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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금)

아이유, ‘EXTRA’ 같은 미담 두 방… 따뜻한 마음도 클래스가 다르다

염혜란에게는 그림 선물, 박수영 촬영장엔 커피차… '폭싹 속았수다'와 ‘나의 아저씨’ 인연도 꾸준히 챙기는 진짜 ‘지안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진정성 있는 인간미가 또다시 빛났다. 하루 사이에 두 건의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며, 대중은 다시금 그가 왜 ‘믿고 보는 스타’로 불리는지를 실감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염혜란은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염혜란은 방송에서 “같이 연기한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꼭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라며 아이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 전 아이유가 보내준 그림 선물도 잘 받았다”며 “제주도 할머니 작가분이 그리신 그림인데, 애순이와 함께 텃마루에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저희 집 가보로 삼고 싶을 정도로 귀한 선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팬심 표현을 넘어선 이 따뜻한 교감은 듣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또한 배우 박수영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가 보낸 커피차를 인증하며 감사를 표했다. “사랑받을 이유가 넘치는 우리의 지안이 덕분에 촬영장에 시원한 행복이 가득하다”고 전한 그는, “요정 같으신 수영 선배님께 아직 갚을 게 많은 지안이가 쏩니다”라는 커피차 현수막 문구까지 사진에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박수영과 아이유는 2018년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각각 이제철, 이지안 역으로 인연을 맺었다. 종영한 지 7년이 지났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안이’로서의 이미지가 현실에서도 지속되는 셈이다.

 

아이유의 선행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연말을 맞아 연인 이종석과 함께 억대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제주도 촬영 당시 현지 어르신들에게 명품 브랜드의 실크 스카프를 선물한 일화도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 역시 “역시 아이유”, “마음까지 아름답다”, “이래서 사랑받을 수밖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스타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아이유의 행보에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 출연을 확정했다. 금수저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아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으며, 파트너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품은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 : 배우 박수영-아이유 SNS/ 강하늘, 서현우, 염혜란[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