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크리스마스,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이 돌았다. 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주인공이다. 두 영화는 각각 3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성탄절 연휴를 맞아 국내 영화 시장의 흥행을 이끌었다. '아바타 3'는 지난 17일 개봉 후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특히 성탄절인 25일, 하루 동안 64만 명을 동원하며 연휴 특수를 누렸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313만명을 기록 중으로, 26일에는 300만을 넘어선 이후 400만 관객 돌파를 목표로 빠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세 번째 '아바타' 시리즈로, 가족의 슬픔과 새로운 위협인 '재 부족'의 등장 속에서 제이크 설리 가족이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기존 두 편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주토피아 2'는 개봉 3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700만 고지를 밟았다. 성탄절 하루에만 43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703만 명을 기록 중이다. ‘주토피아 2’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연예계 대표 장기 연인의 새 출발을 알렸다.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이후 공개된 웨딩 본식 사진과 하객들의 전언을 통해 그날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의 튜브톱 드레스로 청초한 신부의 정석을 보여줬고,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로 특유의 안정감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려함보다는 절제와 품격이 돋보였던 스타일링은 두 사람의 성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예식은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아 유쾌함을 더했고, 법륜 스님의 주례는 삶과 동행에 대한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아 신민아의 작품과 인연이 있는 곡을 선곡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결혼식’이라는 하객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두 사람의 세심한 배려였다. 테이블마다 놓인 메뉴판에는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가 담겼고, 답례품 역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구성으로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의도가 읽혔다는 후문이다. 결혼에 앞서 이들은 사회 곳곳에 기부
배우 박보검, 방탄소년단(BTS) 뷔, 그리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함께한 연말 명품 브랜드 행사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우정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세 사람은 모두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으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행사장을 빛냈다. 박보검은 베이지색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에 레드 스트라이프 스카프를 포인트로 매치하여 세련된 클래식 룩을 선보였다. 수지는 블랙 가죽 재킷과 롱부츠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으며 뷔는 보라색 니트와 블랙 가디건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세 사람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거나, ‘꽃받침’ 포즈를 취하는 등 평소의 친분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박보검과 뷔는 10년을 이어온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에서 동일한 포즈를 취하거나 미소를 나누는 등 오랜 친구답게 편안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2015년 KBS 2TV '뮤직뱅크'에서 MC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후 취미와 대화 코드가 맞아
배우 변우석이 올겨울 연기와 음악, 그리고 진정성 있는 서사를 하나로 엮어낸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연말의 마침표를 인상적으로 장식하고 있다는 평가다. 변우석은 최근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도시동화 시리즈 ‘The Christmas Song(Part 1~3)’에서 주인공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굳건히 지탱했다. 극 중 빈첸시오는 어린 시절 버려졌던 기억이라는 내면의 깊은 균열을 안고 살아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변우석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캐릭터를 절제된 감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상처 입은 영혼이 용서와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특히 시리즈 후반부에서 친모의 고백을 마주한 그의 연기는 압권이었다는 평이다. 감정을 쏟아내기보다는 떨리는 눈빛과 정교한 호흡, 그리고 긴 침묵을 통해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전달하는 방식은 보는 이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이러한 담담한 태도는 캐릭터의 진정성을 배가시켰으며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백미는 변우석이 가창에 직접 참여한 주제곡
걸그룹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2026년 네 번째 월드투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을 발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번 월드투어는 그룹의 확장된 비전과 더 넓은 세계로의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025년 5월, ‘i-dle’로의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아이들은 첫 미니 8집 'We are'를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선보였다. 이 앨범은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K-POP 앨범 25선에 포함되었고, “하나의 시대를 넘어선 출발점”이라는 평을 받으며 글로벌 음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아이들은 2025 빌보드 K-POP 아티스트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K-POP의 대표 그룹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아이들의 일본 시장에서의 활동도 눈에 띄게 성공적이었다. 2025년 10월 발매한 첫 일본 EP i-dle은 오리콘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등 현지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소연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
