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 (극본·연출 한진원, 제작 빌리언스플러스, 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 러닝메이트 문화산업유한회사)에서 배우 이정식이 '곽상현'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각종 권모술수를 극복하고 당선을 향해 나아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특히, 이 작품은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식이 연기하는 '곽상현'은 전교 회장 후보이자 '핵인싸', '걸어 다니는 인간 부티크'라는 별명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 중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이정식은 전교 회장 후보다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한편,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 중간중간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그가 매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엿볼 수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식은 "저희 드라마는 선거 정치물이지만 '친구'라는 키워드
배우 권나라가 한 장의 사진으로 또다시 ‘분위기 여신’임을 입증했다. 최근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근황 사진은 특별한 연출 없이도 일상 속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완벽히 담아냈다. 카페 테라스에서 촬영된 이번 사진에서 권나라는 흰 티셔츠에 루즈핏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메이크업은 최소화했고,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은 담백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품 없이도 완성도 높은 컷들은 오히려 그녀의 본연의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선글라스를 살짝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컷에서는 전작들 속 시크하고 고혹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한층 편안하고 따뜻한 무드가 느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일상도 화보 같다”, “청량한 여름을 닮은 모습”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권나라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예고했지만, 주연 배우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그럼에도 그녀는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공백을 채워가고 있다.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권나라는 2019년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가수 겸 방송인 장우영이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귀환을 알렸다.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 약 7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를 통해 그는 다시 무대 위 중심으로 걸어 나온다. 긴 시간의 공백은 오히려 장우영의 예술성과 대중성과 모두를 갈고닦는 여정이었다. 이제 그 결실이 한 곡에 응축되어 베일을 벗는다. ‘Simple dance’는 단순한 제목 속에 복합적인 의미를 품은 곡이다. 움직임 자체로 감정을 전달하는 퍼포먼서로서의 정체성과, 음악을 쓰고 만드는 창작자의 시선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번 신곡은 장우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그만의 감성과 해석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이전보다 한층 성숙한 감정선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추가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대중이 기억하던 장우영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뿌연 스팀이 가득한 욕실, 창가의 햇살, 젖은 머리카락과 간결한 스타일링은 외형적 단순함 속의 복잡한 감정선을 암시한다.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절제된 연출로, 장우영은 ‘춤’ 그 자체의 본질과 감정으로 돌아간다. 음악 외에도 장우영의 활
배우 지성이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며 타이틀롤을 맡은 ‘판사 이한영’은 회귀 판타지와 법정 드라마의 요소를 결합한 신선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청탁과 재판 거래로 얼룩진 과거를 지닌 한 판사가 10년 전으로 회귀하며 다시금 '정의'라는 무게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합산 조회 수만 2,2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 작품을 기반으로, 탄탄한 서사에 압도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모였다. 극 중 지성은 충남지법의 평범한 단독판사였던 ‘이한영’ 역을 맡는다. 그는 유력 로펌 대표의 사위가 되며 권력의 중심에 서고, 그와 동시에 법의 정의는 무너진다. 판결은 청탁에 따라 흘러가고, 그 대가로 사적 이익을 쌓아가던 이한영. 하지만 끝을 예감한 어느 날, 그는 기이하게도 10년 전,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던 단독판사 시절로 되돌아간다. 두 번째 삶에서 그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고, 과거 자신과 닮은 자들과 싸워나간다. 지성의 연기는 단지 배역을 연기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그는 지난해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형사 역으로 극한의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호평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싱글 ‘아파트(APT.)’로 또 하나의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34주 연속 진입하며, 방탄소년단 지민이 세운 종전 기록(33주)을 공식 돌파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6월 21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4위를 유지, 8개월 가까이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켜내며 K팝 여성 솔로로서는 전례 없는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아파트’는 핫100에 8위로 진입한 데 이어, 역주행 상승을 거듭한 끝에 3위까지 올랐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점은 ‘아파트’가 단순한 흥행곡이 아닌, 한국의 대중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기획이라는 점이다. 로제가 직접 공동 제작에 참여한 이 곡은 한국의 술자리 놀이문화인 이른바 ‘아파트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반복적인 구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브루노 마스 특유의 리듬감이 어우러져 글로벌 리스너에게도 쉽게 어필했다. 로제는 곡 발매 직후 미국 ‘보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게임과 한국의 술 문화를 소개하며, 단순한 음악을 넘어선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는 그가 미국 시사주간지
