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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월)

김선호, 깊어진 눈빛과 여전한 보조개…새 프로필로 전한 진화된 매력

'폭싹 속았수다' 이후 새로운 도약…팔색조 매력으로 존재감 과시

 

배우 김선호가 새로운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4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김선호의 다양한 면모가 담긴 새 프로필 컷을 공개하며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필은 부드러운 미소와 시크한 눈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김선호의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흰 티셔츠와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청량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그려낸 반면, 블랙 톤의 촬영에서는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절제된 시선과 깊어진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보리 니트를 입고 살짝 미소 지은 컷에서는 그의 특유의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프로필은 단순한 이미지 변화를 넘어 배우 김선호의 성장과 방향성을 예고하는 행보로도 읽힌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충섭 역을 맡아, 순수하고 다정한 남편 캐릭터로 호평을 얻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김선호는 이 작품을 통해 감정선의 세밀한 표현과 특유의 부드러운 아우라를 살린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출연작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진 상태다.

 

그는 올해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연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프로필을 통해 보여준 김선호의 변화는 단지 외면적인 스타일링 이상의 ‘내적 진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한편 김선호가 전속계약을 맺은 판타지오는 백윤식, 차은우, 옹성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한 소속사로, 김선호의 향후 행보에도 안정적인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새 프로필과 함께 본격적인 2025년 활동을 시작한 김선호. 보조개 미소는 여전하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깊이는 확연히 달라졌다. 그는 지금, 또 다른 ‘전성기’를 향해 조용히 그리고 단단히 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 판타지오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