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포스터 [해양수산부]](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434925691_a4f753.png)
해양수산부는 최근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의 공식 홍보모델로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은퇴 후 대방어 양식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해양수산 창업 성공 사례로, '도전해, 창업해(海)'라는 콘테스트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해양수산부는 양준혁의 대중적 인지도와 성공 경험을 활용해 해양수산 분야 창업의 가능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준혁은 홍보 영상, 포스터, 온라인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9월 결선 현장에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창업 선배로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야구 선수로 은퇴했지만, 인생의 두 번째 도전은 바다에서 시작했다"라며 "해양수산 창업은 새로운 가능성의 바다다. 이번 콘테스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유망 아이템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에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주도 경진대회다. 모집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부문은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7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하고, 멘토링과 창업 캠프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본선을 거쳐 특별상 6팀과 결선 진출 11팀을 선정하며, 9월 결선에서 최종 순위를 가려 총 17팀에 대해 시상한다. 총상금은 4700만원 규모이며, 해양수산부 장관상(6점), 해양수산과학기술 진흥원장 상(5점), 특별상(6점)이 수여된다. 또한 수협중앙회, 한국해운협회, IBK 기업은행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특별상과 함께 1200만 원의 상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지역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 대출 보증, 투자 유치(IR) 지원 등 다양한 후속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http://seastartup.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사진 :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포스터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