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실험적인 사운드, 여기에 지드래곤(G-Dragon)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에스파 정규 2집 ‘LEMONADE’의 선공개곡 ‘WDA (Whole Different Animal)’는 발매 직후 해외 주요 차트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태국, 브라질, 포르투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7개 지역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판매액 25만 위안을 돌파하며 ‘골드 앨범’ 인증까지 획득했고, 텐센트뮤직 통합 K팝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신곡은 웅장한 신스 베이스와 묵직한 리듬이 중심을 이루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특히 지드래곤이 피처링은 물론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를 지닌 두 아티스트의 조합은 예상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최근 교제 사실을 밝힌 배우 지예은과 안무가 바타가 어린이날을 맞아 나란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는 열애 발표 이후 처음으로 포착된 외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사진과 영상에 두 사람은 소아뇌전증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회 주최 자선 행사에 동행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현장을 찾은 이들은 악뮤의 신곡 챌린지를 함께 수행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안무가인 바타가 지예은의 동작을 세밀하게 지도하거나 활동 도중 연인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서로를 향한 각별한 유대감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예은 역시 본인의 팬을 바타에게 직접 소개하는 등 소탈하면서도 친밀한 관계를 숨기지 않았다. 현장 목격자들은 두 사람의 밝고 조화로운 모습이 행사의 취지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달 13일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밝힌 두 사람은 종교 활동을 매개로 인연을 맺었으며, 동갑내기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바타는 지예은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
지난 4월 30일,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이름은'의 GV가 많은 이들의 발길 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전문 작가인 김세윤의 진행 아래 작품의 중심축을 담당한 배우 염혜란, 신우빈, 김설진이 참석하여 영화가 품고 있는 시대적 비극과 그 속에 투영된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 4·3 사건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지점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도 그것이 과거의 박제된 사건에 머물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를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 '내 이름은'은 1948년 제주에서 일어난 비극을 경험한 어머니 정순과 자신의 이름이 콤플렉스였던 아들 영옥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전개된다. 주연을 맡은 염혜란은 극 중 정순이 겪는 고통이 역사적 상징에 그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생명력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감독의 조언을 빌려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받아낸 어머니의 모습을 대변하면서도 그 고통이 삶을 즐기거나 이어나가는 힘을 꺾지 못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 크레딧과 그 속에 담긴 의미가 관
어린이날을 맞아 연예계 스타들이 따뜻한 나눔 행보로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비롯해 최강창민, 한지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먼저 아이유는 5일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각각 전달돼 보호 아동을 위한 물품 및 의료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생일 선물과 문화 체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과 생일, 연말연시 등 의미 있는 날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대표적인 ‘선한 영향력’ 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특정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나눔 행보는 팬덤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로 확장되며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날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역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 5500만 원을 기부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탰다. 최강창민은 “세상의 모든 아이가 가장 행복해야 할 어린이날에 병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
배우 이다희가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직면하며 극한의 혼란에 빠진다. tvN 예능 구기동 프렌즈가 일상의 균열에서 비롯되는 리얼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예고했다. 1일 방송되는 ‘구기동 프렌즈’ 4회에서는 ‘구기동 청소왕’으로 불릴 만큼 깔끔한 성향을 지닌 이다희가 입주 이후 최대 위기를 맞는다. 평소 청결에 민감한 그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사건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장도연과 함께 동네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집에 남아 있던 ‘동사친’들로부터 긴급 상황을 전달받는다. 휴대전화로 전송된 현장 사진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이 담겨 있었고, 이를 확인한 두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급히 자리를 정리한다. 특히 문제의 중심이 된 장소가 이다희의 개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자신의 방에 누군가 배설물을 남겼다는 소식에 그는 “내 방에 똥 쌌대!”라고 외치며 이성을 잃은 채 집으로 달려간다. 평소 침착함을 유지하던 모습과 대비되는 급박한 반응은 이번 사건의 파장을 짐작하게 한다. 숨을 몰아쉬며 집에 도착한 이다희는 곧장 방으로 향한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무엇인
