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일릿(ILLIT)이 1020 세대의 감각을 저격한다.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빌리프랩은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통해 영국 패션 브랜드 애슐리 윌리엄스(Ashley Williams)와 협업한 다채로운 버전의 음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의 ‘패션 컬렉션’으로 기획된 이번 음반은 아일릿의 트렌디한 정체성과 글로벌 브랜드 감성이 어우러져 팬덤을 넘어 대중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싱글의 포인트는 ‘머치반’이다. ‘애슐리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패턴이 더해진 파우치 버전과,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캐릭터 ‘리틀 미미(Little Mimi)’ 키링 인형 버전 등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된다. 각각의 상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앨범 이상의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특히 리틀 미미 키링은 총 6종의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히든 에디션’이 포함돼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지난 27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개된 팩샷 이미지는 SNS를 중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됐고 팬들은 “아일릿 앨범은 언제나 감이 살아있다”, “이건 진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깊은 감성으로 이별의 서사를 노래한다. 29일 오후 6시, 수지는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의 OST Part 4 ‘하루’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곡은 사랑이 끝난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과 따뜻한 추억의 잔향을 담아낸 발라드로, 수지 특유의 청아하고 맑은 보컬이 섬세하게 감정선을 끌어올렸다. ‘하루’는 이별 후 흘러가는 시간을 그저 견디는 한 사람의 시선을 따라간다. 사랑했던 순간의 온기를 되새기며, 여전히 잊지 못한 마음을 ‘수지의 음색’이라는 감정의 필터로 투영했다. 담백하지만 여운이 긴 표현으로, ‘환승연애4’가 전하는 현실적 연애 감정과도 완벽히 맞닿는다. 제작진은 “수지의 목소리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감정선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결정적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현재 ‘환승연애4’는 시즌 최고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자들의 관계 변화와 ‘X 커플’의 정체 공개가 이어지며 매회 ‘도파민 폭발’을 일으키고 있고, 공개 첫 주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하며 플랫폼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수지의 참여는 이러한 화제성에 감정적 깊이를
발라드 명가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신곡 ‘타임캡슐(Time Capsule)’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 곡은 음원 차트에서 멜론 TOP100 2위, HOT100 2위(28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은 ‘타임캡슐’은 다비치의 서정적 감성과 이무진의 감각적 프로듀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곡이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한 노랫말은 포근한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결합해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해리의 섬세한 보컬과 강민경의 감정선이 교차하며 ‘기억과 약속’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기억이 교차하는 시네마틱한 연출로 곡의 서사를 한층 깊게 표현했다. 다비치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더해져 한 편의 단편 영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팬들은 “영상만 봐도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다비치는 이번 곡을 통해 음악 이상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두 멤버가 직접 참여한 릴스 영상과 브이로그에서는 노래 속 메시지를 현실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팬들과 감정적으로 교
가수 이보람이 레전드 록 발라드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되살린다. 이보람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를 통해 더 크로스(The Cross)의 대표곡 ‘당신을 위하여’를 리메이크한 음원을 공개한다. 2003년 발매된 ‘당신을 위하여’는 한국 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작품으로 폭발적인 고음과 드라마틱한 구성, 그리고 헌신적인 사랑을 그린 가사로 수많은 리스너들의 인생곡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렬한 감정선을 따라 전개되는 원곡의 서사는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이보람은 원곡의 정통성과 감정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따뜻하고 절제된 감성을 입혀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섬세한 호흡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원곡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며, 한층 깊어진 보이스로 ‘이보람표 록 발라드’를 완성했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이보람은 곡의 진정성과 감정선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음색으로 완전히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람은 걸그룹 씨야(SeeYa) 출신으로,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미친 사랑의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폭넓은
