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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금)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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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뷰] ‘스마일 아이콘’ 최하슬, 밈 열풍 너머 새로운 내일을 꿈꾸다!

쓰레기 더미 투혼부터 액션·느와르를 향한 갈증까지... 배우 최하슬이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

이미 숏폼 드라마 시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배우 최하슬을 다시 만났다. 이제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그녀의 연기는 디지털 스크린의 경계를 허물고 드라마계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면 속 통통 튀는 매력은 여전했지만, 연기를 대하는 태도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단단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더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한 그녀와 뮤즈온에어의 두 번째 팬터뷰로 대화를 나누었다. 최하슬은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연기 장면이 '밈(Meme)'으로 소비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너무 감사드린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주변 지인들이 많이 놀리기도 해서 사실 아직까지는 조금 부끄러운 마음도 있다"면서도,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녀는 기억에 남는 팬의 반응으로 '에너지'를 언급했다. "우울증으로 많이 힘들다 하셨던 분께서 제 영상을 보고 에너지를 얻었다고 하신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서 배우로서 느끼는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전했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최하슬은 최근 촬영한 숏폼 콘텐츠의 추

[GV] 지웅배 교수X김경식이 분석한 영화 ‘타년타일’… “사랑은 속도가 아닌 밀도의 문제”

안진의 하루가 테이토에게는 1년으로… 뒤틀린 중력 속에서 피어난 경이로운 재회의 서사!

지난 3일,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타년타일(他年他日)'의 GV현장은 과학적 가설과 인문학적 성찰이 교차하는 지적 탐구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문학자 지웅배 교수와 25년 경력의 영화 전문 방송인 김경식이 참석해 시공간의 왜곡 속에 투영된 인간의 감정과 운명적인 사랑의 본질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영화 '타년타일'은 '우일구'의 의사 안진과 그보다 훨씬 빠른 시간을 살아가는 '장년구'의 소년 테이토의 서사를 다룬다. 지웅배 교수는 안진의 하루가 테이토에게는 1년으로 치환되는 극 중 설정에 주목해 이를 천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지 교수는 이러한 365배의 시간 지연(Time Dilation)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력이 극단적으로 차이나야 함을 지적했다. 물리적으로 계산했을 때, 이는 태양 질량의 약 9만 배에 달하는 거대 질량 블랙홀 인근에 위치해야 가능한 수준이다. 지 교수는 "테이토가 안진과 다시 맞닿을 찰나의 순간을 위해 매일을 살아가는 모습은, 중력이 시공간을 휘게 만드는 물리적 법칙만큼이나 강력한 감정적 인력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영화 전문가 김경식은 물리적 시간을 넘어선 '심리적 시간의 밀도'에 집중했다.

배우 박진영, 첫사랑의 시간 위에 선다…‘샤이닝’으로 그려낼 현실 멜로의 깊이

열아홉의 설렘부터 서른의 책임까지,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의 빛나는 성장기

배우 박진영이 청춘의 기억과 성인의 현실이 교차하는 감성 멜로로 돌아온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한때 둘만의 세계를 공유했던 청춘들이 시간이 흐른 뒤 서로의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박진영이 맡은 연태서는 지하철 기관사로, 막연한 꿈보다는 오늘의 삶을 성실히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그의 일상은 안정적이고 단정하다.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책임과 현실을 선택하는 태도는 연태서를 더욱 묵직한 캐릭터로 만든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남아 있다. 열아홉의 여름, 예기치 못한 사건 속에서 함께했던 첫사랑 모은아(김민주)와의 시간이다. 평온하던 삶에 균열을 냈던 그 시절은 연태서에게 여전히 가장 밝게 빛나는 청춘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공개된 스틸 컷은 두 시기의 연태서를 선명하게 대비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소년의 얼굴에는 설렘과 망설임이 공존하고, 제복을 입고 역사에 선 서른의 연태서에게서는 시간의 무게를 견뎌낸 단단함이 느껴진다. 같은 인물이지만 결이 다른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박진영은 그간 작품마다 안