배우 고윤정이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선보인 이른바 ‘초록불 대사’가 시청자들의 심리적 기저를 관통하며 깊은 잔상을 남기고 있다. 극 중 발화되는 언어들이 작품 내부의 서사를 지탱하는 장치를 초월하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실존적인 위로를 전하는 매개체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모자무싸’는 타인과의 끝없는 비교를 통해 자아를 잠식당하는 인물이 내면의 균열을 직시하고 이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정밀하게 묘사한다. 고윤정은 영화사 최필름 소속 PD 변은아 역을 맡아 예리한 통찰력으로 ‘도끼’라는 별명을 얻었으면서도 정작 타인의 본질을 향해서는 온기 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는 입체적인 인물을 구현했다. 변은아의 화법은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을 향한 연대를 넘어 안방극장 전반에 강력한 공감을 유발한다. 1화에서 주변의 냉대 속에 침묵을 강요받던 동만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조용히 있어”라고 던진 한마디는 그의 존재론적 가치를 긍정하는 결정적 발언이었다. 이는 인간이 지닌 고유한 증명 본능을 일깨우는 대목으로 회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지는 3화에서 변은아의
배우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명확한 사회적 책임감을 증명했다. 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이 저소득층 환아의 원활한 치료를 지원하고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사정으로 의학적 처치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수술비와 재활 치료를 돕는 목적으로 온전히 운용될 방침이다. 이번 행보는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게감을 더한다. 김고은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어린이날마다 동일 기관을 통해 후원을 지속해왔으며, 올해로 6년 연속 기부를 완수했다. 이와 같은 변함없는 진심은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안기는 동시에 문화예술계 전반에 귀감이 되는 기부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김고은은 자신의 기탁금이 실제 환아들의 회복에 유용하게 쓰였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대중에게 얻은 지지를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연기자가 되도록 정진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러한 의지는 기탁 행위 그 자체를 초월하여 공동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직업적 소신을 여실히 드러낸다. 본업인 연기 분야에서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현재 김고은은 티빙 오리지널
오는 5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캐릭터 티저를 통해 작품의 핵심 설정과 주요 서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 아래 묻어두었던 과거의 편린들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세 남자의 서사가 맞물리며, 생활 밀착형 웃음과 팽팽한 긴장감을 동시에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살아가는 세 인물의 현재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국정원 요원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뒤로한 채 생계형 가장으로 전락한 정호명(신하균)은 "보세요, 내가 하나 못 하나"라며 호기롭게 외치지만, 현실에서는 외상값조차 수거하지 못한 채 아내의 질책에 작아지는 인물이다. 과거의 숙련된 감각과 대비되는 초라한 일상은 캐릭터가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한다. 봉제순(오정세)은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드러낸다. 북한 특수 공작원 출신이라는 위협적인 배경이 무색하게, 현재는 각종 잡일을 도맡는 순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모르겠는데요?"라며 기억의 공백을 드러내는 그의 태도는 과거가 의도적으로 은폐된 것인지 혹은 예기치 못한 사고의 결과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
배우 이재욱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는 4일 “이재욱이 오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만 27세인 이재욱은 그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입대를 결정했다. 앞서 그는 작품 촬영 일정으로 인해 입대 시기를 조율해왔으며 더 이상의 연기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입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역 예정 시점은 내년 11월로 알려졌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후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도도솔솔라라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환혼’ 시리즈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후 ‘로얄로더’, ‘이재, 곧 죽습니다’, ‘마지막 썸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로 필모그래피를 확장해왔다. 군 복무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아쉬움은 일정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입대 전 촬영을 마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이 올해도 깊은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스타들의 축제였지만 무대 위를 채운 것은 결국 배우들의 시간과 진심이었다. 웃음과 눈물, 위로와 공감이 교차한 올해 시상식의 중심에는 오랜 무명과 치열한 시간을 견뎌낸 두 배우, 유해진과 류승룡이 있었다. 지난 8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방송·영화·연극·뮤지컬 부문을 아우르며 한 해 대중문화계를 결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아 안정적인 호흡으로 시상식을 이끌었고 현장에는 수많은 배우와 제작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대상 수상자들에게 쏠렸다. 영화 부문 대상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에게 돌아갔다. 작품은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고, 유해진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와 인간적인 감정 표현으로 극 전체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직후 유해진은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를 시작할 때는 그냥 먹고 살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