배우 추영우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로 스크린 데뷔에 성공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 영화 '오세이사'는 매일 기억을 잃는 소녀 한서윤(신시아)과 그녀를 위해 기억을 채워주는 청년 김재원(추영우)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멜로로, 개봉 직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추영우는 이번 영화에서 삶의 목표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거짓 고백을 하며 연애를 시작하는 김재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캐릭터의 내면적 고뇌와 첫사랑의 풋풋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재원은 겉으로는 차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처와 외로움을 품고 있는 인물이에요. 그의 변화를 통해 관객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이 묻어난 연기가 인상적이다. 추영우는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견우와 선녀’ 등에서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청춘 멜로 장르에 도전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연기적으로도 많
tvN 금토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배우 윤나무가 열연한 공익 변호사 장영실이 8회까지 방영된 현재, 숨겨진 과거와 인간적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초반부의 유쾌한 허당 매력과 날카로운 프로페셔널리즘을 넘어 점차 드러나는 내면의 상처와 사회적 책임감이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5·6회에서 윤나무는 장영실의 이중적 매력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명품 카피 제품을 단번에 간파하는 예리한 관찰력과 법정에서 이장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형 설득법은 그의 복잡한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최근 방영된 7·8회에서는 장영실의 과거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이야기의 층위가 확장됐다. 특히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와 현재의 공익 변호사로서의 선택이 교차하며, 그가 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서사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주요 사건의 배후에 얽힌 음모가 구체화되면서 장영실이 맞닥뜨린 도덕적 딜레마와 법적 투쟁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윤나무는 이러한 전개를 통해 “겉은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여전히 상처받은 영혼”이라는 캐릭터의 모순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법정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론과 의뢰인을 향한
JTBC 새 주말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오는 2026년 2월 28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사랑조차 ‘효율’을 따지게 된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찾아가는 미혼남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 장인’ 한지민을 필두로 안정적인 연기력의 박성훈과 라이징 스타 이기택이 합류해 매력적인 삼각 로맨스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세 배우의 연기 호흡을 통해 2030 세대가 마주한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고민과 감정선을 세밀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한지민은 주인공 ‘이의영’ 역을 맡아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지향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소개팅을 통해 만난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며 이성과 감정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한지민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이의영의 내면적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박성훈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송태섭’으로 변신한다. 부드럽고 신뢰감 있는 매력을 지닌 그는 이의영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대로 보이지만, 그 역시 사랑에 있어서는 진심을 놓치지 않는 뜨거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K-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즌2는 공개 첫 주 만에 비영어 TV쇼 부문 정상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고른 시청 분포를 기록했다. 시즌1에 이어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장기 프랜차이즈로서의 가능성도 분명히 했다. ‘흑백요리사2’의 성과는 무명 실력파 셰프와 국내 최정상급 셰프를 ‘계급’이라는 상징적 구도로 나눈 포맷은 시즌2에서 한층 정교해졌다. 요리 실력은 물론 철학과 태도, 팀워크까지 경쟁의 요소로 확장되며 서바이벌 예능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공개된 회차에서는 1대1 흑백 대결의 결말과 함께 팀전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전략적으로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 미션은 셰프들의 순발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했고, 팀 내 역할 분담과 리더십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렸다. 출연 셰프들의 태도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승패를 떠나 후배를 응원하고 배움을 강조하는 선배 셰프들의 모습은 경쟁 예능에서 보기 드문 품격을 보여줬다. 요리에 대
오는 1월 21일 개봉을 앞둔 범죄 액션 영화 ‘프로젝트 Y’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2026년 첫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금괴와 검은 돈을 둘러싼 두 여성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이 작품은 한소희와 전종서의 파격 변신과 독창적인 네오 누아르 스타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프로젝트 Y’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데 이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토론토영화제에서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빚어내는 강렬한 에너지, 숨 막히는 액션과 상처 입은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평가했으며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전통적 누아르의 틀을 깨는 신선한 접근으로 아시아 영화의 가능성을 확장했다”고 극찬했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는 글로벌 제작사들의 협업이다. 넷플릭스 히트작 〈지옥〉, 〈D.P.〉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한국형 장르물의 새 장을 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독창적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