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의 막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 중인 윤산하가 2년 연속 단독 콘서트 ‘사나잇 프로젝트’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믿고 듣는 무대 장인’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의 KT 제프 요코하마(KT Zepp Yokohama)에서 열린 ‘YOON SAN-HA : SANiGHT Project #2 - 만남’(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2 -만남, 이하 '사나잇')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윤산하의 음악적 감성과 진심을 고스란히 전달한 무대였다. ‘사나잇’은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로, 지난해 소극장 콘서트 ‘바램’으로 첫 발을 내디딘 데 이어 올해는 ‘만남’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 양국 팬들과 또 다른 감동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윤산하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고품격 음악회였다. 밴드 세션과의 완벽한 호흡 속에 윤산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Losing My Mind’를 시작으로 자작곡 ‘여우별’, 드라마 OST ‘Break’ 등 솔로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감성의 파도를 일으켰다. 특히 J팝 감성으로 물든 세트리스트는 일본
2025년 4월 1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패션 위크 2025(BBFW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카탈루냐 지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바르셀로나 박람회가 주최하며, 몬주익 행사장의 전시 공간을 29% 확장해 제1, 제2홀과 우니베르스 광장에 제8홀까지 추가되었다.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패션쇼에서는 44명의 디자이너가 2026년 컬렉션을 선보이며, 4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전시회에는 약 450개 브랜드가 참가해 32개국에서 모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처음으로 신부복 라인을 공개하며, 바르셀로나 대학의 상징적인 아케이드에서 갈라쇼가 열릴 예정이다. 몬주익 패션쇼 무대에서는 욜란 크리스, 이사벨 산치스, 지미 추 아틀리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캐나다의 이네스 디 산토가 쇼 프로그램에 데뷔한다. 또한 비비안 웨스트우드, 지암바티스타 발리, 엘리 사브 등 유명 오트 쿠튀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웹사이트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패션쇼를 생중계와 주문형
그룹 빌리(Billlie)의 메인 래퍼 라인, 문수아와 시윤이 팀 최초 유닛 활동으로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었다. 디지털 싱글 ‘SNAP (feat. sokodomo)’는 실험적 사운드와 파격적인 비주얼을 앞세워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SNAP’은 어둡고 미니멀한 리듬에 저음 드릴 베이스, 일렉트로닉 신스가 얹힌 하이퍼 힙합 트랙으로, 기존 K-팝에서 보기 드문 사운드 스펙트럼을 구현해냈다. 특히 ‘펜싱코어’라는 신조어가 붙은 콘셉트는 메탈릭한 무드와 세련된 움직임이 결합된 스타일로, 두 멤버의 강렬한 캐릭터를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문수아와 시윤은 각각 독자적인 래핑 스타일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유닛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플로우 안에서 자유자재로 리듬을 유영하는 랩 퍼포먼스는 곡 전체를 견인했고, 가사 작업에도 참여해 인생 여정의 장애물을 넘어서는 내면의 서사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메탈릭 소재와 어두운 컬러 톤으로 구현된 ‘크롬 누아르(Chrome Noir)’ 세계관은 신비롭고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아티스트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 공
가수 임영웅이 오는 14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를 통해 11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임영웅의 신곡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제작됐다. 티저 영상은 김혜자와 손석구의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해,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흐르며 두 배우의 감동적인 장면들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임영웅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신곡은 임영웅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온기’ 이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음원으로, 팬들에게는 그리운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선물 같은 존재다. 앞서 임영웅은 드라마 ‘사랑은 늘 도망가’(KBS 2TV), ‘우리들의 블루스’(tvN), 영화 ‘소풍’(2024) OST 등에서 뛰어난 감성 보컬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천국보다 아름다운' OST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주인공 이해숙(김혜자)이 천국에
배우 박은빈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공개된 '하이퍼나이프'(김정현 연출, 김선희 극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J ENM 스튜디오스, 블라드 스튜디오, 주식회사 동풍 제작)는 과거의 천재 의사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박은빈 분)이 스승 최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박은빈은 복잡한 감정선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지닌 정세옥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박은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았으며, 그는 뇌와 수술에 대한 광기와 열망, 그리고 스승과의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그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은빈은 촬영 내내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치열하고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며, "평범하지 