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따뜻한 진심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인 한국인 유학생의 자취방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추성훈의 깜짝 선행이 전파를 탔다. 함께 출연한 모델 주우재와 함께 오사카 아베노구의 한 주택가를 방문한 추성훈은, 복층 구조의 일본식 자취방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곳에서 만난 유학생은 2년 전 일본에 요리 유학을 와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학생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가 다닌 요리학교와 가깝다. 엄청 좁은 집에 살아서 더 넓은 주방이 있는 집을 찾아야 했다"라고 말하며, 현재 집 월세는 44만 원이라고 전했다. 좁은 주방과 특유의 구조에 대한 솔직한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성훈은 집 안에 TV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뜻밖의 제안을 꺼냈다. “TV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단언한 그는, 일본 문화를 익히고 요리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방송 시청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말에 그치지 않고, 그는 지갑에서 직접 10만 엔(한화 약 100만 원)을 꺼내 유학생에게 건네며 “TV를 꼭
배우 박보검이 '나래식'에 유쾌한 깜짝 방문으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굿보이' 팀과의 진한 유대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36회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주역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이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처음부터 박보검의 등장은 없었다. 허성태와 이상이만 자리를 함께하며 ‘굿보이’ 촬영 비하인드와 팀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후식 배달을 가장한 박보검이 갑작스레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너무 오고 싶었다"는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박보검은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보검의 ‘서프라이즈’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 그는 이미 드라마 홍보 초기부터 ‘나래식’ 출연을 간절히 원했고, 허성태와 이상이에게도 비밀로 한 채 제작진과 은밀하게 깜짝 방문을 계획해왔다. 특히 박보검은 "라디오 DJ 시절부터 박나래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진심 어린 팬심까지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배우의 찐 우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허성태는 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중심축이었다. “밥을 같이 먹자는 보검이 덕분에 식사를 자주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이 가까워졌다”
제이홉이 오는 6월 13일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 (Killin' It Girl)'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음악 발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로 BTS의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여정의 일환으로, 제이홉의 솔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번 곡은 미국 힙합씬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래퍼 글로릴라(GloRilla)와의 협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묵직한 비트 위에 날카롭게 흐르는 그녀의 래핑과, 감정을 솔직하게 끄집어내는 제이홉의 랩과 보컬이 절묘하게 교차하며 강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두 아티스트의 조합은 이미 티저 영상 하나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이홉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순간 사랑에 빠진 설렘’이라는 테마를 담담하면서도 직설적으로 풀어낸다. 이는 그가 지난 3월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린 감정의 흐름에 정점을 찍는 셈이다.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에서 전한 사랑받고 싶은 진심, ‘모나리자(MONA LISA)’에서의 유쾌한 심리 묘사에 이어 ‘킬린 잇 걸’은 가장 순수한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제이홉 본인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라 밝힐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정통 멜로의 귀환을 알린다. 오는 6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남궁민과 전여빈의 커플 화보는 단지 이미지 이상의 울림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슬럼프에 빠진 감독과 삶의 유한성을 마주한 배우가 만나 그려낼 사랑의 온도는, 그 자체로 치유와 통찰을 담는다. 공개된 화보는 마치 흑백 필름 속 한 장면처럼 절제된 무드와 깊은 시선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두 인물은 말 없이도 드라마의 서사를 암시하며, 조용한 강렬함을 전한다. 빛과 그림자, 그리고 간극 사이에 놓인 표정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복잡함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드러났다. 전여빈은 “남궁민 선배의 몰입에 감정이 그대로 전염됐다”며 촬영 현장의 진정성을 전했고, 남궁민 역시 “전여빈은 상대의 감정을 정확히 받아내는 강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품 속 호흡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상호 존중과 감화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의 5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이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세븐틴은 개성 강한 의상과 깊은 시선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숙미를 전했다. 과감한 스타일링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13인의 눈빛은, 수많은 무대와 시간을 거친 내공에서 비롯된 여유와 확신으로 가득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K-팝 밴드”라고 명명하며, 스타디움 투어 매진, 미국 빌보드 차트 석권, 유럽과 남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등 그들이 이룬 발자취를 상세히 조명했다. 동시에, "정상에 오른 지금도 그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며 여전히 성장 중인 그룹의 에너지에 주목했다. 세븐틴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정체”로 정의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우리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풀어내고 싶다
