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대표적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오는 2025년 하반기 방송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영상 두 편을 공개하여 트롯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용빈과 손빈아, 두 트롯 황태자가 전면에 나서며 프로그램의 예고편에서 트롯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수많은 트롯 여제들을 배출하며 한국 트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들의 성공은 ‘미스트롯’이 국민적인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원동력이었다. 특히 ‘미스트롯4’에서는 그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트롯계의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려는 제작진의 의지가 느껴진다. ‘미스터트롯3’에서 眞(진) 김용빈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듯, 이번에는 ‘미스트롯4’의 참가자로 나선 김용빈이 티저 영상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용빈은 긴 머리를 휘날리며 '애인'을 부르는 김용숙으로 변신, 참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김용빈은 직접 하트를 누르며, “지금까지 어디 숨어 계셨어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유쾌하고 예능감 넘치는 모습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운다. 김용빈
디즈니+가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로 내세운 ‘탁류’가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부패한 권력과 혼탁한 시대를 정면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운명 개척 액션 활극’으로 관심을 모은다. ‘탁류’는 조선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였던 ‘경강’을 무대로, 얽히고설킨 권력 구조 속에서 각자의 신념과 욕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왕과 귀족이 아닌 ‘왈패’와 ‘서민’이 중심에 선다는 점. 권력의 중심이 아닌 가장자리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 펼쳐진다. 포스터 속 인물들은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로 이 혼탁한 세계를 응시한다. 가장 중심에는 노역꾼에서 왈패로 전락한 청춘 ‘시율’(로운)이 있다. 묵직한 눈빛과 굳은 턱선은 그가 결코 순응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와 나란히 선 ‘최은’(신예은)은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단단하게 발을 내딛는 인물. ‘정의’를 상징하는 ‘정천’(박서함)은 시대가 허락하지 않는 이상을 향해 돌진하는 캐릭터로, 세 사람의 시너지가 극을 끌고 간다. 예고편은 티저보다 훨씬 더 거대한 스토리의 윤곽을 드러낸다. 시율이 어쩌다 마포 나루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김우빈과 수지가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가 10월 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천 년을 넘게 잠들어 있던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 결여의 인간 ‘가영’(수지)이 벌이는 소원 내기라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고전적인 지니와 소원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신선한 시각으로 풀어낸 이 드라마는 감정이 결여된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끌리며 벌이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지니와 가영이 서로의 목을 겨누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빛 모래바람을 타고 등장한 지니는 신비롭고도 위험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한편, 가영은 이를 맞서 비녀를 지니의 목에 들이밀며 강렬한 눈빛을 교환한다. 이들의 날카로운 관계는 티저 예고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얼른 빌어, 빨리 빌어!”라는 지니의 강요에 가영은 “첫 번째 소원으로 너부터 죽여줘?”라며 맞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맡아 완벽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빈은 감정 없는 지니로, 그간의 차가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사탄’에 가까운 악마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반면,
오는 9월 12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26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베일을 벗었다. ‘은중과 상연’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두 여성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11살에 처음 만난 은중과 상연은 서로에게 동경과 질투, 애정과 분노를 오가는 감정을 품은 채, 긴 시간 동안 엇갈린 인연을 이어간다. ‘친구’라는 단어 하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들의 관계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서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이 서로를 응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겉보기에는 조용한 시선 교환일 뿐이지만, 그 안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이 담겨 있는 듯하다. 화면 아래에는 이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도영서(어린 은중), 박서경(어린 상연)의 모습도 함께 등장해, 시간의 흐름 속 변하지 않은 감정의 씨앗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은중과 상연이 대학 시절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날 우리는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은중의 내레이션은 다시 시작된 갈등의 불씨였음을 예고한다. 장면 전환과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 두 사람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가수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다음주 예고편 영상에서 김종국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 및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종국은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을 앞두고 '런닝맨' 멤버들에게 일일이 결혼 소식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석진은 "진짜야, 뭐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송지효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했다. 유재석은 "농담인 줄 알았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었다. 김종국은 멤버들에게 "저는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생일이나 중요한 날을 대대적으로 챙기는 것도 싫어한다. 결혼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결혼에 대한 개인적인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 말에 멤버들은 "네가 조용히 한다고 해서 조용히 될 줄 아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하하는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김종국은 과거 하하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일을 언급하며 "하하에게는 끝까지 얘기 안 하려고 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종국의 결혼식은 오는 9월
