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는 8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한층 더 강렬하고 심오한 서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드라마의 중심은 이보영이 맡은 ‘우소정’ 역에 있다. 우소정은 응급의학과 의사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는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생과 사의 경계에서 이뤄지는 조력 사망을 돕게 되는 그녀의 결정은 단순한 ‘선한 의도’로 설명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선과 도덕적 딜레마를 동반한다. 이보영은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CEO, 강한 변호사, 급변하는 상황에 감정의 파노라마를 겪는 재벌가 며느리 등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는 ‘죽음’이라는 중대한 주제를 다루는 우소정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보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소정 역을 선택한 이유와 드라마에 대한 깊은 생각을 밝혀,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녀는 “조력 사망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님도 나이가 드셨고, 나 또한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이 그리는 단 하나의 인생 영화가 안방극장을 향한다. 오는 6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강경민, 연출 이정흠)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우리영화’는 삶의 끝자락에 선 두 남녀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을 그린다. 내일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 이들은 피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도 사랑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된다. 시한부와 실패, 상실과 고통이라는 현실적 서사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덧입힌 이 드라마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감성 치유극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흐려지는 시간 속,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말없이도 많은 이야기를 전한다. 눈가에 맺힌 눈물과 담담한 표정 사이로 묻어나는 애틋함은 ‘우리영화’가 지닌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남궁민과 전여빈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주변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명불허전 감정 연기의
서강준, 3년 만에 ‘언더커버 하이스쿨’으로 돌아온다 배우 서강준이 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주인공 '정해성'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이 작품에서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의 에이스 요원 '정해성'을 연기하며,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학교생활 중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준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켜왔다. 이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액션,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진기주와 김신록과의 호흡도 주목할 만하다. 진기주는 병문고의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서강준과의 관계에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김신록은 치밀하고 계획적인 성격의 서명주 역으로 서강준의 맞수로 등장해 강렬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최정인 PD와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