않은 유대 관계를 통해 시청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박은빈은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짧지만 한 신 한 신 소중하게 찍은 작품이기에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배우 노정의가 과즙미 팡팡 터지는 ‘바니’로 찾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방송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인공 ‘바니’ 역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 배우 노정의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로,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여기서 노정의가 선보이는 반희진은 ‘바니’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리는 성적도, 성격도 완벽한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이다. 그런 ‘바니’에게 안타깝게도 첫 연애가 흑역사로 남아버리게 되고, 이로 인해 휴학까지 결심하던 찰나의 순간에 황재열(이채민), 차지원(조준영), 조아랑(김현진), 진현오(홍민기)라는 네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바니는 설렘으로 무르익은 캠퍼스 생활을 겪게 된다. 이처럼 드라마와 캐릭터 소개만으로도 설렘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바니와 오빠들’에서 노정의는 사랑스러운 ‘바니’ 그 자체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
배우 김혜윤이 차기작으로 공포 영화 ‘살목지’(가제)에 출연을 확정하며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번 영화는 충남 예산의 실제 저수지인 ‘살목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공포물로, 괴담이 얽힌 저수지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은 이 영화에서 원톱 주연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 예정으로,그녀의 강렬한 연기와 존재감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혜윤의 스크린 복귀는 2022년 영화 ‘동감’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간 김혜윤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해왔다. 특히 ‘불도저에 탄 소녀’(2022년)에서는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졌고, ‘동감’에서도 감성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제 그녀는 공포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김혜윤은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인기를 끌며 ‘로코퀸’으로 자리잡았다. 이 드라마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김혜윤은 드라마에서
배우 최우식이 최근 공개한 화보와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최우식의 봄날 감성을 담은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그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부드러운 눈빛으로 카메라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는 감성적인 조명과 절제된 스타일링을 통해 최우식의 담백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는 블루톤의 셔츠와 세미 와이드핏 슬랙스, 린넨 소재의 베이지 컬러 아이템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일상이 곧 화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라이트 점퍼와 밴딩 쇼츠 셋업을 활용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데일리룩을 제시,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화보 관계자는 "최우식은 어떤 콘셉트든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감각을 지닌 배우"라고 평했다. 하지만 최우식의 매력은 화보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모두가 빠르게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문가영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288회 '필사의 사투' 특집에 출연해, 데뷔 20년을 맞은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부터 차기작 ‘서초동’에 대한 언급까지, 다양한 면모를 공개한 문가영은 특히 무명시절과 부모님, 독일어 실력, 과감한 패션에 대한 비하인드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문가영은 독일에서 태어나 10살 때 한국으로 이주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은 문가영은 5살 때 길거리에서 아동복 광고 모델로 캐스팅되는 등 빨리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동네에 동양인이 많이 없을 때였다. 길을 가다가 어린이 의류 광고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때 엄마한테 카메라 셔터 소리가 좋았다고 했다더라"며,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끼를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눈에 띄는 대표작이 없어 긴 무명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가영 씨가 아역배우도
영화 '파과'가 개봉을 앞두고, 제작 비하인드와 프로덕션 포인트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물들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로, 그 시각적 표현과 몰입감이 큰 화제를 모은다.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민규동 감독은 원작 소설의 내면적 독백을 넘어서, 배우들의 몸짓과 눈빛을 통해 감정의 흐름과 서사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이러한 섬세한 연출은 영화가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화의 강렬한 액션 장면은 "액션이 가짜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민규동 감독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리얼하게 구현되었다. 촬영 감독 이재우는 ‘화란’과 ‘메기’ 등에서 보여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액션 씬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미술 감독 배정윤은 정교한 공간 연출을 통해 ‘파과’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