그룹 (여자)아이들(i-dle)의 미연이 치명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로 돌아왔다. 미연은 두 번째 미니앨범 ‘MY, Lover’의 선공개곡 ‘Reno (Feat. Cold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Reno’는 사랑이 집착으로 번지며 파국으로 향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마이너한 일렉트릭 기타 루프와 묵직한 비트 위로 미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얹히며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완성한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Colde의 몽환적인 음색이 더해지며, 두 아티스트의 감정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웨스턴 누아르 콘셉트로 완성돼 시각적인 흡입력을 높였다. 광기에 잠식된 사랑의 끝을 그린 작품 속에서 미연은 사랑과 절망, 분노와 집착을 오가는 인물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소화했다. 눈이 흩날리는 사막 같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아련한 감정과, 블랙 수트를 입은 채 차 위에 앉아 차가운 눈빛을 던지는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자아낸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영화 ‘고백의 역사’, 드라마 ‘약한 영웅 Class 1’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차우민이 출연해 미연과의 팽팽한 감정선을 완성했
방탄소년단(BTS) 뷔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5억 스트리밍(10월 25일 기준)을 돌파하며 뷔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뷔는 ‘Love Me Again’, ‘FRI(END)S’, ‘Slow Dancing’에 이어 네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동시에 스포티파이 내 10억 회 재생을 돌파한 ‘Love Me Again’을 포함, 총 12곡의 억대 스트리밍 솔로곡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색소폰과 트럼펫, 그리고 ‘프리페어드 피아노(Prepared Piano)’가 어우러진 따뜻한 재즈 팝(Jazz Pop) 장르다. 곡 전반에 깔린 몽환적인 사운드와 포근한 화음 위로 뷔의 감미로운 중저음과 박효신의 감성 짙은 보컬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그리는 ‘겨울의 낭만과 그리움’은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식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박진영이 오는 11월 5일 새 디지털 싱글 ‘해피 아워(Happy Hour. With 권진아)’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신곡을 선보이는 박진영은 이번 곡에서 감성 보컬리스트 권진아와 첫 호흡을 맞추며 이색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박진영은 칙칙한 사무실 안에서 파티션에 기대어 졸고, 믹스커피를 타며 동료를 질투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유머러스한 연기와 함께 권진아는 ‘상사 콘셉트’로 등장, 요술봉을 들고 훈계하는 듯한 장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어깨에 달린 핑크빛 요정 날개는 신곡의 판타지적이고 재치 있는 콘셉트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박진영의 이번 컴백은 전작 ‘이지 러버(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이후 약 1년 만이다. 소울풀한 리듬과 세련된 팝 감성을 결합해 매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그는 이번에는 ‘퇴근길’을 테마로 한 공감형 음악으로 대중과 다시 만난다. 제목 ‘해피 아워’는 하루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는 ‘퇴근 후의 자유로운 시간’을 의미하며 박진영 특유의 위트와 감
그룹 비투비(BTOB)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서은광이 데뷔 11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확정하며 올 연말을 자신의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소속사 비투비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서은광의 솔로 프로젝트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서은광은 오는 12월 솔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10월 29일 오후 6시에는 선공개곡 ‘라스트 라이트(Last Light)’를 발매해 본격적인 컴백의 포문을 연다. ‘라스트 라이트’는 서은광의 보컬 감성과 테크닉이 집약된 곡으로 정규 앨범의 서사를 여는 프롤로그 같은 존재다. 음악 팬들은 “비투비의 메인보컬다운 감정선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앨범 발표 후에는 단독 콘서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서은광은 오는 12월 20일과 21일 서울, 27일 부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비투비의 ‘믿고 듣는 라이브’ 전통을 이어가는 이번 무대에서는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서은광은 그룹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듣는 맛’과 ‘보는 맛’을 동시에 잡으며 글로벌 차트를 정복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첫 싱글 앨범 ‘SPAGHETTI (feat. j-hope of BTS)’가 발매 하루 만에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22위에 오르며 팀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 재생 수만 270만 회를 넘겼고, 태국(1위), 한국(10위), 싱가포르(11위), 미국(170위) 등 34개국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특히 태국에서 전체 스트리밍 비중의 16%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이튠즈에서도 성적은 압도적이다. 발매 직후 55개국 ‘톱 송’ 차트 1위, 총 81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르세라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SPAGHETTI’는 제목처럼 익숙하지만 중독적인 사운드로 완성된 곡이다. 가사 속 “숨 쉬듯 찾는 네 밥상”, “EAT IT UP” 같은 직관적인 표현은 청각적 재미를 극대화하며,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감
가수 로제(ROSÉ)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을 빛낸 주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로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배우·희극인·성우는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종사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최고 권위 포상이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로제는 K팝을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으로 견인한 대표 아티스트로 평가받았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의 듀엣곡 ‘APT.’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세계 각국의 차트를席권하며,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다수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위선양의 상징이 됐다. 그녀의 음악적 성취는 첫 정규 앨범 ‘rosie’에서도 이어졌다. 작사·작곡 전곡 참여로 자신만의 서사와 감성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