걸그룹 아이들(i-dle)의 메인보컬 미연과 예능계 신흥 강자 덱스가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비 마이 보이즈)의 MC로 나선다. 오는 6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 서바이벌과는 궤를 달리하는 ‘현역 아이돌이 차세대 아이돌을 발굴한다’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MY BOYZ’는 K-POP 차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참가자인 ‘B:GINNER’들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 선발된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그들은 보컬, 퍼포먼스는 물론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역량을 겨루며 경쟁한다. 이 치열한 무대에서 중심을 잡아줄 이들이 바로 MC 미연과 덱스다. 미연은 다년간의 무대 경험과 음악 방송 진행 경력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미 녹화된 첫 경연 현장에서 청량한 비주얼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덱스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MC라는 새로운 역할에 도전장을 던졌다. 해병대 출신다운 냉철한 판단력과 예능을 통해 보여준 인간미 넘치는 리더
가수 강다니엘이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에이라(ARA)는 오는 6월 16일 오후 6시, 강다니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가 발매된다고 밝히고, 앨범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빛’과 ‘안개’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하는 제목처럼, 반짝이는 순간과 흐릿한 감정을 동시에 담아낸 시적 메시지가 핵심이다. 특히 투어를 통해 얻은 감정의 파편들이 고스란히 녹아들며 강다니엘 특유의 섬세한 음악적 시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핑크’라는 색채를 앨범 전반에 과감히 사용했다. 그간 한 번도 본 적 없던 강다니엘의 새로운 분위기이자, 트레일러부터 예판 콘텐츠까지 핑크로 일관된 비주얼은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이는 감각적인 이미지 변신이자, 그의 음악 여정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에이라(ARA)는 앨범 발매에 앞서 ‘Exhibit List’라는 이름의 독특한 콘셉트로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했다.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 소품 구성은 팬들에게 일종의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단순한 일정표 이상의 기대감을 형성한다. 일본, 아시아, 유럽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지난 1차 사전 예약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를 매진시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현재 사전예약 1차 잔여분을 판매 중이며,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람객인 9만 명이 방문한 이 축제는 올해 수상레저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축제 끝판왕'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의 수상레저체험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이 포함된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체험은 기구에 따라 5천 원에서 1만 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 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당 2천 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천 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6월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포리레이스는 수상뿐만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될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2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차은우가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입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군악대에 지원한 그는 면접을 거쳐 이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으며,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하게 된다.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팬송별식이나 공식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현장의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팬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멤버 중 MJ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다. 뛰어난 외모와 다방면의 재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등의 촬영을 소화하며 입대 전까지도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7일과 8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스트로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
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여행 중 뜻밖의 감동적인 순간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 'VARO Playlist'에 공개된 영상에서 변우석은 밀라노의 한 식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에서 변우석은 음식을 즐기며 "여행의 마지막 날에 좋은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든다"며 여행의 끝자락에 다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스태프가 "영상은 힘들 때 꺼내볼 수 있어 좋다"는 말을 건네자, 변우석은 깊이 공감하며 "그게 영상의 힘이다. 인생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우석은 자신의 젊은 시절이 영상으로 남아 팬들과 공유되는 것에 대해 감동을 느낀 듯,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돌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왜 눈물이 나죠?"라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어색해진 변우석은 “너무 맛있어서 그런다”며 웃음을 지어 보이며, 감정을 다스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그의 눈물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우리가 너무 늦게 알게 된 게 미안하다", "변우석의 진심이 전해졌다", "앞으로도 행복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