올가을, 한 여인의 ‘지워진 얼굴’이 극장가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오는 9월 11일 개봉을 확정 짓고, 14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제작비 2억 원의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얼굴’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권해효/젊은시절 임영규역 박정민)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시신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담는다. 누구도 본 적 없는 정영희의 ‘얼굴’을 둘러싸고, 과거와 현재, 진실과 거짓이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며 존재와 기억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서사를 품었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가족 안에서 지워진 얼굴, 그리고 진실이 숨겨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작품의 방향성을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박정민의 연기 변신이다. 그는 젊은 시절의 임영규와, 현재의 아들 임동환 역을 동시에 맡아 세대를 가로지르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같은 인물이자 부자(父子)의 관계로서
영화 <프로젝트 Y>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감각적이고 대담한 투톱 버디 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한소희와 전종서, 두 대세 배우의 조우만으로도 이미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전개되는 이야기 역시 결코 평범하지 않다.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는 미선과 도경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기 위한 위험천만한 계획이 이들의 현실을 뒤흔든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어두운 도시의 밤을 가르는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의 투 샷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거리의 냉기를 가르며 나아가는 두 인물은 각기 다른 표정과 태도로 위태로운 동행을 암시한다. 도경은 깊게 눌러쓴 모자 아래 정체를 숨긴 채 침묵을 지키고, 미선은 주변을 경계하며 냉철한 기운을 풍긴다. 대비되는 화려한 컬러의 의상은 영화가 지닌 펑키한 무드를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며, “계획은 완벽했다”는 문구는 이 계획이 정말 완벽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예고편은 그보다 더욱 파격적이다. 도경의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에 이어, 미선이 내뱉는 “X나 세게 가야지”라는 거친 대사는 두 인물이 품은 각오의 깊이를 드러낸다. 이 대사들은 벼랑 끝에서 터져 나오는 생존 본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보유한 마스터피스,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화려한 영상미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으며, 그동안 보지 못한 ‘판도라’의 신세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압도적인 시각적 향연과 새로운 위협을 예고하는 이 예고편은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예고편의 시작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가족 비극으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그들이 겪고 있는 감정적 갈등을 그린다. 제이크 설리는 괴로워하는 네이티리에게 "이렇게 증오 속에 살면 안 돼!"라며 고통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고통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특히 가족을 위협하는 새로운 적, ‘재의 부족’의 등장으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은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며 판도라의 정복을 예고하는 발언을 내뱉는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바랑은 새로운 적의 진면목을 드러내며, 그가 이끄는 부족이 제이크 설리 가족과 어떤 대립을 벌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며, 첫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배급사 CJ ENM은 이 영화를 통해 그간 쌓아온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어쩔수가없다'는 평범한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런 해고를 당한 후,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재취업 경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영화는 다소 일반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만수라는 인물이 처한 현실적인 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생존을 향한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이병헌은 만수 역을 맡아 주인공의 감정선과 내면의 변화를 진지하게 풀어내며, 손예진은 그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강력한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첫 번째 포스터는 만수의 강한 결심을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그의 비장한 표정과 함께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 가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와 그의 아내 미리, 그리고 두 자녀와 반려견이 포스터 곳곳에 배치돼 이야기를 예고하며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선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오는 8월 시즌2로 컴백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단순한 학원 스릴러를 넘어선, 한층 어두워지고 정교해진 미스터리 세계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서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는 다시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오지만, 환영과 예언, 그리고 정체불명의 위협이 그녀를 기다린다. 특히 초능력에 혼란을 겪기 시작하며 예지된 친구 이니드(에마 마이어스)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되면서, 웬즈데이는 자신과 가족의 어두운 비밀에 더 깊숙이 발을 들인다. 예고편 속 웬즈데이는 팬레터를 거침없이 떼어내고, 사인 요청에 “난 피로만 사인해”라고 말하는 등 특유의 냉소적인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런 그녀를 주시하는 새 교장 ‘베리 도트’(스티브 부세미)의 존재는 미묘한 불안감을 자아내고, 하이드의 재등장, 시계탑 폭발, 좀비 출현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번 시즌을 단순한 후속작 그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가족 서사의 비중도 확장된다.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의 “과거가 되풀이되는 꼴은 못 봐”라는 대사와, 웬즈데이의 “비밀은 아담스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