배우 한소희가 또 한 번 자신만의 감각으로 경계를 허물며 시선을 압도했다. 17일,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패션 매거진 'W코리아'와 함께한 신작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Women in Motion”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은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한 여성이 지닌 정체성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보 속 한소희는 비대칭 컷의 블랙 보디슈트, 하이힐, 스타킹 등 강렬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치명적이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차가운 대리석 계단 위에서 보여준 정적인 포즈와 깊은 눈빛은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발레리나를 연상케 하는 러플 블라우스 스타일링에서는 몽환적이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해, 다양한 무드를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그의 감각이 빛을 발했다. SNS에 화보를 공개한 한소희는 “움직임 속의 여성(Women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에 팬들은 “화보가 아니라 예술이다”, “한소희의 도전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건 전시회급” 등의 극찬을 아끼지
데뷔 20년차. 보통 이쯤이면 ‘전설’이라는 수식어 뒤로 한발 물러설 법도 하지만,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최전방에서 K팝을 이끈다. 오는 7월 8일, 슈퍼주니어가 정규 12집 ‘Super Junior25'를 통해 본격적인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로 컴백한다. 앨범명 'Super Junior25'는 2005년 공개된 슈퍼주니어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인 'Super Junior05'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정해진 이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 게다가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팬들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인 7월 8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총 9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Express Mode’는 업템포 클럽 팝 장르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에 슈퍼주니어 특유의 여유와 카리스마가 녹아든 곡이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이번 컴백은 ‘20주년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공식 SNS를 통해 각 멤
배우 고현정이 화려한 외면 뒤 감춰졌던 진솔한 일상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사용 중인 ‘애착 파우치’를 소개하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파우치는 크기와 색이 제각각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된 흔적이 돋보였다. 특히 “7~8년쯤 된 2호”, “9년 된 1호”라는 설명이 더해지며 고현정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해당 제품은 1만8000원 상당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명품을 선호할 법한 스타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선택이었다. 이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물건에 대한 애정’과 ‘소비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정한 미니멀리스트”, “물건보다 시간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고현정은 오랜 시간 신비주의로 일관해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이전보다 한층 가까운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하고 있다. “언제쯤 잘 찍을까”라는 말과 함께 공개한 거울 셀카 역시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지난해 12월에는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한때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현재는 회복을 마치고
배우 장근석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며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을 맞잡았다. 16일, 장근석의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는 "장근석이 VAST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향후 두 회사가 협력하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장근석과 VAST엔터테인먼트 강건택 대표 간의 오랜 신뢰와 우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장근석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1993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2009)와 <예쁜남자>(2014),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2009)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며 그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 신도현, 류혜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로, 강건택 대표는 현빈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연기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VAST와 장근석의 만남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그간 쌓아온 양
배우 김유정이 7월호 코스모폴리탄의 커버를 장식하며, 여름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평온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신비로운 여름 별장에서 보내는 한 낮의 여유’라는 콘셉트에 맞춰, 여유롭고 세련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유정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아한 아이보리 베스트 셋업, 칵테일 드레스와 선글라스 등 여름 별장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 김유정은 촬영 내내 차분하고 집중된 태도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22년차 배우’답게 연기뿐만 아니라 모델로서의 역량도 빛을 발했다. 김유정은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자연 속에서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그린 컬러의 착장이 날씨와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며, 7월호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드라마 <마이 데몬>을 끝낸 김유정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행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하며 재충전 중이다"라는 근황을 전하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유정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 스릴러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