우즈, 첫 정규로 꺼내 든 음악의 기록…‘Archive. 1’로 증명할 현재형 아티스트

선공개곡부터 하이라이트 메들리까지, 컴백 카운트다운 본격 돌입

가수 우즈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수년간 축적해 온 음악적 서사와 성과를 한데 묶은 작품으로 아티스트 우즈의 정체성을 정리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우즈의 첫 정규 앨범 ‘Archive. 1’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앨범은 오는 3월 4일 공개되며 이에 앞서 2월 12일 선공개곡이 먼저 베일을 벗는다. 함께 공개된 스케줄 포스터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트랙리스트 공개 일정이 담겨 본격적인 컴백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티저는 컴퓨터 화면과 폴더 구조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우즈가 쌓아온 음악들을 ‘아카이브’라는 가상의 저장 공간에서 하나씩 꺼내보는 듯한 설정으로, 정규 앨범의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메들리 영상은 총 네 편으로 나뉘어 순차 공개되며, 각기 다른 무드와 장르적 결을 예고해 트랙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Archive. 1’은 우즈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쌓아온 내공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해 온 그의 음악 세계가 정규

조한결, 철없는 재벌 3세를 설득하다…‘언더커버 미쓰홍’이 발견한 얼굴

시네필 오렌지족에서 현실 감각을 갖춘 남자로, 알벗 오의 성장 서사

배우 조한결이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자유분방한 재벌 3세 캐릭터에 입체적인 감정과 설득력을 더하며 극의 균형을 잡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조한결은 극 중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이자 오덕규 상무의 외아들 알벗 오로 분해, 오렌지족 시네필이자 이른바 ‘낙하산’ 임원의 전형을 연기한다. 초반 알벗 오는 영화와 취미에만 몰두하는 철부지로 비쳤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물의 결이 달라진다. 위기관리본부 업무를 맡으며 회사의 시스템을 이해해 나가고, 주문 실수 사건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책임감이 서서히 드러난다. 홍금보와의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늘 한 발 물러나 있던 알벗 오는 금보 앞에서만큼은 감정의 온도가 달라진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반응하는 미묘한 눈빛과 위트 있는 대사는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자연스럽게 좁힌다. 특히 최근 방송된 5, 6회에서 그려진 첫 데이트 장면은 과장된

데뷔 17년의 무게와 현재진행형 열정…씨엔블루, ‘코스모폴리탄 샤인’이 포착한 진짜 얼굴

무대 위 신념부터 팀워크의 시간까지, 완전체 씨엔블루가 증명한 밴드의 품격

밴드 씨엔블루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샤인’ 다섯 번째 에디션의 주인공으로 나서며 데뷔 17년 차에 이른 팀의 현재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한 호에 한 아티스트만을 조명하는 스핀오프 매거진의 취지에 걸맞게, 씨엔블루는 화보와 인터뷰 전반을 통해 음악과 팀, 그리고 각자의 시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씨엔블루는 단체와 개인 컷을 오가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정용화는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밴드의 중심을 잡았고, 강민혁은 역동적인 에너지로 리듬감을 더했다. 이정신은 여유와 위트를 겸비한 무드로 팀의 균형을 완성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현장 스태프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씨엔블루가 걸어온 시간과 지금의 신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정용화는 무대 위에서의 태도를 ‘록 스타’를 가르는 기준으로 언급하며 “관객과의 교감, 그리고 음악으로 치유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을 대하는 그의 확고한 자세는 씨엔블루가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짐작게 했다. 강민혁은 드러머로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대 뒤편에

정은지, 20년의 시간을 노래하다…‘앵무새’로 되살린 깊어진 감성

드라마 ‘궁’ OST 명곡 재해석, 보컬의 결로 완성한 2026년형 리메이크

가수 정은지가 추억 속 명곡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다시 불러낸다. TME그룹(TV조선 ENM)은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은지가 참여한 ‘앵무새’를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앵무새’는 지난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의 OST로 사랑받으며 오랜 시간 회자돼 온 발라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20년 만에 정은지의 보컬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원곡의 정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현재의 청자들과 다시 만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기타와 베이스, 스트링을 중심으로 한 절제된 편곡을 통해 곡의 감성을 또렷하게 살렸다. 특히 정은지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안정적인 음색은 담담한 듯 스며들며 곡이 가진 외로움과 여운을 배가시킨다.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호흡과 톤으로 밀도를 쌓아가는 방식은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전한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활동과 솔로 커리어를 병행하며 꾸준히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데뷔 15주년을 넘긴 지금, 이번 ‘앵무새’ 리메이크는 그간 축적된 표현력과 해석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결과물로 평가된다. 익숙한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