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이번에는 교단에 선다. 연기가 아닌 ‘선생님’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아이들과 마주하는 리얼리티 예능 방과후 태리쌤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40분 첫 전파를 타는 tvN ‘방과후 태리쌤’은 한적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단 하나의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전교생 18명 규모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수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김태리가 있다. 그는 연출과 각색, 연기 지도까지 도맡는 ‘올라운더’ 선생님으로 분해 연극이 처음인 아이들과 무대를 준비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태리가 실제 교실 현장에서 어떤 리더십과 소통 방식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세심한 코칭으로 수업을 이끌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엄격한 선생님처럼 다양한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이 보조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두 사람 역시 교단 경험이 전무한 ‘초보 교사’로서 아이들과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수업 진행의 어려움, 예상
tvN 예능 ‘보검 매직컬’이 영업 2일 차를 맞아 한층 분주해진 이발소의 하루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이 머리 손질은 물론 육아와 간식 준비까지 도맡으며 ‘만능 직원’으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브 장원영 스타일을 원했던 초등학생 손님이 동생, 할머니와 함께 재방문한다. 박보검이 할머니의 커트를 맡아 가위를 드는 사이, 이상이와 곽동연은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담당으로 나선다. 이발소는 순식간에 키즈존으로 바뀌고, 세 사람의 역할 분담도 보다 또렷해진다. 이상이는 단짝 어린이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카드 마술을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단숨에 ‘인기 삼촌’으로 등극하지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하이 텐션에 진땀을 흘리며 육아의 현실을 체감한다. 특히 태어난 지 100일을 갓 넘긴 아기를 안고 우유 먹이기에 도전하는 장면은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능숙해 보이려 애쓰는 모습과 동시에 느껴지는 긴장감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곽동연은 겨울철 대표 간식 어묵탕으로 이발소의 온기를 책임진다. 요리에 재능을 보이는 초등학생 손님과 함께 꼬치 어묵을 만들며 놀이하듯 시간을 보내
배우 조한결이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자유분방한 재벌 3세 캐릭터에 입체적인 감정과 설득력을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조한결은 극 중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아들 알벗 오로 분해, 오렌지족 시네필이자 이른바 ‘낙하산’ 임원의 전형을 연기한다. 초반 알벗 오는 영화와 취미에만 몰두하는 철부지로 비쳤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물의 결이 달라진다. 위기관리본부 업무를 맡으며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해 나가고, 주문 실수 사건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책임감이 서서히 드러난다. 홍금보와의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늘 한 발 물러나 있던 알벗 오는 금보 앞에서만큼은 감정의 온도가 달라진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반응하는 미묘한 눈빛과 위트 있는 대사는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힌다. 특히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 그려진 첫 데이트 장면은 과장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의 최지수가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6화에서 최지수(강노라 역)는 오해로 시작된 해프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노라는 한민증권 기숙사를 방문한 신정우(고경표)를 목격하고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만들어냈다. 홍금보(박신혜)의 정체를 파악하려던 신정우를 고복희(하윤경)를 위협하는 인물로 판단한 것.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찰나, 강노라는 거침없이 후추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상황을 예기치 못한 코믹한 방향으로 반전시켰다. 해프닝 이후 강노라의 독특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했다. 고복희의 수습에도 불구하고, 강노라는 신정우가 자신을 만나러 왔다는 확신에 빠지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혼자만의 설렘을 키워가는 모습은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정우를 찾아가 “마음은 알겠지만 벌써 좋아하지는 말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수줍게 사라지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였다. 최지수는 짧은 대사와 시선 처리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구
배우 진서연이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선명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예정이다. 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어색하게 얽힌 사돈 관계의 남녀가 예기치 않게 20개월 된 조카 ‘우주’를 함께 키우게 되면서 시작되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가족도, 타인도 아닌 경계선에 선 두 인물이 아이를 매개로 서로의 세계에 스며들며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일상적인 설정 위에 공감과 설렘을 더한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진서연은 극 중 업계를 대표하는 스타 포토그래퍼 에이미추 역을 맡았다. 에이미추는 날카로운 감각과 분명한 기준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인물로, 사진작가 지망생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자 넘기 힘든 벽 같은 존재다. 냉철한 시선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결이 극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인다. 그동안 진서연은 강단 있는 캐릭터와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세련된 에너지를 바탕으로, 로맨스 서사 속 긴장과 균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설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극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견인할 새 OST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준지(junji)가 가창한 OST Part 6 ‘Energy’를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늘 공개된 ‘Energy’는 극 중 선재규(안보현)와 윤봄(이주빈)의 관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함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된 팝 록 트랙이다. 