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친숙한 채널을 활용해 국내 팬들과 밀도 높은 소통을 시도한다. 특히 메릴 스트립의 경우 데뷔 이후 첫 공식 방한이라는 점에서 이번 출연은 독보적인 상징성을 지닌다. 세계 영화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권위를 구축해온 원로 배우가 한국의 토크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결정은 지극히 이례적이며, 글로벌 영화 산업 내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을 방증한다. 앤 해서웨이 역시 약 8년 만의 재방문이자 작품 홍보를 위한 첫 공식 행보를 한국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배우는 20년 만에 제작된 후속작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촬영 비하인드와 서사적 확장에 관한 심도 있는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원작에서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틀
국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방송 10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작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년의 성과와 문화적 가치를 되짚는 이번 특집은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tvN은 ‘도깨비 10주년(가제)’ 특집 방송 확정 소식을 전하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등 핵심 출연진의 합류를 공식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형화된 토크쇼 포맷에서 벗어나 출연진이 직접 여행을 떠나 작품 속 정서와 촬영 당시의 기록을 공유하는 리얼리티 형식을 채택했다. 2016년 방영된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려는 도깨비와 기억상실 저승사자, 도깨비 신부의 서사를 유려한 영상미로 구현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당시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청률 20%의 벽을 깨뜨린 것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작품의 장기적인 흥행은 방영 종료 이후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유입으로 확인된다. 서정적인 대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극의 분위기를 완성한 OST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한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최지수가 현실 속 치열한 삶을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극 중 재벌 2세 강노라 역으로 주목받은 최지수가 출연해 배우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5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최지수는 화려한 드라마 속 모습과는 상반된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인형 탈, 물류센터, 레스토랑 알바를 하고 있다”며 “요즘도 주 6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하루 쉬는 날에 오디션을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일도 알바를 한다”는 말은 현재진행형인 고단한 일상을 실감케 했다. 배우의 길을 이어가기 위한 선택의 배경에는 학자금 대출이 있었다. 최지수는 “공장 알바를 다니기 시작한 게 학자금 대출 때문이었다”며 “휴학하면 일이 없고, 학교를 등록하면 오디션에 붙었다. 한 학기마다 연도는 쌓이고 대출은 불어나니까 빚쟁이가 된 것 마냥 갚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올해 5월이면 다 갚는다”고 밝혀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감정은 북받쳤다. 그는 “엄마가 제가 공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시는 것 같더라”며 눈물을 쏟았고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연출 이현석·정여진, 극본 수진·신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가 따뜻한 가족애와 로맨스를 담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글로벌 플랫폼과 온라인 화제성에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우주를 줄게’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로 집계됐다. ‘우주를 줄게’는 어쩌다 사돈으로 얽힌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의 보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서툰 육아와 낯선 가족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따뜻한 정서와 유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마지막 회에서는 조카 선우주(박유호)를 둘러싼 위기가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가사조사관의 판단으로 선우주가 긴급 보호 조치를 받으며 보호자였던 선태형과 우현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우현진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오해가 생기며 갈등이 심화됐고, 선우주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무너져 내리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
배우 김고은이 다시 한 번 ‘유미’로 돌아온다. 현실 공감 로맨스로 사랑받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약 3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는다. 제작진은 11일 시즌3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스터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오랜만이야, 심장이 말랑말랑한 이 기분”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미의 미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야기에 대한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 드라마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세포’라는 독창적인 시각으로 풀어내며 현실적인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세포들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연출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신선함을 선사하며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유미의 새로운 인생 국면이 그려진다. 로맨스 소설 작가라는 꿈을 이루며 스타 작가로 자리 잡은 유미는 한동안 잔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을 비롯해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 일제강점기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첩보 로맨스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정무총감의 양자인 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사이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사랑, 그리고 독립을 향한 이들의 염원을 담은 첩보 로맨스를 그린다. 1930년대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밀정과 독립운동 세력, 그리고 권력의 중심에 선 인물들이 얽히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제작진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류보리 작가가 극본을 집필해 감성적인 서사와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연 배우들의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이가경’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연기
배우 박보검이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새싹 이발사’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미용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 공개되면서 그의 변화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박보검은 tvN '보검 매직컬'에서 ‘박 원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따뜻한 휴머니즘과 일상 속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른바 ‘착한 도파민’을 선사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초반 박보검의 모습은 다소 긴장된 초보 이발사에 가까웠다. 첫 영업일에는 낯선 환경과 긴장감 속에서 커트 도중 손을 다치는가 하면, 샴푸대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손님의 등을 물로 흠뻑 적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실수들이 이어지며 현장은 잠시 비상 분위기가 됐지만, 그는 당황하기보다 차분히 상황을 수습하며 조금씩 현장 감각을 익혀갔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그의 변화는 눈에 띄게 드러났다. 최근 5회 방송에서는 드라이 시술 요청이 한꺼번에 4건 몰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롤 세팅을 활용해 머리 볼륨을 정리하고 스타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 각 인물들의 욕망을 응축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생존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작품은 극단적 선택 앞에 놓인 인간 군상의 민낯을 집요하게 파고들 전망이다.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짓눌린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이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이라는 위험한 선택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자본이 곧 권력이 되는 시대, 건물 한 채에 얽힌 이해관계는 예상을 비껴가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극의 중심에는 기수종 역의 하정우가 선다. 포스터 속 그는 모두의 선망 대상인 ‘건물주’가 됐지만, 그 이면에는 벼랑 끝에 선 듯한 불안이 서려 있다. 초조하게 흔들리는 눈빛은 선택의 무게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건물을 지키기 위한 그의 사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내 김선으로 분한 임수정은 남편의 수상한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인물이다. 고요하지만 단단한 표정에는 결심의 기류가 감돈다. 조력자에만 머물지 않을 그의 서사가 극 전개에 어떤 균열을 낼지 관심이 모인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