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보그 코리아’의 6월호 표지[보그 코리아]](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3648599273_e7bbc3.jpg)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보그 코리아’ 6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인 아일릿은 이번 화보를 통해 발랄한 소녀 감성과 시크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음악 무대에서와는 또 다른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공개된 표지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파스텔톤의 로맨틱한 스타일로, 다섯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밝고 풋풋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고생다운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이 묻어난 이 이미지에서 아일릿은 청춘의 설렘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반면 흑백 톤의 두 번째 표지에서는 날카롭고 세련된 시선, 절제된 표정으로 ‘쿨걸’ 무드를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같은 인물이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두 분위기는, 아일릿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가진 아티스트 집단임을 증명한다.
![ 사진 :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보그 코리아’의 6월호 표지[보그 코리아]](http://www.museonair.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3648587503_07b568.jpg)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일릿은 “무대 위에서는 콘셉트마다 달라지지만, 무대 밖에서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여고생들”이라며 “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곧 아일릿의 진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음악은 꾸밈없는 솔직함에 기반한다. 가끔은 직설적일 정도로 직진하는 가사들이 오히려 팬들과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일릿은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에 돌입했다. 15일 서강대학교와 배화여자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음악과 패션, 일상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들의 여정은 이제 막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사진 :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보그 코리아’의 6월호 표지[보그 코리아]
뮤즈온에어 채유진 기자 |