직선적이면서도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인 이 곡은 빠른 템포와 리드미컬한 밴드 세션 위에 준지의 감각적인 보컬이 얹어져, 두 주인공 사이의 미묘한 설렘과 긴장감을 음악적으로 투영했다. 특히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선재규와 자신만의 방어 기제로 거리감을 유지해온 윤봄의 대조적인 성향이 곡의 강렬한 에너지와 맞물리며 극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는 서사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청각적 쾌감을 제공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스프링 피버’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이후 본격적인 로맨스 궤도에 진입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달콤한 분위기와 유쾌한 티격태격을 오가는 감정선 속에서 ‘Energy’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극의 분위기를 견인하는 장치로 활용될
박민영과 위하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으로 강렬한 로맨스릴러의 서막을 연다. 드라마 '스프링 피버'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대본리딩 현장은 두 배우의 팽팽한 연기 호흡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세이렌’은 매혹적인 보험사기 용의자와 그녀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조사관의 시선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사랑과 의심, 진실과 거짓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김철규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치밀한 심리 묘사가 더해질 예정이다. ‘악의 꽃’, ‘셀러브리티’를 통해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온 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박민영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아 절제된 톤으로 인물의 이중성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우아하고 빈틈없는 외면 뒤에 주변 인물들의 연쇄적인 죽음이라는 거대한 미스터리를 품은 캐릭터를 낮은 호흡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 말보다 침묵 속에 더 많은 의미를 담아내는 연기로 인물의 결을 명확히 잡아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위하준은 보험사기조사팀 조사관 차우석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 곽동연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내려놓고 정겨운 시골 마을의 이발사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보검 매직컬’은 세 배우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동네 이발소를 운영하며 마을 주민들과 일상의 온기를 나누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출연진의 진정성 있는 준비 과정에 있다.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박보검을 필두로, 이상이는 네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여기에 곽동연은 손님들을 위한 요리를 전담하며 이발소를 편안하게 머무르며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프로그램명 ‘보검 매직컬’은 박보검의 이름과 이발의 요소인 ‘매직’, ‘컬’을 결합한 것으로, 손님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낡은 미용실을 함께 둘러보고 직접 내부 스케치를 그리며 운영 동선을 고민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오가는 자연스러운 농담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설정이 아닌 실제 친분에서 우러나오는 편안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개인 포스터를 통해 드러난 세 사람의 캐릭터도 명확하다. 차분하게 가위를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1990년대 세기말 감성과 긴장감 넘치는 위장 수사극의 매력을 조화롭게 펼쳐내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특히 주인공 홍금보를 중심으로 한 ‘근로자 기숙사 301호’의 이야기가 극의 핵심 재미로 떠올랐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금융 비리의 몸통을 잡기 위해 스무 살 신입 사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여의도 증권가에 잠입하며 시작된다. 날카로운 직업의식과 현실적인 유머를 동시에 갖춘 홍금보라는 인물은, 90년대 특유의 사회적 공기를 배경으로 오피스 코미디 이상의 묵직한 서사를 이끌어간다. 여기에 회사 밖 일상 공간인 여성 근로자 기숙사가 이야기의 또 다른 축으로 작동하며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곳은 홍금보가 수사를 위해 입소한 기숙사 301호다. 이곳에는 각자의 사연과 목적을 품은 네 명의 여성이 모여 살며 미묘한 이중성과 긴장감을 형성한다. 정체가 드러날 위기마다 특유의 기지로 상황을 넘기는 홍금보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룸메이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가 해외 로케이션과 신규 멤버 투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2회에서는 독보적인 매운맛 소스 개발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한 차가네 조직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첫 방송에서 보스 차승원, 행동대장 추성훈, 정체불명의 토미가 선보인 기묘한 조합은 시트콤과 리얼리티를 넘나드는 신선한 재미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방콕을 무대로 한 이번 회차에서는 ‘매운맛’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조직의 행보가 구체화되었다. 특히 행동대장 추성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글로벌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을 앞세워 현지 소스 가게와 로컬 시장을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보스 몰래 추진하는 수상한 접선 장면이 포착되어 조직 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행동대장의 이러한 독주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를 감지한 보스 차승원의 대응 역시 치열했다. 소스 개발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제한된 예산 안에서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실험적 조리를 이어가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차승원 특유의 노련함과 직관이 위기 상황에서 다시금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